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휴전선을 기준으로 해서 쌍방적대적 무력행위를 근절하자며 연대급 군사훈련과 포병사격을 금한다고 했다.
연대급 군사훈련을 속칭 RCT라고 하는데 보통 이 훈련엔 보병연대와 직접지원포병대대, 공병중대, 통신중대, 경우에 따라 전차중대나 전차소대가 배속되고 화학대에서도 소규모 병력이 나와 작전에 참여하며 연대의 능력을 평가하고 연대장진급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통제관들은 사단 뿐 아니라 군단에서도 내려오고 실제병력들이 기동을 한다.
과거 북이 남침을 할 때도 훈련을 이유로 남쪽으로 이동했고 우리군에 있던 표무원 강태무대대의 월북도 훈련을 이유로 월경을 했었던 것으로 안다.
현재 전선은 53년 남북의 포격이 중단될 당시 형성된 분계선 뒤에 형성되어 북측은 우리군 보다 더 깊고 견고하게 지하로 들어가 있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중국군이 격전을 하며 만들고 그 후 휴전 이후 도왔으며 북한 곳곳의 요새도 동란당시 지하화 했는데 미군의 폭격에 대한 공포와 그에 따른 대비로 견고하게 만들었을 것으로 본다.
또한 남쪽 역시 철원평야나 연천의 전면으로 향할 수 있는 기계화 부대에 대응 장애물을 세워놓고 대비하며 그에 대한 화력을 배치시켜 놓았다.
또한 임진강이나 한탄강 그리고 강원도의 북한강 지류에도 도하나 도강을 막기 위한 방비를 해놓았고 동란 시기에도 약 2년간을 포격전을 하고 그에 대한 대비를 해왔으며 다시 전쟁이 발발할 경우 동란시기 처럼 북이나 남은 쉽게 휴전선을 넘지 못할 것이라 본다.
과거 전방사단이 몇 시간을 버티고 예비사단은 치고 올라가고 동원사단은 예비군을 소집하여 전선으로 간다는 건 너무 많이 들어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실현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며 그 이유는 바로 휴전직전 2년을 꼬박 포격전 하며 고지에서 싸웠고 지금은 유개호로 되어 있는 상황에서 전선을 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다만 장사정포에 대한 위협이 전선보다 도시를 강타하는게 무섭다고 보며 이런 화력을 감시하는 자산이 주로 미군에게 있었고 국군은 군단급 포병에 있었으며 요즘엔 무인기를 예하에 보내서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문제는 과거 6.25때 처럼 북진통일이 어떻고 허위방송으로 북으로 국군이 월경한 것처럼 보도해 한강 이북의 주민에게 혼돈을 주고 트럭이나 장비를 부평의 조병창에 입고하고 총포는 있는데 탄약을 주지 않고 전선에 배치하는 무방비는 없을 거란 이야기다.
또한 당시의 기억이 너무 처절하다 보니 용서를 못하고 믿지못하는 부분이 더 큰 문제라고 본다.
개성공단이 열리고 금강산 면회소가 설치되고 과거 현대가 주도했던 사업을 삼성이나 LG.SK까지 나서고 동해선, 경원선이 착공 연결되면 군사적 긴장 또한 사그라들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서로 자극하는 훈련을 휴전선 근방에서 자제하고 뒤로 이동하여 실기동훈련을 대대급 규모에서 여단급으로 확장한 과학화훈련장은 긴장완화완 별도로 활성화시켜 자칫 풀어질 수 있는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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