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방을 들고 버스를 탔는데
의자들이 진한 베이지색의 푹신한 쇼파였고
왼쪽 중간보다 조금 더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옆에는 남자가 타고 있었는데 먼저 내렸고
운전수는 이재포(코미디언)였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제 길로 안가고
막혀있는 철문과 벽들을 막 뚫고 갑니다.
지름길인듯 했습니다.
다음 정류장에 도착했을때 내릴까말까를 고민하다가
몇몇 사람들을 따라서 맨 마지막으로 내립니다.
그런데 내린곳은 모르는 길이며 아무도 없이 저 혼자였습니다.
도로옆이 공사중인지 흙이 길게 쌓여있었으며(흙은 밝은색이었습니다.)
또랑(?)같은 것도 길게 있었습니다.
지난주에도 버스를 타고가다가 내릴까말까 고민하다
사람들을 따라서 맨 마지막으로 내리는 꿈을 꿨었는데
느낌이 비슷한 꿈입니다.
토요일이라 울 님들 바쁘시겠지만 풀이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첫댓글 30번대 암시, 0끝수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