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에서 랜턴을들이면, 자기스타일로 점검하면서 부족한부분은 채우고, 결함이있다면 수리해서 곁에
두고싶어합니다. 하지만, 워낙오래된랜턴들이라 세월의흐름을 이기지못해 이상한현상을보이면서 불이
맘에안들땐, 고장난부분을 내스타일로 수리해봅니다.
이것역시, 들인지 시간이지났지만 불이약하고, 에어도 미세하게 세서 아무리압을 많이주고(100방이상)
줘서 물통에담았지만 기포가올라오지않습니다. 원인은 너무미세하게 세기때문에 나타나지않고, 압을많이
줘 불을부치면 연료통에서 땀을흘리듯이 기름이살짝비칩니다. 물통에담가서는 나타나지않고 불을부치면
신문지위에 기름이 많이도아니고 살짝비치니 이거곤란한 일입니다. 어떠케든 세는부분을찾아야하는데
눈에보이지않으니, 이거 미칠일입니다..
드디어 세는부분을 찾아냈습니다. 티안나게 납질을해야하는데 연료통안을 들여다보니 오랜세월에 안에
오물이껴서 후럭스를넣어 청소를할수가업서 할수업시 밖에서 때웠습니다. 납질을밖에서하면 티가나지만,
안에서 때우면 티가나질않습니다만, 먼저 연료통안을청소해야하는데 그상태로때우면 납이붙질않고 티가
나지만 바깥때우기를 선택했습니다..
일단, 압을100방 이상줘서 물통에담가봅니다..
물통에담가봤지만, 하두 미세하게세서 기포가올라오지않으니 이거 미칠일입니다..
어떠케든 찾아내야하겠죠.
세는곳이 눈에보여야 찾아내서 때우든지 말든지할껀데, 이젠 다른방법을 선택해봅니다. 연료통의 기름을
비우고 연료통에 잔여기름으로 압을최대한줘서 찾아냅니다. 기름이살짝비친부분을찾아내, 그곳을 집중적
으로 때워봅니다만, 크롬이라 납이안받아 크롬을벗겨내고, 되도록이면 예쁘게 때워봅니다.
일단 기름은 비치지않는데, 잘때워졌는지, 불을부쳐 확인들어갑니다.
랜턴밑에 창호지를 깔고 두시간을달려봅니다. 미세하게 센다면 창호지가 습기를빨아들이기 때문에 쉽게
세는부분을 알수있는거죠..
사진 몇장남기고, 이상업는걸 확인하고 작업을마칩니다.
납땜을하실때는 주의하실것은 땜을할곳(모재)를 먼저 야스리로 납이잘달라붙도록 상처를줘서. 뜨겁게 달구
시고, 그위에 납을조금만잘라서 납짝하게 눌러 때울부분위에 올려놓고 이쑤시개로 때울부분만 후럭스를 발라,
2차로 토치질을 해주시면 쉽게때워집니다..
쭈구리의 랜턴사랑 오늘도이어갑니다.
- 광주쭈구리 -
첫댓글 오늘도 배워갑니다. 선배님.
감사..공유의미의글이니, 배우고말고도업습니다..
선배님 질문이용
모체달구고ㅡ후럭스ㅡ납ㅡ열
모체달구고ㅡ납ㅡ후럭스ㅡ열
어느건가용? 잘배워갑니다
일단 때울곳을 야스리로 상처를내서 오염도 벗겨내고 납이잘붙을수있도록 긁어 상처를냅니다. 그리고 이쑤시게로 그곳만 후럭스를 번복해서발라주고, 1차로열을가해주고 또후럭스를 번복해발라주며 열을뜨겁게가하고 납을 조금만잘라 납작히눌러서 위에엊은후 또 후럭스를발라주고 2차로 열을가합니다. 그리되면 1차로 가한열이있어 2차때는 조금만가해줘도 그부분만 때워집니다.
여기서주의할것은 납을조금만 잘라서 엊어줘야지 납을통째로 들이대면 후럭스있는곳은 납이퍼져서 그것닦아내기도 참으로 힘든일이오니 납을쓸만큼만 잘라 납질하시라는것입니다..
@쭈구리(송진안) 후럭스는 상시로 여러번 발라야하는군요ㅎㅎ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ㅋㅋ
@쭈구리(송진안)
@매직(김기범) 미세한곳은 여러번발라줘야 후럭스가 안쪽으로스며들어, 냉땜이되지않도록 완벽한땜이되는겁니다.
황동의 연륜있는 고수님 실력 잘 봤습니다
선배님 잘지내십니까..
오늘도 내공을 전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 연습이필요합니다.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언젠가 꼭 찾아뵙고 납땜신공 전수 받아야겠습니다 ㅎㅎ
한번뵙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