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2010. 6. 15(화) 07:25 - 11:08
2. 코 스
중인리 -> 매봉능선 -> 정상 -> 천룡사길 -> 상학
3. 참가인원 2명
‘두리’
‘나’
4. 시간대별 도착지
07:25 : 중인리 버스종점 출발
07:43 : 제실(매봉능 입구)
08:00 : 매봉능선 (▥ 5)
08:30 : 전주전망대(구 산불초소)(▥ 5)
08:57 : 매봉길 전망대(▥ 5)
09:40 : 북봉 헬기장
09:48 : 정상 삼거리
10:00 : 모악산 정상
10:25 : 장군봉 갈림길
10:30 : 천룡사
10:50 : 천룡사 갈림길
11:00 : 대원사 갈림길
11:08 : 상학
5. 산행시간 및 거리
총 3시간 43분
표시거리 7.2㎞
6. 산행일지
계획은 관광버스 타고 백무동에서 내려 거림으로 넘어가는 17,000원짜리 단체 산행이었다.
청학연못으로 촛대봉능선으로 흰돌골로 도장골로..... 오랜만에 25,000도 꺼내어 열심히 공
부도 했었다
국지성 호우 예보에 발길을 남부시장 순대국밥집으로 돌려버린다.
국밥에 막걸리 한초롱 비우며 모악산이라도 가기로 한다.
남문 버스 정류장에서 중인리행 88번 버스를 기다린다.
88번 버스 안
07:25 중인리
버스 종점에서 산행 시작
이제 막 모내기를 하였는지 모들이 아직 땅 맛을 못보고 있다
주차장 밑에 있는 매봉길 입구, 적색선이 우리 행로
여기서 등로를 타면 약간 돈다. 그래서 우리는 서원길로 간다.
중인리 주차장 부근에 없던 표지석도 세워 놨다.
07:43 청하서원
매봉길로 들어선다.
날씨가 후텁지근하고 곧 비가 내릴 것 같다
매봉능선으로 올라가는 팍팍한 길
08:00 매봉 능선상에 도착
비 예보에 카메라를 방수되는 똑딱이 올림푸스로 가져왔다
그런데 오늘에서야 새로운 것을 알았다
그렇게 사진을 찍고 다녔으면서 여태 이런 것도 몰랐었다니.....
손떨림 방지기능과 오토플래쉬를 선택하여 찍은 사진
역시 같은 상태로 약간 올려서 찍은 사진
더 올려 찍은 사진
아예 하늘을 보고 찍은 사진
하늘을 보고 찍은 사진은 노출이 충분하니 플래쉬가 안 터져 깨끗하게 나왔다.
개스가 끼었을 때 플래쉬를 터트리면 개스가 플래쉬 불빛에 반사되어 뿌옇게 되는데
그걸 이번에야 알았다
그래서 플래쉬를 off에 놓고 찍으니 이렇게 잘 나온다.
08:30 전주전망대
산불초소가 있던 자리에 전망대를 근사하게 지어 놨다.
전날 잠을 못 잤다며 초반에 힘들어 하는 ‘두리’
항상 쉬어 가던 전망바위인데 개스가 잔뜩 끼어 아무것도 안 보인다
08:57 매봉길 전망대
석양이 좋다네.....
여기서 캔맥주 하나씩 깐다.
↑↓ 금선암 갈림길에는 또 뭐를 지으려는지 목재가 쌓여있다
09:40 북봉 헬기장
↑↓ 매봉길 전망대까지는 전주시에서, 금선암부터는 김제시가 표지판을 설치했다
표지판이 너무 필요이상으로 많은 것 같다
아직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데 여기가 현장 사무실인 듯
마지막 정상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은 절반만 완성되었다
송신소 삼거리, 배재 위에 있는 화율봉을 표기해 놨다
10:00 모악산 정상
정상도 새롭게 단장하긴 했는데 실제 정상은 송신탑이 점령하고 있어 좀 그렇다
지금까지 산행 중 유일하게 만난 여자 등산객, 남원이 고향이고 57년생이란다
나무데크 바로 아래로 이어진 천룡사 코스로 하산길을 잡는다
10:25 장군봉 갈림길
인적이 드물던 샛길도 구석구석에 표지판을 다 만들어 놨다
10:30 천룡사
현재시각 10시 30분
천룡사 산영각
대웅전에서는 녹음된 천수경이 단아하게 흘러나온다
천룡사 안집
천룡사 물탱크
10:50 천룡사 갈림길
여기는 또 완주군 관할인가보다
↑↓ 되 집어 보는 우리 행로
어제 온 비 때문에 계곡에 물도 제법 있다
좌측 상단에 ‘비룡폭포 氣 받는 곳’ 이라 쓰여 있다
이 다리도 새로 놓은 듯
11:00 상학길
아마 외지에서 오는 등산객을 겨냥하여 세세히 표지판을 설치했나보다
↑↓ 대원사에서 상학 내려오는 길도 정비가 잘 되어 있다
11:08 상학
산행 끝
상학의 ‘소야’라는 쇠고기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앗~~!!! 내가 좋아하는 등골이다
육사시미 600g에 33,000원
특수부위 차돌백이 등등 300g에 17,500원...... 아주 싸다
‘떡판’ 불러 내 가맥에서 2차
‘두리’는 가고 ‘떡판’이랑 객사정담에서 3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