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메타 플랫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들의 주가는 하락했다. 독일 반독점 당국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장 지배력을 들여다보고 있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반도체 부문도 지수에 압박을 가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 심리는 약화했다. 투자자들은 메모리 수요 감소, 클라우드 부문 부진 등으로 인해 마이크론의 2분기 실적이 주춤할 것으로 봤다. 다만, 폐장 후 월가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3분기 매출을 전망하면서 마이크론의 주가는 약 1% 상승했다.
알리바바가 그룹을 6개 부문으로 분할하고 각 사업 부문에 대한 기업공개(IPO)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14% 이상 급등했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의 주가가 4.29% 상승하는 등 에너지 부문도 오름세를 보였다. 워런 버핏은 지난 3일간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의 주식 370만 주를 사들이며 지분 확보 비중을 23.6%로 늘렸다.
퍼스트리퍼블릭의 주가가 2% 이상 하락하는 등 은행 부문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실리콘밸리은행(SVB) 인수 소식에 주가가 50% 넘게 상승했던 퍼스트 시티즌스는 이날 주가가 0.2% 가량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