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백업을열심히
그건 바로
tvN 수목 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의
차서영(김혜은 배우) ☓ 권여진(백지원 배우).
당연함. 둘은 내연관계임.
(1화부터 7화까지의 내용을 다루며, 약한 스포일러 있습니다!)
BSN 방송국 보도국 국장 권여진.
BSN 보도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국장임.
몇 년 전까지 <뉴스 나이트> 메인 앵커였으며,
그 자리를 후배 백수현(지진희 배우)에게 넘겨줌.
현재, 권여진은 청와대 대변인 채용이 확정된 상태.
그만큼 성과를 내는 데에 엄격하고 냉정한 성격임.
그런 그도 맥을 못 추게 만드는 후배가 있음.
바로, BSN 방송국 앵커 차서영.
BSN 심야 뉴스 메인 앵커임.
더 유명해지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는 욕망이 있음.
유괴 사건에 휘말리면서, 귀추가 주목되는 상태.
차서영의 첫 등장은 권여진과의 밀회 장면임.
여진: 왔니?
서영: 멀리까지 사람 불러놓고 뭐 해요? 정신이 딴 데 가 있네.
나 백 선배(백수현)한테 진 거예요?
여진: ...
서영: ... 우리 사이가 그 정도지 뭐.
여진: (서영의 팔을 붙잡으며) ... 내 목부터 날아갈까 봐 머리가 복잡해서 그래.
차서영의 “우리 사이가 그 정도지 뭐”라는 대사와
서영의 팔을 붙잡는 여진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뭐야..? 심상치 않은데? 싶었음.
차서영은 자신의 성공을 위한 두 가지 카드를 갖고 있음.
한 카드는 7년간 같은 팀이었던, <뉴스 나이트> 메인 앵커 백수현.
다른 하나는 보도국 국장 권여진.
권여진은 차서영과 백수현이 묘한 관계임을 알고 있음.
차서영은 이를 이용해 권여진을 도발함.
서영: 국장님은 나한테 뭘 해줄 수 있어요?
백 선배는 아주 많은 걸 해줄 것 같은데. 다시 잘해볼까 싶어서요.
여진: 너 그게 무슨 소리야.
서영: ... 질투 나요?
여진: 그게 무슨 소리냐고!
서영: 고민해 보세요. 뭘 해줄지.
이 장면 이후로, 망붕 안경 낀 사람들 속출.
하지만 허위매물인지 아닌지 긴가민가하던 차,
4화에서 둘의 관계가 “찐”이라는 것이 확정 남!!!
이 장면은 여러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됨. 물론 글쓴이도 소리 지름.
내연관계인 여☓여가? 호텔씬이? 한드에서???
그런데 이걸로 끝나지 않음.
늦은 밤, 차서영은 방송국 옥상으로 권여진을 불러냄.
여진: 백수현이 어디까지 알고 있어?
서영: (카메라를 건네며) 이건 몰라요.
핸드폰에서 재생되는 여진의 음성: 서영아.. 서영, 아...
서영: 나만 소장하긴 좀 아깝긴 한데.
여진: 너 어떻게 나한테 이러니?
서영: 국장님이랑 나 비즈니스 관계잖아요. 왜 연인처럼 말해요?
여진: 나 너한테 진심이었어!
그렇다. 차서영은 호텔에서 있었던 일을 불법 촬영했고, 그 영상으로 권여진을 협박했던 것이었다...
내가 한국 드라마를 보고 있는 게 맞나?
얼얼한 매운맛... 맛있게 맵다.
이렇게 서로 협박하고 이용하고 투닥거려도, 이 커플의 애정행각은 계속됨...^^
유괴 사건으로 인해 <뉴스 나이트>에서 인터뷰를 하게 된 차서영.
분장실에서 대기하는 중, 권여진이 들어옴.
서영: 나가시는 발걸음이 가벼우시겠어요
여진: 그래야지. 탐사보도 정리해뒀어. 자리 잘 잡아봐.
