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성령으로 거듭났는지를 점검하는 Check List입니다.
자신의 구원을 점검하는데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1.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라고 고백이 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전 12:3) 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라고 고백이 되십니까?”라는 질문에 마음에 아무런 거리낌 없이 “예”하고 대답이 나온다면 그것이 바로 성령으로 거듭난 증거가 됩니다.
사울은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 도저히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저주받은 예수가 어떻게 메시야가 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울이 볼 때 예수는 분명히 산헤드린에서 사형언도를 받고 빌라도에 의해 십자가형을 받고 로마 군인들에 의해 못이 박혀 죽었습니다.
그리고 장사까지 지냈습니다.
그래서 예수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자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그렇게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만일 죽을 죄를 범하므로 네가 그를 죽여 나무 위에 달거든 그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고 당일에 장사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신명기 21:22, 23).
그런데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
예수가 부활했다는 것입니다.
사울이 생각할 때 이것은 말이 안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죽은 예수가 부활했다? 예수를 저주하신 하나님이 예수를 부활시켰다? 그래서 예수가 메시야다?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사울은 예수의 제자들과 추종자들이 백성들을 미혹하고 선동하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사울은 산헤드린 회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산헤드린의 권위로 성도들이 모여 예배드리는 곳마다 찾아가서 그들을 체포하여 감옥에 가두고 신명기 말씀을 그들에게 드리 밀면서 “예수는 메시야가 아니라 하나님의 저주받은 자다”라고 강제로 고백하게 하였습니다.
사울은 백성들의 잘못된 신앙을 바로 잡기 위해 나름대로 열심을 다 한 것입니다.
그런데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을 받고 나서는 자신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무식한 자였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행한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을 죄인의 괴수라고 하면서 “교회 성도들을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예수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바울 자신의 육체에 채우는 삶” (골 1:24) 을 삽니다.
그러면 그가 무엇을 잘못 알고 있었을가요?
신명기 말씀처럼 예수님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십자가에 못이 박혀 죽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받은 저주는 예수님 자신이 자신의 죄 때문에 받은 저주가 아니라 자기 백성들이 받을 저주를 대신 받은 저주 즉 대속의 저주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메시야였습니다.
사울은 신명기 말씀만 알았지 “대속의 저주 진리”는 몰랐는데 그 진리는 예수님을 만나 성령을 받음으로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령을 받은 자만이 예수님이 주님 즉 메시야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고백하게 된다고 말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나의 주님이라는 고백이 내 입술을 통해 나옵니까? 그렇다면 이것은 내가 성령으로 거듭 났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 1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