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삼라만상(森羅萬象)들 중에서 유독 인간들만이 무덤을 만드려고 애쓰는 까닭이 도대체 무엇인고?
그것도 인간들 공동체적인 무덤이 아닌 개인적, 독자적, 독보적인 무덤을 만드려고 하는 까닭이 말이다.
더더군다나 보다 장엄하고, 웅장하고, 거대한 독자적 무덤을 만드려고 애쓰는 까닭이 무엇인가 말이다.
독자적인 무덤을 만드는 것은 곧, 고인(故人)으로 하여금 저승길을 가지 못하도록 이승의 지하(地下)에
족쇄를 채워두는 처사임과 동시, 고인(故人)으로 하여금 이승의 구천(九天)을 떠돌게 하는 처사이로다!
더더군다나 보다 장엄하고, 웅장하고, 거대한 독자적 무덤을 만들려는 처사야말로 더 말하여 무엇하랴~!
이승에서 생을 마친 고인(故人)으로 하여금 홀가분하게 저승길을 갈 수 있도록 자유롭게 놓아줌이 곧,
이승에 남겨진 사람들의 옳은 도리라고 할 수 있고 , 저승길을 가는 고인(故人)은 애초 한울님(하나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육신을 가능한 빠른시일 내에 고스란히 한울님(하나님)께 되돌려드려야 함이 옳은 도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리라~!
영혼(혼, 얼, 넋)이 빠져나간 육신은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한울님(하나님)께서 접수할 수 있게끔 화장 등을 통한
수목장(樹木葬)등으로 자연 속으로 신속히 돌려보냄이 지당한 도리로다~~~!
만약, 굳이 흙속에 매장을 하고자 한다면 봉분이 없는 무봉분매장(평면매장)을 하되, 시체가 빨리 썩도록
하기 위하여, 배수가 잘되는 곳에 흙구덩이를 파고서, 흙구덩이 속에 자갈+숯+모래 등을 적당히 채우고 난 후,
단순하게 한 겹의 삼베옷을 입힌 시체를 미세한 구멍이 뚫린 철망자루 속에 넣고 자루 입구를 빈틈없이 봉히여
철망자루 속에 담긴 시체를 관(棺)이 없이 앞의 자갈+숯+모래 위에 올리고 그 위에 또다시 자갈+숯+모래 등을
알맞게 채운 후, 마지막으로 흙을 덮고 평평하게 밟아 평무덤을 조성함과 동시, 그곳에 떼를 입히고 특정적인
나무, 꽃, 풀을 심어서 자연과 혼연일체가 되도록 함이 지당한 도리로다~~~!
독자적, 개인적인 봉분, 묘비, 추모탑, 동상 등 일정한 형체물(우상)을 건립하여 고인(故人)을 기념하는
처사 역시도, 고인(故人)으로 하여금 이승에서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게 하는 처사임과 동시,
고인(故人)을 언제고 이승의 틀속에 가두어 두고자 하는 이승 사람들의 부질없는 욕심에 불과한 것으로써,
이미 저승에 가 있는 고인(故人)을 심히 불편하게 하는 처사이며, 우리 한울님(하나님)의 의도에 어긋나는
처사라 할 수 있도다~~~! 다만, 고인의 초상(肖像)이나 형상(形狀)이 나타나 있지 않은 공적비(功績碑), 업적비
(業績碑), 추모비(追慕碑) 등을 고인의 무덤과 무관한 장소에 건립함은 한울님(하나민)의 뜻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처사라 할 것이라~~~!!!
다만 인간공동체적인 합장형식의 봉분, 묘비, 추모탑, 동상 등 일정한 형체물(우상)을 건립하여 고인(故人)등을
기념하는 처사는 궁극적으로 공동체적인 자연(한울)을 숭상하는 처사라고 할 수 있고, 또한, 독자적, 개인적인
특정의 고인(故人)에게 얶메이고 있지 않은 처사라 할 것이므로, 우리 한울님(하나님)의 의도에 합치되는 처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리라~~~! 그리고 또한, 죽음이후 자신의 사진, 영상물 등을 장기간(50년간 이상) 이승에 남기
려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
고인(故人)에 대한 기념, 추모 등을 행함에 있어서는, 오로지 고인(故人)의 생존시 이름, 업적, 행적, 이념과
사상 등을 기록(서책)등으로 남기고, 당해 기록(서책)등을 기념, 추모시 마다 들추어 보며, 오직 마음속으로
고인(故人)의 업적, 행적 등을 기념하는 처사는 진정코 바람직한 처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리라~~~!
오로지 고인(故人)이 이승에서 스스로 만들거나, 이루거나, 행하거나, 머물거나, 인위적으로 획득한 성명,
머문기간, 업적, 행적, 유품, 창작물 등은 그것들을 기록물이나 유품 등으로 남겨서 고인(故人)에 대한
기념물로 전래함이 올바른 처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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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故人)에 대하여 분묘, 묘비, 동상 등을 만들고 사진영상 등을 오래 오래 간직하려함은 곧,
진정으로 고인(故人)을 위하려는 처사라기 보다는 고인(故人)을 보다 오랫동안 자기 곁에(이승에)
머물게 하려는 이승 사람들의 부질없는 욕심에서 비롯되는 처사로서, 이는 결국 고인(故人)을 이승의
지하감방에 묶어두고자 하는 처사이며, 고인(故人)을 욕되게 하는 처사임을 명심해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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