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서울에 거주중일때 동심의 주전부리가 생각날땐,
동묘풍물시장에 들려 주전부리를 사곤했습니다.
당시 여러곳의 세계과자상점이 있었으며, 매장앞 진열대에는 싸고 단맛투성이인 불량식품이 주류였고,
매장안에 그나마 고품질의 과자제품이 있는등, 서민이 많이 찾았습니다.
▽ 10년전 서울 황학동인근 동묘풍물시장 모습
호남 광주시내의 세계과자점들은 어떤지 충장로거리를 둘러보니 또다른 신세계입니다.
서울 동묘과자점의 저가퀄리티를 뛰어넘는 본적이 없는 양질의 제품이 다수 있었습니다.
싸긴하나 맛탱이없는것은 매장안 한켠에 놔두고, 되도록 괜찮은것이 매장밖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 매장마다 되도록 다른 상품 위주로 공수해오는등 상생의 경영이 돋보였습니다.
▽ 충장로 세계과자 스낵스토리점 : 광주 동구 충장로 3가 41-1(충장로안길17)
▽ 충장로에 세계과자점이 몇곳이 있습니다만, 위 스낵스토리 상점보다 아래의 골못안쪽의(남색둥근표시)
세계과자할인점이(충장로안길 10) 종류는 적으나 더 실속있는 제품이 많았습니다.
▽ 과자점에서 싸고 단 저가 불량식품보다 약간 괜찮은 중급의 제품들입니다.
아래 첫사진은 불특정다수의 과자를 산것이며,
두번째사진은 나중에 그나마 식감이 괜찮은 과자를 선별해 산것들입니다.
첫댓글 황학동인근 구경간지가 전 십년도 더됬는데 덕분에 잘 봤습니다 날 풀리면 놀러가봐야겠네요 과자 만원어치만 사도 푸짐하네요 ㅎ 맛도 적당하고 싸고 열량이 높기에 비상식량으로 준비해두면 더 좋죠 ㅎ
네..^^
황학동은 유통기한 임박 과 보관중 박스훼손, 부도상품, 유사상표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 상품이 많지만 잘 찾아보시면 시중 마트나 편의점에 유통중이지만 몇백원 저렴하게 파는 것들도 꽤 있지요.
저는 유통기한 과 선호도 위주로 구입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역주변이나 번화가에 있는 과자백화점은 생각외로 브랜드 제품이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