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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공커 위클리 시간입니다. 이번 주 기다리고 기다리던 반주년 캠페인이 막을 올렸습니다. 동시에 레전드 레이스와 각종 이벤트가 밀려와 좋은 의미로 정신없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죠. 지난 12월 3, 4일 진행한 AGF 2022 행사도 화제였는데요, 첫 오프라인 이벤트를 재미있게 즐겼다는 호평이 많았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트레이너들이 전하는 현장의 열기를 느껴보시죠.
마참내! 하프 애니버서리 캠페인 개막
5일, 우마무스메가 반주년 이벤트의 막을 열었습니다. 이를 기념한 로그인 쥬얼 보너스와 1일 1회 무료 뽑기권 제공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죠. 그중 트레센 학원의 행사 준비를 다룬 특별 스토리가 화제인데요, 일정 간격을 두고 조금씩 개방합니다. 스토리가 중간에 끊긴 것 같아도 정상이니 안심하세요.
기념 신규 의상 ‘Glorious Azure’ 배포도 시작했습니다. 모든 캐릭터가 착용할 수 있고, 교복과 콘서트 의상처럼 ‘메뉴 – 도감 – 트레이너 노트’ 화면에서 갈아입힐 수 있죠. 지급 기간은 배포 개시일인 12월 3일부터 상시이니 참고하세요. 게임을 조금 늦게 시작한 트레이너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상도 못한 게스트가 등장했습니다. 일본 서버에서 서비스하는 채널 ‘파카튜브!’가 한국 서버 반주년 이벤트 기념 영상을 보냈는데요, 영상의 주인공이 채널 관리자(?)이자 선전 담당(자칭) 골드 쉽이었습니다. 반주년 이벤트 내용을 짧게 정리했고, 마지막은 ‘안녕!’이라며 한국말로 작별 인사를 남겼죠. 그야말로 훅 들어온 기습인데, 오히려 이런 면이 골드 쉽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회는 딱 한 번 씩! ★3, SSR 확정 뽑기 개최
12월 13일에는 반주년 기념 확정 뽑기를 진행합니다. 우마무스메와 서포트 카드 뽑기를 각각 1회씩 이용할 수 있고, 비용은 유료 쥬얼 1,500개죠. 뽑기를 진행하면 3성 캐릭터나 SSR 서포트 카드를 최소 1장 확정 획득합니다. 이때 뽑기에서는 9일 픽업 대상을 포함한 모든 픽업 캐릭터, 카드가 나오니 참고하세요. 반주년 기념 확정 뽑기는 이듬해 2023년 1월 18일 오전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내친김에 9일 픽업 정보도 살펴볼까요? 주인공은 3성 우마무스메 ‘[Meisterschaft] 에이신 플래시’와 SSR 서포트 카드 ‘[소원까지는 닦지 않아] 나이스 네이처’입니다. 에이신 플래시는 중장거리 선입마로, 뒷심과 집중력, 전심전력 등의 스킬을 배웁니다. 시간 계산에 철저한 독일계 유학생으로, 팬덤의 인기 캐릭터 중 한 명이죠.
그리고 SSR 나이스 네이처는 파인 모션에 버금가는 최상급 지능 카드입니다. 해외 서버에서는 두 카드를 조합해 육성하는 지능 메타가 유행한 바 있고, 근래 팀 레이스 상위 랭커들은 이와 유사한 육성법을 선호하죠. 이번 픽업에서 나이스 네이처를 영입하면, 더 효율적인 지능 육성이 가능합니다. 쥬얼에 여유가 있는 트레이너라면, 이번 기회에 1, 2장 정도는 수집하는 걸 추천합니다.
우마무스메 첫 오프라인 이벤트 AGF 2022, 신나게 놀다 갑니다!
이번 주 유저 게시판의 최대 화제는 AGF 2022 참가 후기입니다. 우마무스메의 첫 번째 오프라인 행사 참여였고, 이에 호기심을 느껴 참가한 트레이너가 정말 많았죠. 특히, 행사 첫날인 토요일에는 오전 이벤트부터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카페 후기에는 이벤트 참가와 굿즈, 코스프레 리뷰가 주를 이뤘습니다. 부스 내 참여형 콘텐츠에 참가한 내용이나, 획득한 굿즈를 촬영해 인증했죠. 몇몇 트레이너는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예삐삼촌’ 트레이너는 티슈를 받아 ‘기분 다운’이라는 센스 넘치는 멘트를 남겼고, ‘제냐’ 트레이너는 위 이미지처럼 루돌프가 빙의한 신들린 아재 개그 멘트를 남겼죠. 기립박수와 따봉을 드리겠습니다!
