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만 틀면 세계곳곳에서 역대급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었다는 얘기가 매일같이 들립니다
그간 그렇게 과학자들이 말하던 마지노선인 지구 평균기온 1.5℃ 한계를 이미 돌파했다고 국제 기구도 공식 선언했습니다.
원래 여름엔 덥지... 이렇게 간단히 생각할수도 잇지만 올해 이미우리는 초역대급 폭염을 겪었죠
이젠 에어컨 없이는 못사는 시대가 됫지요
여기다 초강력 태풍이나 폭우도 이제 수시로 터질것입니다 가뭄과 산불도 마찬가지...
이는 결국 식량난으로 이어지고 이는 또 전쟁이나 갈등으로 연결될것입니다
지난 수십년간 탄소배출 감축하자라고 했지만 결국 이는 전혀 실현할수 없는것이란게 증명됬죠
전기차로 바꾸고 플라스틱 1회용품 없애기만하면 되는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인간의 모든 산업활동을 멈춰야지만 될까말까한것이고 또 그렇다하더라도 이미 지구온도 상승은 가속이 붙어서 점점더 빨라질것입니다
과학자나 정부, 지자체 차원에서도 이젠 효과없는 '탄소배출 감축'이란 희망고문을 넘어서
재난집중 시대에 어떻게 국민들을 안전히 지킬것인지를 통합적으로 연구하고 대비해야합니다
저번 사고난 오송 지하차도안에 비상시 탈출용 쇠파이프만 길게 설치하며 수억원씩 쓴다고 될문제가 아니죠
그간 높게 솟은 육교가 흉물스럽다고 다 철거하고 몇배 더 비싼 지하도만 만들었는데 폭우와 침수 대비는 간과했죠 육교라면 전혀 문제 없을것이었죠.
더 깔끔하게 한다고 지하도 위에 아무런 가림막도 없는데 이것도 문제입니다
지금이라도 기존 지하도위에 절반이라도 비차단 지붕 씌우고 배수펌프 용량 키우고 지방에 새로 설치할곳은 육교로하는게 좋습니다
다리나 교량도 저번 분당과 도림역 다리 붕괴처럼 겉멋만 치중하며 석가래를 뺐다가 사고났는데
설계단계에서부터 디자인과 겉멋보다는 현장에서의 한계도 생각해서 좀더 튼튼하게 여유있게 설계해야합니다
요즘 새로 짓는 공공건물, 도서관도 겉면을 모두다 통창으로 멋있게 짓는데 여름만 되면 뜨거워서 하루종일 블라인드로 가리고 에어컨 켜도 덥지요 미국에선 공공건물에 통창 설계는 못하게 한다는데 우리도 그래야합니다
에너지 낭비에 실내 이용자도 힘들고 그안의 책과 사물들도 빛에 바래서 노화도 더 빨라짐
트럼프가 일론머스크를 기용해서 국가효율화 작업을 진두지휘시킨다는데 우리도 그래야합니다
문제 생기면 거기만 규제, 땜빵하기보단 전체적으로 보고 근본원인을 없애도록 해야하며
한시가 급한 이때 용역주고 연구하고 회의한다고 시간 끌기보다는
일론같은 천재를 찾아내서 맡기는 과감한 방법도 생각해야합니다
머 한국에서는 힘들겠지만...
WMO "올해 지구 가장 더워...1.5℃ 한계 넘을 듯"
올해 지구 평균 온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한 한계인 1.5도를 넘을 가능성이 크다는 세계 기상기구의 공식 전망이 나왔습니다.
세계기상기구, WMO는 오늘(11일) 발표한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54도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구 평균 기온은 지난해 6월부터 16개월 연속 매달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최고치를 기록했던 온실가스 농도는 올해도 계속 상승하고 있고, 해양 열 함량 역시 가장 높았던 지난해와 비슷해 해양 온난화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다만, WMO는 올해 일시적으로 1.5도를 넘었을 뿐 장기적인 목표 달성에 실패한 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오늘부터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29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발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