스크랩 나주다도면의 가을

[강경배]

조용한 가을속에 나의 어린날의 추억속으로 여행을 했다.

실성한 사람이 되어 고향의 가을아침을 눈으로 확인했어야 했다

일봉황정상에서 나주호를 담아보고 불회사숲속의 비경을 만져보고

 상사병으로 죽은 화신이 피어난 꽃무릇의 아름다움에 푹빠져보기도 했다.

 안개자욱한 판촌리부근

 불회사 초입에 자리잡고있는 석장승

 백제침유왕 원년에 창건되어 많은 시간속에 화재등으로 새로단장되어있는 부처들이 회의를 했다는 절이다.

 상사병으로 죽은화신  잎은 꽃을보지못하고 ?은 잎을 만나지 못하고...

 일봉황 정상에서 바라본 나주호 날씨가 맑으면 무등산이 바로앞에 잡히기도한다.

 일봉함

 석장승  투박한 모습에서도 세월의흔적이 숨쉬고 있다.

 천년에 한그루볼까말까하는 연리목  이곳이 아니면 만나기 힘든 귀한 연리목이다.

수종이 다른 나무끼리 떨어지지않는 사랑을 나누고있다.

아쉬운것은 관리소흘로 주변나무가 곤혹을 치르고 있다.

 다도신동리의 아침

 두가족의 사랑

 아침

고추잠자리 

 제비나비가 위로를 하는것인가.

나주호의 아침 안개속에 내민 태양이 방긋 미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