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숨쉬는 하늘아래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추억 한줌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이라면 행복이지요
욕심부려 무엇합니까?
미우면 미운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
성급한 걸음으로
앞서 갈일 있겠습니까?
사랑이 부족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지요
해답없는사랑
규칙없는사랑일지라도
만남은
소중해야 합니다
인연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기에
젖은 어깨 털어주고
때묻은 마음 헹구어내
잘익은 겨울속으로
함께
걸어가야겠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 마음의 등대 ☜
▒ 혼자만이 미소짓고 떠나세요 ▒
사랑은 미소로 시작하고
키스로 커가며
눈물로 끝을 맺습니다.
당신이 태어났을 때
당신 혼자만이 울고 있었고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미소 짓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이 세상을 떠날 때는
당신 혼자만이 미소 짓고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울도록
그런 인생을 사십시요.
= 좋은생각 中에서 =
[찰칵~환경사랑] "빨리 가야 하는데 …"
★...오목눈이가 어렵게 애벌레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먹이를 기다리는 아기 새를 위해 빨리 집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꿈틀거리며 버티는 애벌레 때문에 마음만 급해집니다. [노인수(경기도 부천시 송내2동)]
산과 물 두루 갖춘 풍수(風水) 좋은 터
▲...전북 임실군 덕치면 천담리의 전경. 마을 뒤를 산이 아늑히 에워싸고, 앞으로는 들이 펼쳐지고 그 앞으로 강이 흐른다
★...집을 지으려면 가장 먼저 집이 들어설 터를 찾아야 합니다. 집을 아무데나 지을 수는 없기 때문이지요. 우리 조상들은 오랜 옛날부터 산으로 둘러싸이고 앞으로 내가 흐르는 산자락에 집터를 마련했습니다.
이런 터는 거기에 사는 사람들을 자연으로부터 지켜 주며, 또 농사 지을 땅과 마시고 쓰기에 넉넉한 물 등의 조건을 두루 갖추었습니다. 이러한 땅을 풍수가 좋은 터라고 보았습니다. 예로부터 풍수가 좋은 곳에 마을이나 집터를 잡았지요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의 전경. 마을 뒤에는 산이고 앞에는 강이 흐르고 있다. 하회란 '강이 돌아가는 마을'이란 뜻이다
★...풍수란, 땅에 관한 이치를 살펴 도시ㆍ마을ㆍ집ㆍ무덤 등의 터를 잡거나, 집을 세우거나, 또는 이들과 관계되는 세부적인 사항을 결정할 때 여러 조건을 알아보는 사상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풍수는 터 잡기와 건물 앉히기에 관한 사항을 밝힌 사상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좋은 풍수를 갖춘 마을이나 집터를 고른 까닭은 살기에 바람직한 환경을 찾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러한 조건을 두루 갖춘 이상적인 땅을 흔히 ‘명당’이라고 하지요.
풍수가 좋은 땅은 실제로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앞으로 물이 흐르는 곳입니다. 풍수는 산과 물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풍수’라는 말도 ‘바람’을 뜻하는 ‘풍(風)’과 ‘물’을 뜻하는 ‘수(水)’에서 나왔으니까요.
시민 7천명 얼굴 초대형 모자이크
★..."여기, 내 얼굴도 있네..." 전남 나주시청 현관을 들어서며 한눈에 '확' 들어오는 것이 있다. 현관로비 전면에 걸려 있는 가로 11m 세로 1.3m의 초대형 모자이크로 시민들의 모습을 찍은 각각의 사진들로 꾸민 작품이다. 지난해 6월 나주시가 청사를 시민들의 편익공간 확충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아이디어를 냈다.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시민들이 직접 낸 사진 4천291장과 공무원들이 가정을 방문하거나 길거리에서 찍은 사진 등 모두 5천491장이 사용됐다. 가족이나 친구간 함께 찍은 사진들도 적지 않아 사진에 등장하는 시민수는 7천여명이 훨씬 넘는다. 모자이크 중간에는 흘림체로 시정구호인 '함께 하는 시민'이라는 문구도 넣었다. 사진을 이리저리 오려서 시민들의 다양한 표정을 담았는데 제작기간만도 2개월이 걸렸다. 시청을 찾는 시민들의 반응은 매우 좋은 편이다. 접수사실을 몰라 사진을 내지 못한 일부 시민들은 자신의 얼굴이 빠진 것을 무척 아쉬워 하기도 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시정 구호처럼 함께 하는 공동체 정신을 강조한 의미가 있다"며" 로비 공간을 최대한 활용, 시민 사진 모자이크를 더 확대하는 것을 연구중이다"고 말했다
'물 위를 나는 배' 2010년까지 상용화
★...정부가 오는 2010년까지 ‘물 위를 나는 배’ 위그선을 상용화하고, 2011년까지 새로운 남극 대륙 기지를 건설키로 했다. 정부는 23일 제8회 과학 기술 관계 장관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4 개 안건을 심의ㆍ확정했다.
