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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추상화 ‘대가’ 이두식 교수 별세 부산비엔날레 운영위원장인 이두식 홍익대 미대 교수가 2013년2월23일 오전 경기 구리시 자택에서 별세했다. 66세. 유족 측은 "고인이 최근 40년 화업을 돌아보는 전시 준비로 바빴는데 과로로 인한 심장마비가 사인"이라고 밝혔다. 지난 1984년부터 모교인 홍익대에서 교편을 잡아온 고인은 오는 28일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었다. 1947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국 추상미술의 맥을 이어온 작가로 밝고 역동적이면서도 낙천적인 기운이 넘치는 화풍으로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높았다. 홍익대 회화과 교수로 30년간 후학을 양성하면서 홍익대 학생처장과 박물관장, 미술대학장,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을 지내는 등 교육자이자 미술행정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유족으로는 아들 하린(건국대 예술학부 교수), 하윤씨가 있으며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26일 오전 7시다.
한국미술협회 고 이두식 이사장 영결식
제17대 한국미술협회 고 이두식 이사장 영결식이 26일 오전 서울 인사동에서 한국미술협회장으로 열리고 있다. 이두식 이사장은 한국추상화단의 큰별로 지난 23일 오전 경기도 구리시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6세로 오는 28일 정년퇴임을 앞둔 고인은 정년 기념 전시회를 앞두고 밤샘작업을 하는 열정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제17대 한국미술협회 고 이두식 이사장 영결식이 26일 오전 서울 인사동에서 열려 가수 이장희씨가 헌화하고 있다. 이두식 이사장은 한국추상화단의 큰별로 지난 23일 오전 경기도 구리시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6세로 오는 28일 정년퇴임을 앞둔 고인은 정년 기념 전시회를 앞두고 밤샘작업을 하는 열정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제17대 한국미술협회 고 이두식 이사장 영결식이 26일 오전 서울 인사동에서 열려 장사익씨가 추모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두식 이사장은 한국추상화단의 큰별로 지난 23일 오전 경기도 구리시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6세로 오는 28일 정년퇴임을 앞둔 고인은 정년 기념 전시회를 앞두고 밤샘작업을 하는 열정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국 화단의 거장 박노수 화백 별세..향년 86
한국 화단의 거장 남정 박노수 화백이 오늘 오후 2013년2월25일 오후1시 20분경 노환으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다. 박노수 화백은 1949년 서울대 미술학부에 1회 입학생으로 1955년 최고 권위의 미술전람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 출전했다. 당시 수묵채색화 작품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후 이화여대 및 서울대 미술대학의 교수를 역임하며 한국 미술계의 발전을 이끌었다. 고인은 해방 후 한국화 1세대로 서울대 미대 교수, 서울미술대전 추진위원장, 대한민국예술원 미술분과 회장 등을 역임했고, 파격적 구도와 채색의 회화 세계를 구축해 국무총리상과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으며 배우 이민정의 외할아버지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박 화백은 본인의 작품과 소장품 약 1,000여 점을 종로구에 기증하여 종로구에서는 구립 박노수 미술관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27일 오전 9시다.
지난 2003년 쓰러진 후 붓을 잡지 못했던 화단의 거목이 병상생활 10여년 만에 결국 생을 마감했다. 남정(藍丁) 박노수 화백이 25일 오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86세.
박노수 별세, 외손녀 이민정 귀국 빈소行 박노수 화백이 별세함에 따라 박노수 화백의 외손녀이자 배우 이민정은 자연스레 빈소를 찾을 전망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광고 촬영차 미국으로 출국했던 이민정은 2월 23일 귀국, 25일 별세 소식을 접한 후 빈소로 가기 위해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 이민정은 데뷔 후 박노수 화백의 외손녀라는 사실이 전해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민정은 차기작으로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출연을 확정짓고 현재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한편 이민정 외조부 박노수 화백은 25일 오후 1시20분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한국화 1세대 작가로 한국 미술 발전에 이바지 한 박노수 화백은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며 한국화를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았다. 박노수 화백은 지난 2003년 뇌수종으로 쓰러진 후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지속하며 한국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인물이다 2010년 덕수궁미술관에서 열린 ‘봄을 기다리는 소년’ 전 개막식 때 나들이가 마지막 공식 외출이었다. 고인은 2011년 11월 작품 및 수석 고가구 등 1000여 점을 종로구에 기증했다. 종로구는 옥인동의 박노수 화백의 자택을 구립미술관으로 개보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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