코스프레 후기도 무척 흥미롭습니다. 카페 게시 글을 살펴보았는데, 메지로 맥퀸과 심볼리 루돌프, 오구리 캡 등 정말 다양한 우마무스메가 참가했더군요. 보통 2~8명으로 팀을 꾸려 방문했다고 합니다. 리뷰를 감상한 트레이너들의 반응은 무척 훈훈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먼 길을 오느라 수고했고, 멋진 코스프레를 보여줘서 고맙다는 내용이었죠. 다음 오프라인 행사에서 다시 만나길 고대하는 댓글도 있었는데, 우마무스메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또 이런 행사를 마련하길 바라봅니다.
우마무스메는 왜 인구가 적을까?
우마무스메 팬덤의 오랜 떡밥이 하나 있습니다. 신체 능력이 우월한 우마무스메가 왜 세계정복을 하지 않는지 궁금하다는 의문이죠. 오히려 건전하게 레이스만 즐기는 모습이 이상하다는 겁니다. ‘그런 마음을 먹는 게 당연한 신체 스펙’을 가졌으니까요.
자주 언급되는 궁금증인 만큼, 팬덤에서는 이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오갑니다. 그 결과 한 가지 중요한 문제가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죠. 아무리 우마무스메가 우월한들 인간에 비교하면 수가 너무 적고, 인간 없이 자손을 낳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근대에 이르러서는 화약 무기까지 발명됐으니, 우마무스메의 인간 정복은 불가능하거나 너무 늦었다고 결론이 나왔죠.
오랜만에 떡밥을 검토하던 중 이런 고민이 들었습니다. 근본적으로 우마무스메는 왜 수가 적은 걸까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적은 건 실제 말의 라이선스 문제라고 쳐도, 전체 종족 수가 적을 필요는 없을 텐데 말입니다. 실제로 한 종이 멸종을 면하려면 풍부한 유전자풀이 필요합니다. 풀이 좁으면 근친 교배로 인한 유전병 문제가 일어날 수 있고, 실제 역사의 합스부르크 가문이 이런 문제를 겪은 바 있죠. 개체 수는 가능한 많을수록 좋습니다.
팬덤에서 종종 제시되는 ‘우마무스메는 어떻게 태어나는가?’ 또한 비슷한 맥락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신비로운 이종족에 대한 궁금증이 있지만, 기저에는 이런 의문도 깔렸지 않았을까 싶네요. 실제로 12월 6일경에는 한 트레이너가 염색체 지도 비슷한 그림을 첨부한 논문 풍 팬픽 ‘우마무스메 발생학’을 작성해 커뮤니티를 놀라게 한 바 있습니다.
답을 찾고자 열심히 고민한 끝에 모든 문제는 현실에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근거는 공식 설정입니다. 우마무스메는 다른 세계로부터 이름과 영혼을 이어받은 존재입니다. 쉽게 말해 실제 경주마의 자리를 대체하는 캐릭터라는 거죠. 반대로 생각하면, 영혼을 물려줄 말이 없으면 우마무스메가 태어나지 않는다는 뜻 아닐까요?
이렇게 해석하면 ‘우마무스메의 인구수 ≤ 실제 경주마의 수’라는 공식이 성립합니다. 영혼을 볼드모트의 호크룩스처럼 쪼개지 않는다면 말이죠. 게다가 A라는 우마무스메가 숨을 거뒀다고 바로 어디선가 같은 이름의 우마무스메가 태어나지는 않을 겁니다. 이 경우 동명이인이 너무 많아져 사회적 혼란이 일어날 테니까요.
물론, 이 또한 완벽한 가설은 아닙니다. 실제 말의 부모 형제 관계가 우마무스메에 그대로 적용되지 않고, 이 경우 어머니의 자리를 대체하는 제3의 우마무스메가 필요하죠. 대표적인 예시가 실제 말이 부녀 관계인 아그네스 타키온과 다이와 스칼렛입니다. 우마무스메 세계에서 두 캐릭터는 남남이죠. 이 부분은 어떤 가설을 보충해야 설득력을 확보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자문을 구하고 싶은 대목입니다.
