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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향토회 87/ 강원도 여행 (상)
小談 (구 큐티여사) 추천 0 조회 109 24.03.06 06:38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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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3.06 06:50

    첫댓글 구름밭 51님
    중안선 완행열차 사진 허락없이 캡처해서
    죄송합니다.

  • 24.03.06 11:45

    고향 떠나기 전 전국을 다 돌아보느라
    정선 그 곳을 가 보았습니다
    희미한 기억에 그 근방에 전당포가 있다는거?
    곧 이해가 되더이다
    이 세상 가장 빨리 나를 허무는 방법이 도박이지요
    강원도는 보석같은 곳입니다
    늘 가고 싶은 곳이지요

  • 작성자 24.03.06 18:14

    정선은 수려한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이었지요
    오빠가 살때는 석탄이 많이 나는 곳으로
    똥개도 입에 만원 짜리 지폐를 물고 다닌 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만큼 호황을 누렸답니다..

    죽음으로도 몰고 가기도 하고 패가망신하는 카지노가 들어서서는 안될 일인데..
    지금은 정선 아리랑과 관광 명소가 많은 곳으로. 꽤 유명한 곳이더군요
    렛테(김서정)님 사업도 잘되시기를 바라고 건강 하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24.03.06 12:07

    소담 누님께서는 정선 카지노에도 다녀 오셨군요!
    저는 아직 가보지 못했습니다.
    거기는 절대 가면 안된다는 마음은 젊었을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본전 생각에 음료수를 3잔 드셨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 작성자 24.03.06 18:20

    후배님이야 세상을 도덕 책처럼 바르게 사시는데 어찌 카지노를 가셨겠습니까..
    안 가는 게 좋습니다.
    저도 호기심으로 갔지만 한번에 족한 곳입니다.
    쪼잔하게 3천 원이 뭐라고 음료수를 많이 마셔 그날 너무 힘들었습니다...ㅎ
    뻥 뚫린 도로가 원망스러웠고요
    소탐대실을 절절히 느낀 하루였습니다...ㅎㅎ

  • 24.03.07 19:02

    풍기의 제 선배가 정선 카지노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결국은 문전옥답 다 탕진하고 고향으로 회기도 못한 채, 못내 미련이 남아 그 곳을 아직도 어슬렁거린다고 합니다.

  • 작성자 24.03.07 22:19

    한때 풍기에서는 잘 나가시던 분이었으나
    잠시의 잘못된 생각에 힘든 삶을 산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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