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있을 때 읽어 봐 - 위기철 울보 아가씨, 그만 눈물을 그치고 내 얘기를 잘 들어 봐. 옛날 옛날 어느 마을에 눈물 대신 꿀물이 나오는 그런 아가씨가 살고 있었대. 아가씨가 울 때마다 들판에 나비랑 꿀벌들이 날아와 꿀을 빨아먹기 때문에 아가씨가 슬퍼도 울 수가 없었지. 울보 아가씨, 그만 눈물을 멈추고 내 얘기를 잘 들어 봐. 옛날 옛날 어느 마을에 눈물 대신 꿀물이 나오는 그런 아가씨가 살고 있었대. 어느 날 아가씨가 울고 있는데 향긋한 꿀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커다란 곰 한 마리가 나타나 아가씨 눈물을 핥아먹더래. 아가씨는 무서워도 울 수가 없었지. 울보 아가씨, 그만 눈물을 멈추고 내 얘기를 잘 들어 봐. 옛날 옛날 어느 마을에 눈물 대신 꿀물이 나오는 그런 아가씨가 살고 있었대. 어느 날 잘생긴 총각이 마을에 찾아와 아가씨는 울 때마다 꿀물이 나오니 그 눈물로 시원한 꿀물 한 잔 타 주시오. 아가씨는 창피한데 자꾸 웃음만 나와. 울보 아가씨, 그만 눈물을 멈추고 내 얘기를 잘 들어 봐. 옛날 옛날 어느 마을에 눈물 대신 꿀물이 나오는 그런 아가씨가 살고 있었대. 아가씨가 잘 생긴 총각한테 시집을 갔는데 밤마다 엄마가 보고 싶어 엉엉 울었대. 여보, 당신은 울 때마다 꿀물이 나오니 인절미를 찍어 먹게 계속 우시오. 아가씨는 슬픈데도 자꾸 웃음만 나와. 울보 아가씨, 그만 눈물을 그치고 내 얘기를 잘 들어 봐. 어? 벌써 그쳤네! <정엽 - 그 애(愛)>
첫댓글 반갑습니다 수고 해주신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방랑객 님 수고 했어요
고마워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오늘도 자료를 올려 주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네요 감사 합니다
안녕 하세요? 자료 올려 주심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방랑객 님 안녕 하세요?
좋은 자료 감사 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