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난 시간 산악회를 이끌고 발전 시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주신 모든 선배님들과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4년 11월 17일부터 2026년11월?? 까지 회장직을 맡게 된 허웅영입니다
저가 2011년 10월 24일 가입을 했으니 13년을 이제 넘긴 거 같습니다
그동안 산악회도, 저도 우여곡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저에게는 생계의 수단이 월급쟁이에서 이제는 무한경쟁 세상에 살아남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자영업자로의 변화가 가장 큰듯합니다 ~~
저가 처음 산악회의 매력이 빠진 것은 친구라는 개념을 새롭게 정의 한 점입니다. 저는 친구를 동년배의 고향이나, 학교에서 유년시절을 보내 사람 들만이 친구라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산악회는 산에, 등반에, 자신의 꿈과 같이 하는 분들이 모여 친구가 되는 집단이라는 매력에 흠뻑 빠진 듯합니다 이때 나이,직업,성별은 상관없고, 산에 대한 진심만으로 사람을 대하고 사귀는 과정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가 산악회를 대표 하고 여러 사업들을 추진 하는 수행자로 첫번째로 우리 산악회 모토를
“한크랙은 산에서 만나는 소중한 친구입니다”로 하고자 합니다
여기에 기본은 무엇보다 서로에 대한 존중입니다 상대방의 존중에서 가장 친밀한 친구가 됩니다. 그 첫 출발점으로 제안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호칭할 때 ~씨, 님이란 호칭을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이가 좀 있는 분이나 기수가 아주 빠른 분들에게는 선배님, 형님이라는 존칭을 쓰지만, 그 외에는(후배나 어린친구들) 이름을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경우 호칭 뒤에 씨나, 님을 붙이는 것을 제안합니다. 서로에 대한 존칭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 된다는 것은 여러 사례에서도 확인 되었습니다
예)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브로맨스의 대표 정우성,이정재씨는 아직 존칭과 존댓말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 전통을 이어 가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늘 우리 산악회의 특장점을 빅월 등반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는 부분인데, 사실상 이제는 이부분이 다른 산악회 보다 더 낮다고 하기에는 어색한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여기에는 지난 등반대장을 지내 본인에게 큰 책임이 있음을 통감합니다 - 이부분은 새로이 부임하는 등반대장님과 심도 있는 논의 후 역량 있는 강사진 육성과, 향후 의미 있는 해외 거벽등반을 임기내 실천해 보겠습니다
세번째 변화를 통한 얼뉴(OLD+NEW=OLNEW) 산악회로 가는 것입니다 신구 조화가 가장 잘 되는 산악회입니다 그것은 조직내 회원 간의 관계에서부터 등반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기존의 알파인 등반을 기본으로 하되 새로운 등반에 대한 탐험과 모험을 추구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등반부의 중요성이 매우 대두 되는 데요. 그래서 등반부에 대한 여러 지원책을 마련 해볼까 합니다 산악회는 개인 모여 만든 집단으로 개인의 발전이 산악회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그러한 투자와 지원을 좀 해볼까 합니다 이부분은 회원님들의 전체적인 동의도 필요하고, 이런 산악회 지원을 통한 개인 발전이 산악회에 봉사 할 수 있도록 하는 유도책도 같이 마련 하여 산악회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말씀 드린 것들이 뜬 구름 잡는 애기로 끝나지 않도록 프린트 해서 벽에 붙여 놓고 읽어 보겠습니다 ㅎㅎㅎ
2024년 11월 18일 허웅영 올림
* 저가 회원 가입 후 한번도 회칙을 정독 하지 않았는데, 장소문씨는 가입하자 마자 다 읽어 봤다는 애기에 반성을 하면서도 어제까지 읽어 보지 못해서 총회때도 실수를 좀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전내 회칙을 두 번 정도 정독 해보았습니다
저 개인적인 의견으로 수정 할 때가 보이는 조항도 있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저가 좀 디테일 하지 못한 점, 행동보다는 말이 좀 앞서는 점이 있지 않나 반성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실력 있는 몇몇분들에게 도움을 요청 할 예정인데 거절하시면 신입 회장 기죽습니다
소갈머리가 없어 삐치면 오래갑니다 ~~
첫댓글 지난 총회에 지수가 “소문 선배님, 이제 소문언니라고 불러도 되요?” 라고 해서 그 말이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던지! 흔쾌히 “너무 좋지! 너도 언제까지 상연이를 상연님이라고 부를거니? 이제 상연이라 하자.”했는데 다시 지수님, 상연님이라고 불러야 하는 건가요..? 👀👉🏽👈🏽 거리감 느껴집니다 회장님~~~
이부분은 제안 하는 것이지ㅜ절대ㅜ강요나 지침은 아닙니다. 제안 사항이고 받아들이는 건 각자 상황에 맞게…….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축하드립니다. 언제나처럼 잘 이끌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산에서 만나는 소중한 친구, 재밌는거 같이하는 한크랙이 더 기대됩니다👍🏽👍🏽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긍정 마인드와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리더로써 산악회을 이끌어 가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선후배로부터 믿음과 존경을 받는 당신을 항상 응원합니다.
감축 드립니당 ~~~
축하드립니다🎉 허회장님🫡
이제 허회장님~~ 축하드립니다!!
허회장님 축하드립니다!!
앞으로의 한크랙이 기대됩니다!
소중한 친구 한크랙이 되어주십쇼
축하드립니다^^ 허회장님 :)
축하드립니다 ~~ 앞으로의 한크랙이 너무 기대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
축하드립니다. 2025년 한해는 더욱더 발전하는 산악회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허회장님! 🫡
축하드려요~
회장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지난2년간 고생하신 김수섭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임원분들 께도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젊은식구들이 대거 영입되어서 산악회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이에 부응 하여 더욱더 맛난요리로 찾아뵙겠습니다.
"요리학원 등록하러가유" ~~~>쓩!
축하드려요 🎂 🥳 🎉
회장님이 이끌어주시는데로
잘 따라가겠습니다.~^^
추카추카합니다
회장이란 무거운 짐 넘겨놓고 축하한다는 말은 염치가 없는 것 같아서 관두고, 고생 많았던 등반대장직을 넘겨준 이 부분은 축하한다.^^ 개인적으로는 임기 마칠 때 아쉬움이 항상 남는 게 이런저런 모임의 대표자리던데 너는 그동안 대장으로 보여준 열정과 수고를 생각하면 회장직도 너무나 잘 해나갈 거라 믿고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