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대표: 트레버 힐)는 6월 28일(목) 한층 업그레이드된 준중형 세단 뉴 A4와 고성능 모델 뉴 S4를 출시했다. 1972년, ‘아우디 80’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인 오랜 전통의 아우디 A4 세단은 지난 40년간 약 100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이며, 이러한 A4를 바탕으로 성능을 높인 스포츠세단이 바로 S4다.
새로운 A4와 S4의 디자인은 매끈하고 개성적이다. 전면에 수평으로 뻗은 라인들은 더욱 뚜렷해졌고, 엔진후드는 둥근 아치형으로 새로워졌다. 전면부의 대형 싱글프레임 그릴 역시 상단 부분에 각이 추가되면서 육각형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으며, 그릴 안의 수평바와 아우디 포링(four rings) 로고는 입체적이다.
뉴 A4와 S4의 내부 역시 변했다. 내부 전체를 유려하게 흐르는 선들로 인해 스포티하고 우아한 모습이다. 대시보드는 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적용되었고, 윈도우 조절버튼 등 도어에 장착된 기능 버튼들은 크롬으로 마무리되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트렁크 공간도 480리터로 넉넉한 적재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962리터까지 늘어난다.
뉴 A4에 탑재되는 2.0 TFSI 가솔린엔진은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 0=>100km/h 6.9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연비는 10.0km/l이고 최고속도는 210km/h다.
뉴 A4의 또 다른 2.0 TDI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동시에 연비는 리터당 16.4km, CO2 배출량은 118g/km으로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겸비했다.
한편, 뉴 S4에 탑재되는 3.0 TFSI 가솔린 엔진은 직분사 기술과 슈퍼차저 기술이 결합된 엔진으로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파워를 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5.0초만에 돌파한다. 연비는 8.7km/l이고 최고속도는 250km/h다.
이 외에도 뉴 A4와 뉴 S4는 각 모드에 따라 여러 종류의 자동차 특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비롯하여 언덕 또는 평지 모든 곳에서 차량의 브레이크를 밟고 있지 않아도 정지상태를 유지시켜주는 아우디 홀드 어시스트, 다양한 차량 정보를 활용하여 운전자의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하면 운전자에게 휴식을 권장해주는 휴식 권장(Rest Recommendation) 기능 등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비롯하여 최신의 MMI 플러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블루투스, 한국형 순정 내비게이션 시스템, 컴포트 키, 전동식 선루프, 엔진 스타트/스톱 버튼, DVD 플레이어 등 다양한 기술 및 편의사양이 제공된다.
특히, 뉴 S4에는 최고급 사운드시스템 뱅앤올룹슨을 비롯하여 하이빔 어시스트,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티타늄 색상 알루미늄 휠, 쉬프트 패들이 적용된 3-스포크 D 컷 스티어링 휠, 3존 자동 에어컨 등의 사양들이 탑재되어 있다.
아우디 코리아의 이연경 마케팅 이사는 “이번 A4/S4신차 발표를 위해 업계 최초로 실내 아이스링크를 건축하여 아우디 풀타임 상시 사륜 기술인 콰트로의 성능을 알리고자 하였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이미지와 신차의 특성을 고려한 독특하고 개성 있는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늘 출시된 뉴 A4와 뉴 S4의 가격에는 7월부터 적용 예정인 한-EU FTA 관세 인하 효과가 미리 반영되었다. 먼저, 디젤 모델인 ‘뉴 A4 2.0 TDI’는 4,430만원, ‘뉴 A4 2.0 TDI 다이내믹’은 4,720만원이고, 가솔린 모델인 ‘뉴 A4 2.0 TFSI 콰트로’는 4,920만원, ‘뉴 A4 2.0 TFSI 콰트로 다이내믹’은 5,210만원, ‘뉴 A4 2.0 TFSI 콰트로 프레스티지’는 5,610만원이다. 뉴 S4는 8,480만원이다.(모두 부가세 포함)
사진 / 양봉수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첫댓글 뒷태가 안보니네요...아름다운 뒷태가..
마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