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조14 산악 영도 대종대 수국 감상 트레킹
2017년 7 월 15일 셋째 토요일 청조14산우들 정기 산행일이다.
남포역 6번 출구 위 버스정류소에 10시 경 어제 동기회 저녁 모임 피로에도 불구하고 9명이 모였다.
방재곤 회장,김정섭,백승진,백일랑.이경환,이광열,이철삼,최은석,방춘일 9명은 10시 좀 지나 태종대 행 버스를 타고 간다.
오랜만에 태종대를 가느라 모두들 주위 차창 너머 달라진 영도 모습 보기에 시선은 쉴 여유가 없다.
11시 다 되어 종점에 도착한다.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숲은 졍글이다.
숲속 산길은 없다.
얼머전 태종사의 수국 축제 끝났어도 수국을 감상하고자 태종사로 향한다.
도로 오름길이다.
도로엔 계속 순환 버스열차가 관광객을 모시고 돌고 있다. 각 명소에 쉼을 갖는다.
태종사 입구부터 아직도 수국은 만발한 모습으로 관람객을 미소로 반기고 있다.
태종사 대웅전 앞에도 탐방객은 수국과 추억을 담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돌아 우회한다.
가다 계단을 올라 6,25사변때 영도유격부대 선열둉디 추념비에서 무염용사들을 추모한다.
하산 도로길 간이 의자에서 가져온 막걸리로 목을 추긴다.
백승진의 바나나도 에너지를 충전시킨다.
한담이 많이 나온다. ‘어느 할머니의 돌아간 영감의 유골에서 나온 거시기에 박은 구슬을 사리로 착각해 , 불공을 드리는데 스님 염불이 , 봐라 봐라 단디 봐라 사리가 아니고 다마일게다.. 등 와이당이 계속되며 내려온다.......
버스 정류소에에서 버스를 타고 영도 해동병원 다음 정류소 우체국에서 내려 김정섭의 안내로 ‘탐라자리돔. 식당에 들어간다.
자리돔물회와 백승진의 협찬으로 고등어구이 안주와 소주로 오늘따라 최은석은 소주를 잘 마신다. 난 탁주를 마신다.
방재곤 회장과 일부는 류근우가 동기 입원병원에 병문가고 다른 볼일로 이경환,이철삼과 나는 부산역 방향 버스를 타고 간다. 무더운 여름 마른 장마속 7월 정기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