위그선은 비행기를 뜨게 하는 힘인 양력이 해수면에서 크게 증가한다는 원리를 이용한 첨단 고속정. 해수면 위 1~5 m를 떠서 운행하고 250 km의 속력을 낼 수 있다. 길이 77 mㆍ폭 65 mㆍ무게 300 t 정도의 대형 화물용 위그선(조감도 참조)은 중국과 일본 등 동남아 무역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부는 남극의 연구 지원을 강화하고 연구 기반 시설을 늘리기 위해 오는 2011년까지 남극 대륙 기지를 세우기로 했다. 새로운 기지가 완공되면 해안에 위치한 기존의 세종 과학 기지는 극지 생물ㆍ수산 자원 연구를 맡고, 남극 대륙 기지는 지구 환경 등을 중점 연구하는 등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
건물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충효원
★...30년전 미국으로 입양된 앤소니 윌리(31.한국이름 김신용)씨가 갓난아이때 자신을 보살펴준 고아원인 광주 남구 양림동 충현원(현 호남사회봉사회)을 보존해달라고 최근 박광태 광주시장에 편지를 보내 화제다.(왼쪽은 지난 2001년 결혼 사진, 오른쪽은 입양됐을 당시의 모습). 충효원은 한국전쟁 당시인 1952년 5월 故 박순이 선생에 의해 창립돼 현재 호남사회봉사회로 발전해왔으나 최근 광주시 개발계획에 따라 건물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사하는 전쟁고아들 - 한국전쟁 당시 버려진 갓난아이들이 광주 남구 양림동 충효원에서 우유를 먹고 있다.(사진 위), 아래 사진은 전쟁고아들이 양림동 우일선교사 사택을 빌려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
★...1950년대 충효원 모습
개성 왕골로 만들었어요
★...롯데백화점 본점은 23일부터 북한 개성에서 제작한 천연왕골 화문석과 방석을 처음으로 시판에 들어갔다. 북한산 왕골은 베트남산 왕골제품에 비해 매끄럽고 윤기가 좋고 튼튼해 고급품으로 취급된다는 것이 롯데백화점측의 설명
엔터테인먼트 로봇 '토보'
★...이지로보틱스의 엔터테인먼트 로봇 `토보'. 이지로보틱스는 내년 5월 가정의 무선 인터넷 망과 연결돼 지능을 부여받는 강아지형 애완 로봇을 출시할 예정이다
美 U2機 '민감國' 추락
★...미국의 U2 정찰기가 21일 아프가니스탄 상공에서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던 중 서남아시아에서 추락했다고 미 중부사령부가 22일 발표했다.
추락한 U2는 제380원정비행단 소속으로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인근 알 다파라 공군기지에 주둔해왔다. 그러나 미군당국은 추락지점이 ‘민감한 국가’라고 밝힐 뿐 조종사의 신원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미군 관계자는 “구조와 기체 회수를 위해 현지에 투입된 부대의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1950년대 첫 비행을 시작한 뒤 수십년 간 미군의 전략정찰임무를 맡아온 U2는 수시로 국제정치적 논란을 일으켰다. 60년에는 구 소련 상공을 비행하다 추락, 조종사 개리 파워스가 스파이혐의로 구금됐다. 62년에는 쿠바로 반입되는 소련 미사일을 촬영, 미소 양국이 핵전쟁 일보 직전의 상황을 맞았다
투우축제 그만두라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이 21일 속옷 차림으로 미국 워싱턴에 있는 스페인대사관 앞에서 투우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단체는 매년 투우 축제가 열리는 스페인 팜플로나에 가서 투우 반대 시위를 벌여 오고 있다
1년중 해가 가장 긴 날
★...1년중 해가 가장 긴 날인 22일 석양에 파키스탄 중동부의 라호르에서 한 무리의 새들이 보금자리로 돌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