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년제로 시행하다...반발 심해서 ..중개사 시험 매년 보지요 ?.....
참 많이도 흔해져 버린 자격증 이라.......이러다가는 "전국민 공인중개사 화 " 되는건 아닌지......ㅎㅎㅎㅎㅎㅎㅎ.......
장농 자격증 보유 하신 중개사 여러분..!....그래도 시험은 을메나 어렵습니까 ?..
사회 나와서 싸인 ,코사인,탄젠트,로그,시그마.....써 먹는 분 있어요 ?......
그 먼놈의 부동산 박싸를 뽑는건지....1,2 차 나눠갖꼬.....별...우라질........!!
허기사 그래야 중개사 학원도...강사도 무꼬 살껀게.....실업 해소 차원 에서라도 어렵게 내야 겠지.......!!!
여담 이고요......
* 같은 성격떼메 회사 적응이 어려 웠지요.....
그래도 당시 잘 나가던 국영기업체 당당히 합격? 해서 3~4년 댕겼는디.....
다닐만 했지요.....비록 월급은 쥐꼬리 라도....술 ? 거의 무꼬 싶은대로? 무꼬......쥐꼬리 반꼬리 만한 월례비도 받고....
월급봉투 받으면 주욱 튿어 지폐는 쥐고 책상에 부어서 흘러 내리는 동전만 인마이포켙...몽땅 마눌께 상납.....
35~6 년전 회상 해보면 차라리 그회사 그만 두기는 잘 했다 생각되요..... 편하고 끝빨? 있고....짭짤한 쥐반꼬리..등등
그러나 타성에 젖어 버릴것 같았어요......
그 회사를 그만 두면서 "부동산 중개업 " 의 손짓이 있었나 봅니다......
과장으로 모시던 분이 쾌 이름 있는 회사 부장으로 스카웃 도ㅐ 가면서 살살 꼬드기는거예요.....
꿈에 그리던? 서울에서 근무도 가능하고......
갔지요......
직급은 대리고......첫월급 받아보니..전 직장의 2.5배......땡 잡은거 같아요?......아니더라고요.....
며딸 지내다보니......전 직장보다 내 주머닌 텅 빈 거예요......술?..거의 포차 신세지요......
방석집에 한복입은 애 앉히고 무꼬.....맥주집에 야리야리한 애들 앉히고 먹던 놈이 처량 하게 돤거지요.. 설상가상..
집없이 세를사니 마눌님이 봉급의 60 % 정도 적금을 들어 버리니.....버스타고..지하철타고...신문 한장 사보고 들어올때 꼬맹이 "가나 초코렛" 한개 사면...땡....(그때 애는 하나였어요 )....
이뿐 마눌 놔두고 결딴을 내렸지요.....사우디를 갔어요......
여자,술.없고...덥고...영어 잘 안되고.....환장 하는 일의 연속 이였지요......
그래도 봉급은 많았어요.....전회사에서 10마넌 받다가 직장 옮겨 대리 25마넌....사우디 가니까...75마넌.....
소장이 속칭 "물값" 이라고 현지에서 10~15마넌 주는걸로 충분히 생활은 도ㅐㅆ거던요....
지금도 60 다된 마눌 이뿐디....(속 디게 없지요 ?).....
한창때 증말 한장 하겠더라고요.....환장이 아니고 한장....ㅋㅋㅋㅋㅋㅋㅋ....
1년 만에 휴가오고...2년차 부터는 6개월에 15일 휴가.......겨우 ...힘 들게 의무?기한 2년 마치고 휴가 끝내고 출근하니..또 나가라는 겁니다.....이제 한장이 아니고 두장 석장 하는거지요....국내 보직 달라 졸라봐도 쫄따구 말이 먹히질 않아
되도 아닌 용기내서.....사아표........
한,두달 쉬다보니 슬슬 겁?도나고.......여기저기 이력서 내보니....가는데마다 중동 나가라는거......
석달을 못 버티고 다른 회사로 또 나갔지요.....어거지로 1년 채우고..귀국과 동시 사아표......
