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계 4:4).
하늘나라 성도들의 대표자들은 보좌의 주위에 둘러 있다고 합니다. 솔로몬은 왕이 자기 식탁에 앉아 있다고 노래했습니다(아 1:12). 어떤 주석가들은 이것이 원탁이라고 가정하여 모든 성도의 지위가 동일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것은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로부터 동등한 거리에 있다는 사실이 전해주는 개념입니다. 영광을 받아 하늘나라에 있는 영들은 모두 그리스도와 가까이에 서서 주님의 영광을 보며, 언제나 주님의 궁전에 들어가며,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합니다. 이 점에 관한 한 성도들 사이에 차이가 없습니다.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 사도들, 순교자들, 목회자들, 또는 눈에 뜨이지 않는 신자들 모두 보좌 가까이에 앉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모두 그리스도 가까이에 있으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안에서 기뻐하며, 그리스도와 같은 식탁에서 먹고 마실 것입니다.
비록 그들은 종으로서는 모두 동일한 상을 받지는 않지만, 모두가 주님의 사랑하는 자요. 친구로서 동일한 사랑을 받습니다. 이 세상에 사는 신자들은 하늘나라에 있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가까이에 거하는 것을 본받아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생각의 대상이 되시며 우리 삶의 중심이 되셔야 합니다. 우리가 사랑하신 주님에게서 멀리 떨어져 살아야 한다면 어떻게 견딜 수 있습니까?
주 예수님, 우리를 당신께 가까이 가도록 이끌어주소서. 우리로 “그가 왼팔로 내 머리를 고이고 오른팔로 나를 안는구나"(아 2:6)라고 노래하게 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