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옹선사 (懶翁禪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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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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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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聊無愛而無憎兮 (료무애이무증혜) |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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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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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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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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聊無怒而無惜兮 (료무노이무석혜) |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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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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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山見我無語居 (청산견아무어거)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視吾無埃生 (창공시오무애생)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貪慾離脫怒抛棄 (탐욕이탈노포기)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水如風居歸天命 (수여풍거귀천명)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나옹선사
[나옹화상 혜근(懶翁和尙 慧(惠)勤) (1320∼1376)]
고려말기의 선승이자 다인(茶人)이었던,
나옹혜근(懶翁慧勤)선사의 선시이자 불교가사.
호는 나옹이고 혜근이 법명이다.
화상(和尙)은 일반적으로 덕이 높은 스님을 공경하는 뜻으로 존대하는 이름이다.
불교용어사전에는, 화상(和尙)은 옆에서 시봉해야 할 은사(恩師)스님
및 친교사(親敎師)를 말함이라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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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은 나를보고 / 노래 심진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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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부질없어 미움도 부질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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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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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도 벗어버려 성냄도 벗어버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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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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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라 훨훨 벗어라 훨훨 |
사랑도 훨훨 미움도 훨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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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라 훨훨 벗어라 훨훨 |
탐욕도 훨훨 성냄도 훨훨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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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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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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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라 훨훨 벗어라 훨훨 |
사랑도 훨훨 미움도 훨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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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라 훨훨 벗어라 훨훨 |
탐욕도 훨훨 성냄도 훨훨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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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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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