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삼악산에 친구들과 같이 갔다. 중학교제자의 초청으로 가서 맛난 춘천닭갈비를 춘천역앞 호남식당에서 했는데
서울노인복지센터의 방송국장으로 계신 김박사님의 안내로 갔고 산삼은 아니고 산에서키운 장뢰삼을 몇뿌리씩
줘서 아작아작 잘 먹었다 힘이 불끈솟아오르는 기분을 느꼈다. 바로앞이 역전광장 경계석 돌틈에서 끈끈이대나물꽃이 활짝
피었다. 아이들 여름방학이면 구리시와 남양주 별내 새로 개발지역등애서 많이 볼수 있는데 여기서 만날줄이야 몰랐다.
쌍떡잎식물 석죽과 한두해살이 풀이다 유럽이 원산지이며 강가나 바닷가에서 주로 잘 자란다.
꽃말은 젊은 사랑, 청춘의사랑, 함정,등이 있다. 유럽이 원산지이며 6월부터 8월사이에 많이 핀다
돌틈에서 만난 끈끈이대나물은 생명력이 강하다. 도저히 살수없는 환경임에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복음 때문에 숨어들어간 카타곰에서 경배와 찬양을 드렸던 초대교회 생각이 난다. 이북 공산사회 속에서도 숨어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찬송을 부르며 눈물로 기도하는 성도들의 모습과 같다고 본다. 아무리 땅이 척박해도 비가오지
않아도 밤 이슬만 맞으면 그 작디작은 이슬방울을 먹고 자라서 꽃을피고 피곤한 사람들을 향하여 웃음까지 선사하는 꽃
가날프게 한이없는 줄기와 잎 그러나 어김없이 꽃을 피운다. 소중히 여겨야 하는 식물이다.
첫댓글 이쁜꽃 교훈이 마음속에 들어와 따뜻하게 생기넘치게 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
♡♡♡
이 식물은 남향 베란다 창가에서도 잘 피우는 것으로 압니다^-^
물론 고수님의 미다스의 손에 한해서요^-^
힘솟게 해주었던 산양삼의 씹는 아작아작 소리는 재밌고 경쾌하고 즐거우셨으리라 믿습니다^-^
보람찬 주님 일하시면서 건강하시고 조심히 다니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