여진: 청초한 모습 간만이네. 처음 입사했을 때 같다.
서영: ... 기억도 안 나네.
4화에서 협박 주고받던 사이 맞나요???
갑자기 말랑해진 분위기와 목걸이 프러포즈에 정신이 혼미해짐..
<뉴스 나이트>에서 인터뷰를 통해 백수현을 도발하려던 차서영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백수현에게 관계의 주도권과 대중의 관심을 빼앗김.
이에 분노한 차서영은 국장실로 감.
서영: 전화 왜 안 받아요?
여진: 아 전혀 몰랐네, 미안. 고생했어, 오늘 인터뷰.
서영: ... 그리로 와요. 거절할 생각 말고.
여진: 왜 이렇게 예민해? 백수현한테 먹혀서 그래?
서영: 그러니까 국장님까지 나 조연 만들지 마요. 두 번째로 대접받는 거 지겨우니까.
서영은 여진이 선물한 목걸이를 끼고 호텔에서 기다리지만(🦊f.o.x;;),
여진은 급하게 방문할 다른 곳이 있었고, 이른 아침이 되어서야 호텔에 방문함.
여진: 꽤 격한 밤이었나 봐?
서영: 늦었네요?
여진: 다음엔 안 늦을게. 더 예쁜 거로 준비해서...
서영: 주말까지 충분하죠?
여진: 조금 더 서둘러볼게.
서영: 이따 봐요. 약속 있어서.
삐진 서영은 여진을 두고 다른 약속에 가버림. 아놔...;
떨어진 목걸이를 주워 온 여진.
바에서 엉킨 목걸이를 풀고 있으나, 잘 풀리지 않음.
이 순애보 국장님을 어쩌면 좋죠...???
이 외에도
둘이 같이 나올 때마다 텐션 재질 걍 미쳤음;;;
비즈니스 관계라고 선 긋고 협박하지만, 연상 앞에서만 말랑해지는 연하 차서영
☓ “다음을 줄게”라는 순정 멘트 날리는, 연하에게 진심인 연상 권여진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tvN <더 로드: 1의 비극>
매주 수목 밤 10시 50분 방송.
스트리밍은 티빙에서!
총 12부작, 26일 밤 10시 50분에 8화 방송!!!
츄라이 츄라이!!!
문제시 드러누워서 미소 지음ㅎㅎ (살살 말해주세요 수정할게요)
첫댓글 뭔가 한국판 산드라오 빌라넬 느낌이다.. 츄라이 해봐야지..
헐 봐야겠다
이 커플 나올 때마다 내 심장 터질 거 같아 너무 떨려...
아 루피짤 도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맛있다 정주행해야지
루피 인중이 ㅋㅋㅋㅅㅂㅋㅋ 더 로드.. 보면 되지? 텐션 장난아니다
맵다............!
헐,,,봐야겠다
맛있당
여기 진짜 텐션 오져
이거재밌나??
미친 우리나라라니 와우 재밓다..
우리나라가 진정으로 선진국반열에올랐구나.. 실감이된다..^^
열린 대한민국… 최고다….
진짜 돌아버려 이 드라마 미쳤어 얘네 찐이라고;;;;;; 존나 한드에서 이렇게 맛있게 매운 여여커플 첨 봐;;;; 징계 내가 대신 받을 테니까 제발 키스해 그것말곤 바라는 게 없어!!!!!!!!!
음~맛있다
나 얘네땜에 보기 시작했자나..가끔 나오지만 너무 맛있어ㅠㅠㅠ 알콩달콩하지않고 대화도 사무적이고 담백한데 미묘한 텐션이 증말 ^^ 특히 차서영이 녹음한 녹음기에서 국장님 목소리 나올때 존나 꺅함ㅋㅋㅋㅋ좋아하면 안되는데;;
워 이런 드라마가 있었다니
아니 나 이거 왜 이제 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