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워크샵도 없고.. 노는 날이 많으니 마냥 이 방학을 그저 그렇게 보낼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과제 하나를 드리겠습니다. 물론 하는 것은 검사까진 하진 않겠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발전을 위하는 사람이라면 이 과제를 수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공통 과제
-1 . 그날 그날 경험한 재밌었던 일, 인상 깊었던 사건, 재밌는 이야기 등을 수시로 배우노트나 따로 노트에 기록하십시오.
( 이 과제를 낸 이유는 그런 경험들을 하나 하나 축적시켜두었다가 자신의 연기에 써먹기 위함입니다.)
-2 . 여름이고 하니 동기들과 후회없이 재밌게 노시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동기는 하나라고 누누히 말씀드렸듯이,
동기 모두를 모아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3 . 연극 관람 (3학년은 좀 힘들지요), 희곡 감상을 최대한 많이 하십시오. (희곡 감상은 일주일에 두 편 보십시오. 로맨틱 코미디 이런 건 안됩니다.)
* 희곡 감상을 할 때 선택을 하기 어려워 할 수 있는 1, 2 학년들을 위해 많이 알려져있는 작가 명단을 써놓겠습니다.
- 안톤 체홉 (갈매기, 벚나무 동산, 세자매, 바냐 외삼촌)
- 셰익스피어 (햄릿, 오델로, 한 여름 밤의 꿈, 맥베스)
- 손톤 와일더 (우리 읍내)
- 피터 쉐퍼 (에쿠우스, 아마데우스)
- 아서 밀러 (시련, 어느 세일즈맨의 죽음)
- 테네시 윌리엄스 (유리 동물원,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
- 프랑크 베데킨트 (봄이 깨어날 때)
- 사무엘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 몰리에르 (수전노, 상상병 환자)
- 베르톨드 브레히트 (코카서스의 백묵원, 서푼짜리 오페라, 사천의 선인)
- 외젠 이오네스코 (대머리 여가수)
- 버나드 쇼 (피그말리온, 무기와 인간)
- 막심 고리끼 (밑바닥에서)
- 피터 한트케 (관객 모독)
- 가르시아 로르카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 유치진 (소, 토막)
- 이강백 (북어 대가리)
- 이근삼 (국물 있사옵니다)
- 오영진 (맹진사댁 경사,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 박근형 (청춘 예찬)
- 천승세 (만선)
- 차범석 (산불)
- 이윤택 (오구- 죽음의 형식)
- 오태석 (태)
- 소포클래스 (오이디푸스왕)
- 유리피데스 (트로이의 여인들)
- 아이스킬로스 (오레스테이아, 아가멤논)
- 게오르그 비휘너 (보이체크)
.
.
.
이 모두의 희곡을 다 읽으라는건 아닙니다. 선택을 해서 자유롭게 보면됩니다.
이 과제들은 그래도 모두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나중에 좋은 얼굴로 봅시다! 소극가!
첫댓글 와 범현이형~ 진짜 감사합니다! 다는못해도 꼭 하겠습니다~!
오!!해보...하겠습니다!!ㅋㅋㅋ
열씸히 하겟습니다 요세 극장못가서 죄송합니다..
좋은것들 감사합니다 ㅋㅋ !
감사합니다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