빈둥빈둥 놀고 있는 저에게 지금은 저 세상 사람인 바로 손위 형이 " 부동산 중개 "를 해 보라는거여요....
6개월 쉬다보니 장사 없도만요.....
알뜰한 마눌이 3년의 남편 땀으로 쬐꼬만 연립도 하나 장만하고......
"장농 자격증" 써야 되는디....빠져도 한참 빠져나와 언제 "장농 자격증" 으로 들어갈지 모르건네.....ㅋㅋㅋㅋㅋ....
용감히 시작 했어요....
집 사느라 돈 다 썼으니 여유는 없고.....여유가 있었으면.....80년대 초 땅으로 뛰었으면 거부가 됐을낀데.....
당장 벌어먹어야 하니..동네 (자양동)에 자리잡고...전세,월세,점포,매매...닥치는대로 열씨미 했습니다.....
호구지책은 충분히 될만큼 열씨미 했습니다....30 년 가까이 지난 지금...
"땅" 으로 뛰어들지 않았슴을 다행? 으로 생각합니다......이리해서 평생직업?이 됐꼬요......
이제 "장농 자격증 ".........
장농자격증이라 해서 절때 대여 해서는 안됩니다...잘해야 1년 3~400 받거나...아니면 내 자격증 걸고 150 내외 월급
받을텐데....그 짓 하지마세요....자격증 없는 중개업자들이 바닥을 다 흐리고 일반인에게 중개업자의 인식을 드럽게
만들고...더더우기 만에하나 중개사고 한건 터지면 속된말로 자격증 소지자 신세 조집니다....
그리고 요즘은 여자 분들이 훠어얼 많은데요.....
너무 쉽게 개업 생각 마세요......
제 생각엔 40대 후반 정도 시작 하는게 좋아요...일확천금 꿈 꾸지 마시고.......
왜냐면 애들이 대학 정도는 들어가야 맘 놓고 업무를 볼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여자 분들은 "땅..상가분양..."... 등등 신경쓰지마시고 아파트가 최곱니다......
아파트....서울은 쫌.......사무실 위치선정 까지 여기 까 발리면 쫌 안될거 같네요.....암튼....
실수없이 작은 금액 이라도 거의 고정 수입이 가능한 분야를 택 하세요.....
전에 사무실로 찾아와 " 소장님..한 6개월 보수 없이 일 할 수 없을까요?"......꽤 많았어요.....
단호히 거절 하지요.....
보잘것 없지만 노하우 그냥 주기 아깝기도 하지만 제 경험에 의하면......견습,수습 없이 직접 부딪혀야 합니다....
실수도하고 고객으로부터.."중개사가 그것도 모르냐 ?" 는 핀잔을 듣는게 빠릅니다......
흐~~휴.....어디서 끝 맺어얄지 모르건네....손까락도 아프고.......
오늘 역까지....또 올릴께요.....!
첫댓글 하 하 고생하셨어요 횡설수설 하면서도 핵심은 다 말씀하시네 그러니까 공기업근무 이직 다음에 중동 이런 코스를 거치다가 중개업 30년 야 대단하십니다 공인중개사 계약서작성 중요하지요 특히 요즘은 4년 경력의 나도 그러는데 오즉하시겠어 이제 쉬세요 이제 쉴 나이니까 난 양로원에 가서 그동네에서 할 예정인데 아니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2000만원이면 전세로 얻는 다니까요 그냥 소일하면서 보낼려구요
하지마시라....권하고 싶네요....저처럼 쉬세요......사무실 열면 변두리라 해도 기본 유지비 50마넌은 나갑니다...글고..."땅" 위주로 하시던분....못 하실 겁니다.....글고.....오픈하면 얽메이잖아요....저도 이 촌구석에서 소일삼아 하고 싶지만 안해요.....번듯하게 사무실 채리려면 최소 시설비만 1000마너는 들어야 해요....하지 마이소.. 안 하는게 맘 편 합니다......!
그럼 양노원에서 매일 이바구만 깔 수도 없고 고민이네요 그렇다면 인근 부동산을 섭렵하며 청소나 해주겠다고 하면서 출근이나 할까요? 옛날 이야기도 들려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