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5일 포항 죽도시장에 전어회나 먹어볼까해서 갔더니, 아직 철이 일러서 그런지 전어는 보이질 않고 대게와 특히
홍게가 지천이다. 아쉽지만 모듬회 한 접시에 따라 나오는 매운탕으로 점심을 먹고, 몇번 포항을 왔었지만 못간 오어사
(신라 진평왕때 자장율사가 창건)로 향했다.
우리는 기차를 이용했지만, 시외버스를 이용하는게 훨씬 편하다는걸 나중에야 알았다.
기차(무궁화)는 하루3편(오전에는 09시 한편)에 경주를 경유하기 때문에 1시간 55분정도 걸리고(5,000원/경노할인), 버스
(7,000원, 동부시외버스터미널)는 매10분마다 있고, 1시간10분 정도만 걸려 기차보다는 40분정도 적게 걸린다.
참고: 포항구역은 폐역이 됐고, KTX가 운행하는 신역에서는 시내버스 107, 500번이 죽도시장으로 가는데 소요시간 약 30분.
죽도시장에서 오어사는 100, 102, 300번이 가고 약40분 소요, 오천시장에서 내린다. 1~2분 거리의 오천환승센터(유림
한의원옆)에서 빨간색 마을버스로 오어사 버스정류장까지 10~15분, 오어사까지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다.
KTX운행으로 새로 생긴 포항역
역앞 시내로 가는 버스정류장
보이는 홍게 15마리에 10,000원
오천환승센터에서 오어사는 하루 11회 운행, 택시를 타면 9,000원 정도.
오어사 동종(고려 고종, 1216년)
오어사 출렁다리인 원효교
일행들 때문에 오어사와 오어지를 한꺼번에 조망할수 있다는 자장암(왕복 약40분)을 못가본게 아쉽다.
출처: 慶北中學校 42回 同窓 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길로 조봉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