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여행을 통해 참 고마운 분을 다시 찾아뵐 수 있었습니다.
대학때 지도 교수님으로 계셨던 황영성 교수님을 15년만에 찾아 뵐 수있었습니다.
지금도 왕성한 사회활동과 작업으로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우리 지리산 학교 그림 여행반 식구들을 따듯하게 반겨 주셨습니다.
학창시절 참 말도 안 들었던 제자인데도....!
마침 찾아 뵙는 날 중국에 (우리나라로 치면 호암미술관정도 되는)미술관에서 전시일정이 잡혀 있으셔서
한창 바쁘신데도 시간내주신 '황영성' 관장님과 '장경화 '학예연구관님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번 전시 작품 팜플렛에 직접 사인도 해 주셔서 참 좋은 선물을 한 아름 안고 왔습니다.
작업실 풍경입니다. 파렛트~!
첫댓글 우리나라 화가 중 다섯 손가락에 꼽히시고 인품도 온화하신 황영성 화백님
뵙고 온 것 크나큰 영광이었습니다.
두 시간 이상 이렇게 길게 말씀을 하신 일이 좀처럼 없었다고 학예관님의 귀뜸.
북경 전시회를 앞두시고 바쁜 화백님을 섭외해준 학예과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두세 시간 방문이었지만 고도의 집중과 긴장이 생명인 창작을 하는 사람에겐
스물네 시간 이상의 시간을 뺏는 일이었기에 송구스러웠습니다.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치근 쌤 빽이 통했군요...
학창시절에 지지리 말도 안 들은 제자가 선생은 더 생각나는데...
ㅋㅋ
대부분 다 자기자리를 잡고 있기에...
두분 쌤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