그대, 황제의 아재 개그를 보라 – ‘심볼리 루돌프’
이번 주 소개할 우마무스메는 트레센 학원 학생회장 심볼리 루돌프입니다. 지난 AGF 2022 현장 방문 및 커뮤니티 리뷰를 감상할 때 유달리 관련 이슈가 많더군요. 3일 무대 이벤트에서 코스어가 자리를 빛냈고, ‘우마무스메에게 메시지 보내기’ 부스에서는 폭풍 같은 아재 개그가 휘몰아쳤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녀가 이번 행사에서 반짝 존재감을 발휘한 건 아닙니다. 황제라는 화려한 별명과 트레센 학원 학생회장이라는 굉장한 타이틀을 지녔죠. 여기에 ‘얼마나 대단한 말이었길래?’라는 점이 호기심을 샀고, 실제 말의 멋진 모습으로 트레이너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참고로 은퇴 직전 촬영한 사진이 유명한데요, 경마 문외한이 봐도 각 잡힌 근육과 윤기 넘치는 털, 멋진 외모에 감탄하게 됩니다.
게다가 마음이 넓은 대인배 면모까지 지녔으니, 카리스마 회장이나 완벽 초인 이미지가 생기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오히려 카리스마가 넘치는 나머지 학생들이 선뜻 다가가기 힘들어하죠. 이에 해외 서버 이벤트에서는 학생이 다가오기 쉬운 이미지를 만들려고 우스꽝스러운 크리스마스트리 분장을 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멋진 이미지만 있으면 정말 좋겠지만, 사실 팬덤 속 루돌프는 개그 캐릭터나 ‘부장님’에 가깝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아재 개그를 하고, 혼자 빵 터져 쿡쿡대는 난감한 취향이 있죠. 그리고 풍부한 어휘를 한층 더 꼬아서 사용해 내용을 이해하려면 제법 머리를 굴려야 합니다. 덕분에 커뮤니티에 아재 개그나 낚시 글을 던진 후 그녀가 했다며 떠넘기는 패턴이 생겼습니다.
아재 개그 밈이 큰 인기를 끈 건 평소 성격의 갭과 받아주는 인물의 혜자 리액션도 크게 한몫했습니다. 주요 피해자는 에어 그루브죠. 그녀가 이해할 때까지 집요하게 아재 개그를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아재 개그를 싫어하는 진지한 성격입니다. 이에 ‘아재 개그 싫어함 + 개그를 빨리 이해하지 못했다는 자책 + 루돌프 회장에 대한 존경’이 뒤섞여 의욕이 떨어지죠. 덕분에 에어 그루브 담당 사이에서 루돌프는 원수 같은 존재로 여겨지곤 합니다.
끝으로 팬덤에서 루돌프를 ‘루나짱’이라고 부를 때가 있는데요, 이는 실제 말 심볼리 루돌프에서 따온 별명입니다. 어렸을 때 이마의 초승달 모양 반점을 보고 붙인 아명이죠. 이를 활용해 루돌프의 스트레스가 임계점을 돌파하면, 담당 트레이너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루나짱 모드가 된다는 밈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부닥치면 어떻게 하느냐고요? 어쩌겠습니까 받아줘야죠. 이것도 다 트레이너의 업무 내용에 들어갑니다.
지난주 투표 주제는 ‘가장 기대되는 반주년 이벤트’였고, 결과는 크게 두 그룹으로 나뉘었습니다. 첫 번째 그룹은 이벤트 스토리와 로그인 보너스입니다. 우마무스메들이 보여줄 이야기와 계정 운영을 위한 재화 이슈죠. 여기서는 근소하게 기념 스토리가 우위를 점했으나 쥬얼 선물도 이에 버금가는 지지를 얻었습니다.
두 번째 그룹은 무료 뽑기 캠페인과 ‘나중에 나올 캠페인을 기다린다’로 의견이 갈렸군요. 전자는 캐릭터와 서포트 카드를 획득할 기회지만, 운에 기대는 요소라 적은 표를 받은 듯싶습니다. 후자는 미래시가 필요한 대목인데요, 해외 서버에서는 나중에 개최한 캠페인과 미션에서 좋은 보상을 지급했다는군요. 공식 카페에서 자세한 공지를 올리길 기다려봅시다.
이번 주 투표 주제는 AGF 2022의 열기를 이어 ‘코스프레’로 선정했습니다. 화면 속의 최애 우마무스메를 보는 것도 좋지만, 이를 현실에 구현한 모습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고퀄리티 코스프레는 원작을 넘어서는 박력을 보여주고, 작품에서는 볼 수 없는 연출도 가능하니까요. 그럼 여러분은 어떤 우마무스메의 코스프레를 보고 싶은가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
※ 따끈따끈 신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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