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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제공의 『수옥대기(漱玉臺記)』 |
漱玉臺。在卧龍潭下。有石負厓而立。其頂土。其高約三四丈。其勢如屛之張焉。下皆白沙。瀑自卧龍來。至是乃伏流。遇雨足始得成一曲。其色澄湛。其聲琮琤。甚可愛也。壁面刻漱玉臺三字。朱以塡之。此鄭玉壺夏彦所揮灑也。昔余謫三陟府。玉壺時適爲地主。其性落落不覊。視趍附權貴者若塗豕。善詞翰喜酒。酒後放言不忌。葢非世俗人也。與余相得歡甚。日携手竹西五十川之間。吟弄海嶽。嘯傲雲月。常有皓首無忘之約焉。後。玉壺棄陟州歸。買是區欲以終老。疏鑿泉石。栽培松栗。簪組不入其心者殆十年。余亦一再訪。信宿以歸。未幾玉壺死。孤子貧不能守。賣之爲他人所有。易三數主。今爲余菟裘。人事之推敓如此。良足悽惋。余時步至臺下。摩挲點畫。依然有如見其人之心。 |
풍양조씨의 선산을 구입하여 정하언공이 별업한 곳이 국유지로 되었다가 왜 그곳에 지금 동방생명주택단지로 개발되고 개발할 당시 명덕계곡을 매립하였기 때문에 옛날 흔적을 찾아 볼 수 없다.
과연 토지주는 누구일까? 살펴볼 사안이다.
漱는 깨끗이 한다.玉은 국가와 관련된자, 공무상 누명을 받은 자로 의인화, 臺는 그런 곳 장소.
다른 이름의 수옥 亭으로 이칭 동소.
* 1980년 이후 1990년까지 위락시설 드림랜드가 공주릉(강북구 번동 산 28 일대 임야) 군사독재정권 5공시절운동장 120개 정도의 야산에 한동안 운영했다. 이후 적당하게 운영되지 않던 것을,
* 이후 15여년간 소유권등 정리 단계로 방치하다가, 2년간의 공사끝에 2009년 10.17운동장 200개정도로 북서울 꿈의 숲으로 지금과 같이 문화 휴식 위락시설 등 공원으로 재 탄생 하였다.
* 여기서 부터 강북경찰서 까지 오패산길이 산 서측 능어리 미아동(리) 쪽, 남북으로 오패산 터널이 있다.
* 오패산은 오패산과 벽오산으로 나뉘는데, 오패산이 커서 모두 오패산으로 부르고 있다.
* 오패산이 한 줄기 뱀처럼 남북길이로 뻗고, 서쪽은 미아동, 동쪽 산 허리리 위로부터 번1동 번2동 번3동이 현재 있다. 이 숲은 번3동에 있다.동방고개 넘어 좌측이다.건너는 삼성동방생명이 주택단지를 조성 한 장위동 일대.
* 지금 이 숲의 전체가 벽오산 이라 칭하며 높은 곳에 전망대가 위치 수락산, 불암산, 북한산, 도봉산,남쪽의 한강도 조망된다 한다.
* 벽오산은 먼저 영조 28년1752년 이후 명덕산, 계곡은 명덕계곡, 골짜기는 명덕동으로 한 때가 있다.
* 영조 말과 정조시기 사도세자, 세손의 사부로 있기도 한 藩巖 蔡濟恭(번암 채제공)이 정권을 잡다가 이곳에 한때 보내기도 하였다. 체제공은 1751년 영조 27년 한 때 삼척으로 유배를 간적이 있고, 여기 삼척부사 鄭 夏彦(정 하언)을 만나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 한다.
* 삼척부사 정하언도 한때 채제공에 앞서 이곳에서 땅을 구입 수옥대를 짓고 보내기도 하였는데,1776년 정 후겸의 난에 일가가 비난을 받아 사후 정하언의 2자 鄭 杆(정 간)이 감이 소유권을 발하지 못하자 이곳을 정권 실력자 채제공이 접수사용 하던 것을 또한 정조말기 붕당정치로 실권되자 국가로 귀속 되었다.
* 이후 순조의 福溫公主가 13세때 金炳疇와 결혼 후사없이 다음해 죽자 이 숲에 능을 조성하고 후일
김병주가 죽자 동소에 합장하여 묘가있어 공주릉이라 한다.
* 공주릉은 숲 개발하기전 5년전 용인 모처로 이장 하였으나 김병주가 시호를 昌寧尉를 받아 제사를 모시는 宮齋舍를 그터에 마련 창녕위 궁 재사가 있다.
* 명덕은 유교철학의 근간이다. 수옥은 명덕을 명덕은 수옥을 의미하는 바, 벼슬아치의 지상과제의 하나였던 것이다.
* 노원구 중계동 모 자동차 학원 동쪽의 불암산은 매우 넓고 큰 바위 절벽인데 강한비가 온후 )맑은 날이면 물이 햇빛에 눈 부시게 물이 쏟아져 수락산( 水落山)이라 하나, 수락산은 상계동 의정부와 별내면 접경에 있지만, 佛岩산도 수락산 자락이니 같다 할 수 있다.
* 여기 전망대 부근은 수옥대가 있었고, 미아 삼거리에서 방천시장을 거쳐 번3동으로 가는 숲의 북쪽 작은 길은 정 하언이 명덕을 꿈꾸던 당시의 드림랜드인 것이었다.
* 오패산과 벽오산은 원래 같다.지금은 달리 부르지만, 철종비가 위 공주의 부마 증손자(외손자)에게 푸른 오동나무의 (호패) 명패를 손수 새겨 주었다 하여 일명 오패(梧牌/오동나무 호패)를 벽오(碧梧)와 연관하여 오패산과 벽오산이라 한다.
* 명덕산은 선칭이요 오패샨과 벽오산은 같고 후칭이니, 같은 곳을 가리킨다.
* 정 하언은 우리 영일정씨 감무공파 17세조 이고 9세조 판결사공파의 8세손이다. .
* 참으로 권력의 무상 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