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6기 일요반 문혜정입니다 .
지난 주 금요일 (4월 8일)에 있었던 후기를 올리고자 이렇게 키보드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뭔가 상당히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작해 보겠습니다.
아..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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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금요일 저녁 8시 대연동 뚱보네 돼지갈비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아주 쪼금씩 쪼금씩 늦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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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기 현곤군이 이렇게 외롭게 홀로 돼지갈비집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곧 많은 분들이 와서 푸드파이팅을 하기 시작했지요. ㅎㅎㅎ
26기 수요반 정우 오빠, 선희 언니, 현진이
26기 일요반 하민 언니, 선영이, 현곤이, 대석 오빠, 시원 언니, 민수, 상진 오빠, 승제 오빠
그리고... 우리의 완소 멘토님 철훈 오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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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늦은 저녁을 먹는 거라 삼겹살, 돼지갈비, 냉면, 된장찌개까지 클리어하며 맛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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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지만 아직 뭔가 서먹서먹(?)했던 26기 일요반 뿐만 아니라 수요반까지 모두 더 친해질 수 있는 좋은 자리였어요.
그리고 저는 자리 운이 좋은 나머지 정우 오빠 옆에 앉아서 소맥에 엔젤링을 만드는 법을 전수 받았지 뭡니까..
그날 밤새도록 젓가락을 쳐댔답니다.
소맥의 엔젤링이 궁금하신 분들은 언제든 연락바랍니다. ㅎㅎㅎㅎㅎㅎ
흥취가 한껏 오른 우리는.. 여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네네.. 갑니다... 2차로 갑니다....
2차 역시 부경대 근처의 범표 오뎅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오셨습니다.
나무기타의 보석같은 비주얼, 꽃같은 미모의 소유자!!!
블링블링, 반짝반짝, 그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는 분입니다.
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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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만두집 최사장님 아닙니다.
뼛속까지 뮤지션 최선배이십니다.
부끄러움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이렇게 2차에 최선배님과
26기 최고 비주얼 기봉이 오빠와 최강 간지 규표 오빠가 합류하셨습니다.
(슈퍼위크 같은 조라고 아리가또 하는거 아닙니다. 저는 진심으로 처음부터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1조 화이팅!)
그렇게 분위기는 무르익어 2차는 더욱 신나신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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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진을 제가 찍은 게 아니라 저도 단톡방에서 얻어 왔는데....
아.. 제가 이러려고 했던 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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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최선배님.. 사진이 이것 밖에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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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번 선거에 출마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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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 예술을 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찍은 게 아니라 어떤 상황인지.. 저도 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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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을 파시나??? 아.. 왜 저러셨을까요?? 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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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덕분에 아주 즐거웠습니다.
이렇게 흥취가 더 오른 저희는 3차를 갔습니다.
하지만... 네.. 3차부터는 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하지만 즐거웠습니다.
3차에서도 즐겁게 소맥 엔젤링을 만들다가
정신을 차리니...
그 많던 분들은 어디에 가고..
최선배, 정우 오빠, 규표 오빠, 귀요미 영이와 함께
남구, 수영구 구민 모임을 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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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대연동의 새벽은 역시 아름답습니다.
소수로 모이니 뭔가 더 훈훈한(?) 이야기가 더 많이 오갔습니다.
이런 구민 모임은 사랑입니다. ㅎㅎㅎㅎ
그래서 흥이 오른 저는 갑자기 성발라 빠순이 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리고 훈훈하게 번개는 마무리가 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놀아 재끼다가............
저는 아주 이른(?)시간에 집으로 귀가를 했습니다.
그리고 몸져 누웠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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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하루종일 사경을 헤매다가 일요일에 겨우 수업을 갔습니다. ㅠㅜㅠㅜㅠㅜ
다음부터는 절대 오바하지 말아야겠습니다.
하지만 멀지 않은 언젠가 또 대연동 언저리에서 마셔 재끼고 있겠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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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번 번개.. 의미 있었습니다.
이런 모임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종종 있었으면 좋겠네요.
나무기타 사..... 사................. 사................. 좋아합니다.
역시 마지막까지 부끄럽습니다.
그럼 저는 허접한 부끄러운 후기를 남기고 부끄럽게 떠나가겠습니다. 총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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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번주 26기 슈퍼위크 때문에 모두들 걱정하고 고생하고 있는데
무사히 잘 끝날 거예요.
모두들 열기타, 열노래 합시다. 화이팅!!!!
그럼 저는 진짜 갑니다요~~ 휘리릭~~~~~~~~~~~~~~~~
첫댓글 역쉬멋잇어욥 ㅋㅋㅋㅋ 우리 종종 모입시다 ㅋㅋ
의견잇우신분은 주저말고 번개 외치세욥 ㅋㅋㅋ
ㅋㅋ 재밌고 힘든(?) 불금이었음ㅋㅋ 우리 편먹었던 대로 한판 하러 언젠가 고고ㅋㅋ
너무 재미있었어요 ㅋㅋ 다음엔 술먹고 포켓볼 치러 가죠 ㅋㅋ
아~ 그날 다시 생각난다~ 호래기집이 끝판왕 이였지?
성빠의 바램~ ㅋㅋ
남구,수영구 패밀리 크로스~ 우리 조망간에 다시 ㅋㅋ
정우형의 기분을 알 것 같어~ 저번 후기에 이름 잘못 올려서 호래기집에서 까지 디스 당 했는데
혜정아~ 나 이름 잘못 적었단다... ㅠ
형우형~ 기분을 알 것 같아요 ^^
최강 간지 규표 오라버니 ㅋㅋㅋㅋㅋ 죄송죄송 ㅎㅎㅎㅎ 수정했습니다요!!
오빠의 이름은 소중하니까요~
@26기 문혜정 왜 계속 정우형의 얼굴이 아른 거리는 걸까??
담날 근무만 아니였으면 나도 성빠에 합류했을텐데 아쉽구만 ㅎㅎ
혜정이의 귀여움은 글에서도 느껴지구만 귀요미혜정이 후기쓰느라 수고했어
담엔 성빠들끼리 성발라의 노래를 합창해보아
이거뭐 필력이 ㅋㅋ 소수민족같은 대단함인데?? ㅋㅋ 만둣집 사장님이라니..... ㅠㅠ 하오만두!!!! 라~~~라이~
잘읽었어~ 동생~
우리기수는 후기 진짜잘쓰는듯~^^
그때 그 느낌이 다시 새록새록 나는 후기네~
모르는 사람도 이 후기보면 오고싶어 할것같아요~|
역시 글은 문과가 ㅋㅋㅋ
동의! 역시 글은 문과가! ㅇㅇ!
@26기 성시원 선생님들은 문과이과 그런거 없지말입니다
@26기 박상진 있지 말입니다... ㅠㅠ
@26기 성시원 저는 문과임에도 불구하고 저정도로 잘 쓰지 몬합니다 ㅠㅜ 그러니..전
안쓰눈걸로 ㅋㅋ
@26기 함선영 잘쓰는지 못쓰는지 봐야 알지말입니다~ 담번은 우리 막내가 쓰지는 걸로~ㅋ
출근하자마자 읽는 후기 깨알재미 ㅋㅋㅋ
재밌었겠네요!!~~*^^*
+.,+ 혜정쓰 이럴줄 아라쓰 ㅋㅋㅋ짱 잘씀! 담에 또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혜정이~~입담도 짱인데...후기까지 짱!!
글에서 웬지 목소리가 들리는건 뭐지?? ㅋㅋㅋㅋㅋ
26기 최강동안 혜정 수고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