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드름화장품 많은거 써봤지만 보습감이 없는 제품이면 오히려 피부가 더 안좋아지더라구요
특히 유분기가 없는 제품이면 피부가 더 메말라져서 피부 속에서 피지를 배출하게되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 피지를 없애는 제품보다는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여드름화장품들이 더 피부를 안정적이게 만들어주더라구요
요즘 제가 사용하고 있는 오드로이 제품은 보습력도 좋고, 여드름에 안좋은 피지를 만들어내지 않아서 피부를 좋게만드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알코올이 많이 들어간 여드름화장품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걸 사용할 때마다 피부가 거칠어지고 더 땡겨지더라구요
나는 지성이고 여드름성피부인데 속은 건조해지니까 더 관리하기 어려워진 피부가 된거죠!
그때부터 알코올이 들어간 제품들은 다 치우고 보습위주로 발라주기 시작했답니다
그 때부터 피부가 좀더 편안해지고 좋아졌던 것 같아요

크기는 한 손에 잡힐 크기로 용량은 200ml로 아주 많아요
보통 스킨-로션-크림 이렇게 발라주고 있는데 가끔 로션이 귀찮을때는 스킨다음에 크림으로 발라줘요
답답하지않고 피부에 착 달라붙어 피부에 유수분밸런스를 제대로 맞춰주는 크림이에요
여드름성피부는 대부분 민감한데, 저 또한 민감한 피부에요
그래서 여드름화장품 하나만 바꿔도 잘못되면 피부가 빨개지고 뭐가 나타나는데,
이번에 고른 여드름화장품은 엄청 순하고 보습력이 좋아서그런지 그런게 없더라구요

어릴때부터 여드름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많이 받았어요
주위 친구들을 보면서 왜 쟤는 나랑 같이 피자도 먹었고, 햄버거도 먹었는데 나만 피부가 안 좋을까..하면서
옛날에는 세수많이하면 피부의 기름이 없어지니까 좋아질줄 알고 세수도 자주했거든요
근데 이것도 피부를 더 상하게하는 방법이라고하더라구요
유분을 제거하긴하지만 수분까지 빼앗아가는 거기때문에 피부의 유수분밸런스가 망가질수도 있다고

그래서 좋은 여드름화장품 하나를 잘 골라야하는 것 같아요
이 크림은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줘서 여드름때문에 민감해진 피부를 원래대로 복구시키는걸 도와주고,
유기농성분, 식물성오일 성분 등으로 피부에 자극적이지않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사용하면서 첫 날보다 다음날이 좋고, 둘째날보다 셋째날이 좋아진게 딱 느껴져요
예민해서 항상 울긋불긋했던 피부였는데 그런것들이 서서히 옅어지기 시작했구요
작은 여드름같은것들은 수분이 부족해서 생겼던건지 발라준지 1주일만에 없어지더니 지금은 거의 없네요

여드름화장품의 중요한 점은 기름기가 어떻게 끼이냐(?)인 것 같아요
어떤 제품은 기름이 껴도 여드름이 안나오고, 어떤제품은 기름도 많이 안 꼈는데 얼굴이 살살 간지럽기 시작하더니
다음날 여드름이 하나씩 올라온 적이 있어요
이걸 보면 답답하게 피부를 막으면서 보습을 주는 제품들은 여드름피부를 더 망치게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 같이 얼굴이 예민한 여드름성피부에게는 이렇게 촉촉하면서 피부의 보습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주는 여드름화장품이 좋아요

크림은 튜브용기에 들어가있어서 위생적으로 사용하기 좋아요
쫀쫀한 느낌의 제형이고 점성이 느껴지는 제형이라서 크림을 짜면 깔끔하게 못 짜겠더라구요
펴발라주면 묵직하니 쫀뜩하게 발리는데, 피부 사이사이 잘 들어가서 보습되는 것 같아요
유분감이 많아서 피부에 더 뭐 나지않을까 싶었는데 첫사용때는 피부를 깨끗하게 해주는걸 도와주고,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보습감이 차올라서 얼굴 피부 전체가 촉촉한 느낌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유분감이 없는 편은 아니고 가벼운 느낌의 보습감이 계속 살아있어요
그치만 발라주고나면 끈적한게 없고 , 피부에 남는 느낌이 안들어요
묵직하면서도 깔끔한 여드름화장품입니다
여드름화장품 덕분에 제 피부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