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픽] 겨울철 피부 건강 지키는 ‘착한’ 음식
겨울철엔 대기가 건조하고 기온이 낮아 피부가 쉽게 손상
입력 2022.12.23 17:05 / 코메디닷컴
춥고 건조한 겨울, 기관지만큼이나 ‘피부’ 건강도 위협받고 있다. 건조한 날씨와 자외선은 주름을 악화시키고 피부 장벽을 무너트려 쉽게 트러블이 생긴다. 탄력 있는 피부를 위해선 차가운 바람을 차단하고 깨끗한 세안과 보습은 기본.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는 식품은 무엇일까?
◆ 토마토
토마토는 라이코펜이 풍부한 대표 항산화 식품이다. 라이코펜은 피부 장벽을 강화해 세포 손상을 회복시키고 염증을 감소시켜 트러블도 예방한다. 특히, 토마토는 기름과 함께 익혀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지니 볶음이나 소스 등으로 섭취하자.
◆ 커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실린 숙명여대 설주은 박사의 연구 결과, 하루에 커피를 2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비흑색종 피부암 위험이 64%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단, 커피는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을 뺏기 쉬우니 하루 2~3잔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 당근
지난 2010년 발표된 미국 인간노화영양연구센터 연구에 따르면, 당근 속 카로티노이드는 자외선 때문에 생기는 피부 손상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C는 콜라겐 형성을 도와 피부 탄력을 높이고 활성 산소를 제거해 피부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 코코아
따뜻한 음료가 당길 땐 피부 건강을 위해 코코아를 마셔보자. 코코아 속 ‘에피카테킨’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의 일종으로 영양분과 산소 공급을 촉진,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피부 결을 개선시킨다. 단, 당이 많이 함유된 제품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니 당함량이 적은 제품으로 고를 것.
◆ 참치
참치와 고등어, 연어 등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에는 EPA(에이코사펜타에노산)가 풍부해 콜라겐을 보존하고 염증을 제거해 피부암을 예방한다. 또, 철분이 피부톤을 밝게 만들고 아연이 피부 장벽을 강화시킨다.
◆ 브로콜리
브로콜리 속 비타민C는 활성 산소를 제거해 잡티를 예방하고, 비타민E는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폴 탈라레이 박사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한 연구를 통해 브로콜리의 녹색 눈에서 뽑아낸 추출물이 자외선에 의한 발암성 피부 손상을 막아주며, 이는 선크림보다 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사실을 밝혔다.
출처: https://kormedi.com/1552580
대표적인 슈퍼푸드로 손꼽히는 블루베리는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도 필수적인 식품이다. 블루베리가 피부 건강에 미치는 놀라운 효능 7가지를 더 보자.
1. 활성산소 퇴치
나이가 들수록 활성산소를 퇴치하는 신체 능력은 떨어지는데, 이는 피부를 비롯한 여러 세포에 손상을 일으킨다. 자외선, 오염된 공기, 나쁜 식단은 활성 산소를 증가시켜 피부 노화로 이어지게 된다.
블루베리는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활성산소와 싸우는데 도움을 주는 천연 화합물인 항산화제가 풍부하며, 특히 식물성 화합물인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치유를 촉진해 피부를 젊고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2. 혈액순환 개선
블루베리는 심장 건강 및 혈액 순환의 개선에도 효과적인데, 이는 피부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심장은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기 하고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온몸에 피를 보낸다.
이 산소와 영양분을 피부로도 전달되어 손상된 피부의 회복을 돕는데, 하루에 블루베리를 1컵(148g)씩 섭취하면 피부에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신체 능력이 향상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3. 콜라겐 합성 지원
블루베리는 콜라겐 합성을 돕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몇몇 연구에서는 안토시아닌이 피부 콜라겐의 분해를 줄이고 콜라겐 생성을 증가시켰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블루베리를 많이 섭취한 쥐의 뼈에서 콜라겐 생성량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베리 1컵은 남녀 일일 비타민C 필요량의 16%, 19%를 제공한다. 비타민 C는 건강한 피부에 필수적인 콜라겐 생성 및 피부 속 콜라겐을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천연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4. 상처 치유 도움
블루베리를 섭취하면 베인 상처나 가벼운 화상 등의 상처를 낫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블루베리에는 비타민 C와 K가 많이 들어 있는데, 두 비타민 모두 상처 치유에 중요하다. 또한 블루베리의 항산화 성분이 피부가 손상을 받았을 때 생기는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한다.
5. 여드름 관련 염증 감소
여드름은 모공이 막혀서 생기는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섬유질이 풍부한 블루베리는 당질 함량이 낮아 여드름과 관련 염증을 줄이고 여드름으로 인한 부기와 피부 변색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6. 건강한 장내 환경 조성
섬유질은 건강한 장내 환경에 중요하다. 장내 세균이 불균형해지면 여드름, 건선, 습진, 조기 노화 등 여러 피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블루베리는 한 컵에 4g에 가까운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한 장내 환경을 조성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7. 건선과 습진 완화에 도움
건선과 습진은 피부의 염증성 질환으로, 가려움과 피부 변색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블루베리는 산화 스트레스를 낮춰 건선과 습진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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