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냉장고안에? 상한 식품 확인법

[논두렁]

흔히 냉장고에 넣어둔 음식은 언제부터 보관을 했는지 기억나지 않을 때가 많죠. 

또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운 경우에는 식품의 상한 상태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상한 식품은 건강에도 해롭지만 다른 식품의 신선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품질은 괜찮은 듯한데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무조건 식품을 버릴 필요가 없지만 그렇다고 상한 식품을 마냥 냉장고에 방치해서도 안됩니다.

출처 : 123rf

식품별로 상한 식품을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1. 달걀

물에 소금 1~2스푼을 섞은 후 달걀을 넣었을 때 바로 가라앉으면 신선한 상태이지만 반대로 물에 둥둥 뜨면 상한 달걀입니다. 또한 귓가에 대고 달걀을 흔들었을 때 껍질 속 내용물이 쉽게 움직이면서 소리가 난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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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을 프라이팬에 깨트렸다면 노른자와 흰자가 흩어지는 상태를 확인해보세요. 쉽게 노른자가 터지면 신선하지 않은 달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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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이쑤시개로 간단하게 노른자를 꽂아봐도 쓰러지지 않을 정도로 탱탱하다면 신선한 달걀입니다. 신선한 계란은 점도와 탄력성이 좋아 이쑤시개를 꽂아도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반면 상하거나 오래된 계란은 노른자가 흰자의 수분을 흡수해 막이 얇은 상태가 되면서 노른자가 쉽게 터진다고 합니다.

2. 우유

물에 우유를 조금 떨어뜨리면 상한 우유는 신선한 우유에 비해 더 잘 퍼집니다. 빠르게 퍼지면서 물과 잘 섞인다면 상한 우유이며, 그대로 가라앉으면서 퍼지는 속도가 느리다면 신선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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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기

붉은색을 지닌 쇠고기를 해동했을 때 하얀 부분이 생겼다면 상한 것입니다. 시큼한 냄새가 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면 하얀 속살을 지닌 닭고기는 색이 검게 변했거나 냄새가 나면 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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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해물

생선 등의 해물은 살짝만 해동해도 상태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색이 그대로라도 특유의 비린내가 난다면 상한 상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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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늘

딱딱한 마늘이 끈적끈적하게 변했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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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요네즈

기름과 물이 분리되었다면 오래된 마요네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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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참외

참외를 물에 담갔을 때 무늬가 세 개 이상 물 밖으로 뜨면 신선한 상태이지만 물속에 가라앉으면 상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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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잼

잼 안에 물이 흥건하다면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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