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나오면 꼭 한 번 이렇게 책소개를 직접 올려보고 싶었어요.^^;
주변에서 자신의 일처럼 축하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정말 행복합니다.^^*
책소개 글은 예스24에서 가져왔습니다.
<공주도 똥을 눈다>(윤정 글, 홍선주 그림, 해와나무)
책소개
『만수야, 놀자』, 『공주도 똥을 눈다』의 두 작품을 통해 슬기, 만수 현정이의 우정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동화집. 『만수야, 놀자』는 슬기와 ‘사귄다’는 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수, 만수가 다른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며 질투심을 느끼는 슬기의 모습을 통해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간에 겪을 수 있는 심리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편 『공주도 똥을 눈다』는 남녀의 차이를 인식하고, 이성에 호기심을 느끼기 시작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잘 보여 줍니다. 남자아이들과 여자아이들이 따로 놀려고 하는 모습, 공주처럼 예쁜 현정이를 좋아하는 만수, 말괄량이인 자신과는 사뭇 다른 모습의 현정이가 못마땅한 슬기, 창피한 일을 겪고 남자아이에게 거리를 두는 현정이, 이성에게 느끼는 감정과 우정 사이의 경계에 서 있는 아이들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줄거리
『만수야, 놀자』는 여자아이 슬기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사촌이라서 항상 단짝처럼 친하게 지내던 만수와 슬기는 어느 날 같은 반 친구의 놀림을 받습니다. “너네 둘이 사귀냐?”는 말에 만수는 슬기를 슬금슬금 피하고, 심지어 학교에서는 모른 척하자는 말까지 합니다. 그런 만수의 모습을 보면서 슬기는 속상하기만 합니다. 자기 말고 다른 친구들과는 재미있게 노는 만수가 너무 밉습니다. 단짝이었던 만수와 슬기의 우정은 이렇게 끝나 버리는 걸까요?
『공주도 똥을 눈다』는 만수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만수와 같은 반 현정이는 정말 공주처럼 예쁜 아이입니다. 만수는 예쁘고 어른스러운 현정이한테서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셋이서 놀던 어느 날, 화장실에 갔던 현정이가 나오지를 않습니다. 물 내리는 소리가 몇 번이나 들려오더니 현정이가 훌쩍훌쩍 우는 소리까지. 대체 무슨 일일까요? 공주 같은 현정이하고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똥’을 둘러싸고 재미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출판사 리뷰
* 우리는 소중한 단짝! 슬기, 만수, 현정이가 나누는 알콩달콩 우정 이야기
『공주도 똥을 눈다』는 〈만수야, 놀자〉, 〈공주도 똥을 눈다〉의 두 작품을 통해 슬기, 만수 현정이의 우정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동화집입니다. 이제 학교에 막 입학하여 또래 집단 속에서 일상을 보내는 초등학교 1, 2학년 어린이들에게 자신만의 단짝은 매우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 책을 쓴 윤정 신인 동화 작가는 여자아이의 입장과 남자아이의 입장에서 각각 동화를 풀어내며 ‘단짝’의 의미와 소중함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들려줍니다.
책의 첫머리에 나와 있는 ‘내 안에 살아 움직이는 슬기, 만수, 현정이에게’라는 작가의 말처럼 두 편의 동화는 단짝이었던 슬기와 만수, 그 사이에 나타난 현정이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그리고 있습니다. 〈만수야, 놀자〉는 슬기와 ‘사귄다’는 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수, 만수가 다른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며 질투심을 느끼는 슬기의 모습을 통해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간에 겪을 수 있는 심리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편 〈공주도 똥을 눈다〉는 남녀의 차이를 인식하고, 이성에 호기심을 느끼기 시작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잘 보여 줍니다. 남자아이들과 여자아이들이 따로 놀려고 하는 모습, 공주처럼 예쁜 현정이를 좋아하는 만수, 말괄량이인 자신과는 사뭇 다른 모습의 현정이가 못마땅한 슬기, 창피한 일을 겪고 남자아이에게 거리를 두는 현정이, 이성에게 느끼는 감정과 우정 사이의 경계에 서 있는 아이들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아이들은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며 새로운 단짝을 만들고 성장해 나갑니다. 〈만수야, 놀자〉에서 슬기와 만수는 잠시 어색한 사이가 되지만 계속 단짝으로 지내고 싶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우정은 더욱 두터워집니다. 〈공주도 똥을 눈다〉의 현정이는 똥을 누다 변기가 막히는 부끄러운 일을 겪은 뒤 슬기와 마음을 터놓는 단짝이 됩니다. 만수는 좋아하는 여자아이의 의외의 모습을 보고는 조금 혼란스럽지만, 새 단짝도 사귀며 즐겁게 지냅니다.
이렇게 이 동화책 속에서는 서로 마음을 열고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어린이 독자들은 두 편의 동화를 읽으며 자신의 이야기처럼 공감하고, 주변의 친구들에게 더욱 열린 마음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 동화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전해 주는 그림
다채로운 스타일로 동화에 그림을 그려 온 작가 홍선주는 슬기, 만수, 현정이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재미나게 표현했습니다. 질투하고 속상해하고 부끄러워하고 마음을 푸는 등 다양한 감정을 겪는 아이들의 모습과 표정이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슬기와 만수를 놀리는 아이들, 공주 같은 현정이를 보며 설레는 만수, 현정이와 만수를 질투하는 슬기, 똥이 둥둥 떠 있는 변기 옆에서 훌쩍거리는 현정이의 모습 등 재미있는 상황을 보여 주는 그림은 웃음을 절로 자아냅니다. 동화 속에서 펼쳐지는 세 아이의 모습은 마치 가까운 친구처럼 친근한 느낌으로 어린이 독자들에게 다가갈 것입니다.
첫댓글 제목이 재미있네요 ^^ 축하합니다. 서점에서 만나겠습니다^^
부러워요 작가님~~~ 저도 동화작가가 꼭 되고싶어요
축하드려요. 많이 기쁘시겠어요^^** 부럽부럽~~
축하드려요 조만간 얼른 읽어 봐야겠어요~~^^
축하축하 꽃다발 한아름요. 꼭 읽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