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협착과 자세교정요가
정상적인 허리의 상태란 허리가 길어져있고, 힘이 들어가 있으며, 허리의 전후, 좌우, 상하, 내외 비틀림 등이 역학적으로 균형 잡혀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허리는 상체의 하중으로 인해 협착되기 쉽게 되어있고, 허리가 이렇게 되면 허리는 짧아지면서, 힘이 빠지게 되는데, 이때는 요추 4번이 처지면서 요추 5번과 협착되기 쉽다.
다음은 요추 4번이 아래로 처져서 요추 5번과 협착 되는 나쁜 자세와 그 자세를 교정하는 요가행법에 대해 알아 본다.
#앉아서 양 무릎을 접어 발바닥을 서로 맞붙이고 양 무릎을 바닥 쪽으로 눌렀을 때 양 무릎이 높이 들려있는 자세이다. 이 자세는 골반의 하측인 항문이 벌어져서 천골과 요추 4번을 떠받치는 힘이 약화되어있고, 이때는 역학적 대칭부위가 되는 장골의 전상부(前上部)측이 좁혀져있다. 따라서 자세교정요가행법은 장골의 전상부 측을 벌리면서 항문을 조여 당겨 올리는 요가를 한다.
#바로 누워서 양 무릎을 접어 발바닥을 맞붙이고 양 무릎을 바닥 쪽으로 눌렀을 때 양 무릎이 내려가지 못하는 자세이다. 이 자세는 골반 후 측의 천장관절이 벌어지는 힘이 작용하고 있다. 그 결과 천골 힘이 약해져서 요추 4번을 제대로 떠받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자세는 역학적 대칭부가 되는 장골의 앞쪽이 좁혀지게 된다. 따라서 자세교정요가행법은 장골 앞 쪽을 벌리기 위해 양 무릎을 좌우로 벌리면서 천장관절을 조여서 단단해지게 하는 요가를 한다.
#바로 누워서 양 무릎을 접어 양발의 간격을 많이 떨어지게 하고, 양 무릎을 바닥 쪽으로 낮추었을 때 양 무릎이 많이 들리는 자세이다. 이 자세는 골반의 후상부(後上部)가 벌어져서 그 측 장골이 요추 4번을 떠받치는 힘이 약화되어있는데 이때는 역학적 대칭부가 되는 치골 쪽이 좁혀지게 된다. 따라서 치골 쪽을 벌려주기 위해 양 무릎을 골반의 후상부 측으로 누르면서 그 측을 조여주는 요가를 한다.
#골반이 늑골 쪽으로 올라간 자세이다. 골반이 올라가게 되면 늑골과 골반사이가 가까워지면서 허리가 짧아지게 된다. 이때는 올라간 좌우측 골반 사이에 있는 요추 4번은 힘을 받지 못하게 되어 처지게 된다. 이 경우 자세교정요가는 요추 4번에 힘이 들어가게 해서 요추 4번을 위쪽으로 당겨 올리면서 좌우측 골반을 내려가게 하는 행법을 한다.
참고 사이트 : http://blog.naver.com/sdgyoga/120175662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