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일 삼상 25-26장 시54편 신진 정치세력 400명 23.12.15
25장 다윗 아비가일 만남 ~ 26장 창과 물병 사건
사울의 추격은 계속외고 하나님께서 사울을 잠들게 하여 다윗을 시험하시지만 다윗은 이번에도 믿음의 선택을 합니다
첫 번째 포인트
이스라엘 백성들의 다윗에 대한 평가가 확연하게 둘로 나뉘기 시작합니다
10여 년에 걸쳐 사울의 칼날을 피해 길고 긴 도망자의 생활을 하면서 다윗은 점차 일반 백성들에게 평가를 받기 시작홥ㅁ니다 처음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윗은 블레셋의 골리앗을 물리친 구국 영웅이었스니다
그러나 사울의 흑색선전(黑色宣傳)으로 인해 다윗은 도망나온 종으로 전락했습니다
삼상 25장10절 나발이 다윗의 사환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다윗은 누구며 이새의 아들은 누구냐 요즈음에 각기 주인에게서 억지로 떠나는 종이 많도다
그렇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다윗데 대한 평가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다윗은 도망하는 중에도 그일라 성읍을 블레셋으로부터 구출하고
삼상 23장5절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쳐서 죽이고 그들의 가축을 끌어 오니라 다윗이 이와 같이 그일라 주민을 구원하니라
나발의 양 떼를 돌보는 데 손을 보태는 등 백성을 위해 일했습니다
이를 바라보면서 일반 백성들이 다윗에 대한 오해를 풀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두 번째 포인트
도엑과 나발은 사울의 흑색선전의 사자가 됩니다
다윗이 10여 년에 걸친 도망자 생활 중에 만났던 도엑이나 나발과 같은 사람들은 사울 편에 서서 다윗을 적대한 자들이었습니다 특히 나발의 사건은 사울의 흑색선전이 어떤 효과를 내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스니다
나발 사건을 살펴보년 다음과 같습니다(삼상 25:2-13)
첫째 부자 나발이 양털을 깎는 시기가 돕니다
유목민들에게 양털을 깎는 날은 추수 때와 같은 날로 수확의 날이자 축제의 날입니다 나발은 수많은 가축을 소유하고 왕의 잔치와 같은 잔치를 베풀 정도의 부자였습니다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이 화가 난 다윗을 만나기 위해 당장 집에서 준비한 음식의 규모만 보아도 대단합니다
둘째 다윗은 나발에게 정중히 자신과 자신의 세력 600여 명의 양식을 위해 도움을 요청합니다 다윗이 나발에게 양식을 구한 이유는 그동안 다윗이 나발의 양 떼들 곧 그의 재산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완벽히 해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발은 다윗 일행에게 응당 대가를 주어야 했습니다
셋째 나발은 그동안 자신의 재산을 지켜준 다윗 일행을 완변하게 무시합니다 나발은 재물의 소유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지 않고 나그네에게 은헤와 자비를 베풀지 않는 악한 사람이었습니다 제사장 나라 법은 안중에도 없는 나발입니다 결국 다윗이 이로 인해 분노하며 나발을 응징하고자 칼을 차고 나섭니다
세 번째 포인트
다윗은 도망자 생활중 아비가일을 만나게 됩니다
도망자 다윗에게는 나발처럼 사울 편에 서서 적대하는 세력도 있었지만 아비가일처럼 사울의 흑색선전에 넘어가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당시에 상당수 있었습니다 나발 때문에 화가 머리끝까지 났던 다윗에게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의 등장은 큰 위로와 용기가 됩니다 지혜로운 아비가일은 지금 당장은 사울의 철권통치가 기승을 부리지만 머지않아 하나님께서 다윗으로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실 것이니 나중에 왕이 되었을 때에 발목을 잡힐지도 모를 오점 따위는 남기지 말라는 충언으로 다윗을 설득합니다
삼상 25장30-31절
25:30 여호와께서 내 주에 대하여 하신 말씀대로 모든 선을 내 주에게 행하사 내 주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실 때에
25:31 내 주께서 무죄한 피를 흘리셨다든지 내 주께서 친히 보복하셨다든지 함으로 말미암아 슬퍼하실 것도 없고 내 주의 마음에 걸리는 것도 없으시리니 다만 여호와께서 내 주를 후대하실 때에 원하건대 내 주의 여종을 생각하소서 하니라
네 번째 포인트
십 사람들이 또 다시 다윗을 밀고 합니다
나발 사건 이후 유다 지파 십 사람들이 또 다시 다윗을 사울에게 밀고합니다 그러자 사울과 특수부대원 3,000명이 다시 다윗 추격에 나섭니다 이제 이스라엘 전역에서는 다윗에 대한 밀고가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울의 유혹과 협박 때문입니다 사울은 밀고하는 자들에게는 천부장 자리와 재물로 유혹하고 이를 숨기는 자들에게는 놉 제사장들처럼 죽이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도 한편으로는 다윗이 그동안 자기 자신을 향한 밀고자들을 처단하지 않고 넘어갔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위협에 겁먹고 자신을 밀고할 수밖에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처지를 오히려 안타까워했을 것입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하나님께서는 사울의 특수 부대원 3,000명 모두를 잠들게 하신 후 다윗 한명을 지켜보십니다
다윗과 사울의 만남과 대립은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다윗을 사울의 여행지로 이끄십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사울과 특수부대원 3,000명 모두를 잠들게 하십니다 함께 적진에 침투한 다윗과 아비새는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됩니다 이런 상황은 하나님께서 만드시지 않으면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다시 말해 이는 하나님의 시험이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기름 부음 받은 사울을 살려줍니다
삼상 26장11절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나니 너는 그의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 하고
후에 이 사실을 안 사울이 다윗에게 사과하기는 하지만 또다시 다윗을 죽이려 하므로 결국 다윗은 다시 적진인 블레셋 땅으로 도망하게 됩니다
지혜창고 다윗의 정확한 판단
다윗은 주변의 여러 말에 귀기울여 경청하지만 그 안에서 하나님이라는 확고부동안 기준으로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지금 주변에 모든 사람이 사울을 죽이라고 말하지만 그는 사울을 죽이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이기에 자신의 손으로 그의 목숨을 빼앗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