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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스포츠 게시판 기타 Poor Andy
민수holic 추천 0 조회 490 09.07.07 11:13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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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7.07 11:49

    첫댓글 저도 2003년 US 오픈 우승할 때, 잠깐이지만 로딕에 빠진 적이 있었어요 ㅎㅎ 그 엄청난 서브와 외모(^^)에 감동했고, 랭킹1위라는 실력에 끌렸는데.. 어느날 갑자기 페더러가 나오더니 페더러 앞에서는 고양이 앞에 쥐 꼴이더라구요ㅠ.ㅜ 어느새 전 페더러의 팬이 되어 있지만, 엇그제 부활의 몸짓을 보인 로딕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습니다 ㅎㅎ

  • 09.07.07 12:08

    전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요번 위블던을 통해 충분히 페더러랑 해볼수다 있다 라는 모습을 보여줬고, 자신감도 어느정도 생겼을꺼라고 봅니다...

  • 09.07.07 13:08

    풀경기 다운받아봤는데요 .., 셈프라스도 와서 관전하고... 유명인사들이 많이 보였는데 러셀크로우 우디엘런 .... 근데 퍼거슨이 보이던데 뒤이어 발락도 보이고... 맨유에 발락이? 요런 상상을 잠깐 ..ㅋ 암튼;; 엔디머레이 이기고 짐싸서 안쪽으로 들어가서 계단에서 주저앉아 울음을 터트리던데 결승까지 참 고생한 티가 나더군요 참 안타까웠습니다 스트로크에서도 그렇게 밀리지도 않았고 조금만 잘했으면 좋았을텐데 마지막 인터뷰에도 멋지게 마무리 하고 들어가더군요

  • 09.07.07 13:16

    아 저도 머레이 이기고 들어갈때 계단에서 잠시 주저앉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찡~했습니다. ^^

  • 09.07.07 13:12

    전 로딕의 광팬인데 .. 이번에 점수 한점 한점 날때마다 정말 짜릿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너무 잘해줘서 고마웠죠. 다른분들이 우스겟 소리로 앤디가 결승 올라오니까 우승했네~ 이러고 계신데 이번에야 말로 그 보기좋은 콧대들을 꺾어뭉게 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고 전에 백투백으로 패배했던 윔블던 대회 결승서 실제로 그러한 방향으로 게임이 흘러가서 더욱 저를 들뜨게 만들었습니다. 특히나 5세트에 들어설때는 제 기억으로 로저가 5세트의 앤디를 만나본적이 없기 때문에 서브가 강한 앤디가 승부해 볼만하다고도 생각했었구요. 결과야 아쉽게 끝났지만 .. 마지막에 의자에 앉아서 고개를 푹 숙인 로딕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서

  • 09.07.07 13:15

    잠도 안오더라구요. 글쓰신대로 현대카드 슈퍼매치하면 가서 한번 봐야죠. ㅎㅎ 전에 샘프러스 왔을때도 봤는데 .. 전 왜 그렇게 강서버들이 좋은지 모르겠어요. ㅋㅋ

  • 09.07.07 13:41

    근데 로딕에겐 페더러가 없었다고 해도 그의 커리어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서브와 포핸드를 빼면 백핸드는 다른 탑클래스선수들에 비하면 크게 밀리는 편이고 슬라이스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강점인 서브는 리턴 귀신인 요새선수들에게 예전만큼 큰 무기가 되지 못하고 포핸드야 탑클래스에선 죄다 강력한 무기인지라.. 애거씨의 예를 드셨는데 애거시의 커리어정도를 갖춘 선수가 몇이나 되나요. 애거씨는 타이틀을 8개나 가진 선수이자 그랜드 슬래머입니다. 메이저 타이틀 달랑 하나 가진 로딕이랑 비교되는 것 자체가 굴욕이죠. 로딕이 커리어 내내 함께한 페더러만큼 애거씨는 샘프러스를 상대했습니다.

  • 09.07.07 13:43

    근데 로딕이 샘프러스와 애거씨의 믹스라고 할정도의 평가를 받았었나요? 로딕이 정상에 있던 2000초반의 경우에도 빅4(페더러, 로딕, 휴이트, 사핀)중에서도 낮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 09.07.07 14:49

    글쎄요. 로딕은 페더러한명에게만 압도적으로 져서 그렇지 다른 탑랭커들한테는 그렇게 약한 선수가 아니죠. 지금까지 결승무대에서 페더러에게 패배했던거나 결승가는 길목에서 페더러에게 진경우가 굉장히 많았던걸 생각하면 페더러거 없으면 3-4번 GS는 먹었을 선수죠. 물론 아가시와 같은 그랜드슬래머와 비교할수는 없지만...이번만 해도 현재 최강의 선수라고 할수 있는 앤디 머레이를 격파하고 결승에 온거죠

  • 09.07.07 14:48

    로딕이 훌륭한 선수가 아니라면, 다른 탑랭커에게도 밀린다면 2000년대 초반에 떠올라서 2000년대 후반까지 이정도로 꾸준한 성적을 내주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탑랭커로 버틸수가 없었겠죠. 다만 역사상 최고의 선수와 절묘하게 모든시기를 함께해서 문제였지....이제는 로딕에 대해 정당한 평가를 해줄필요가 있지않을까요.

  • 09.07.07 14:25

    테니스선수로서는 테니스황제 로저페더러보다 성공하지못했다만 전 그래도 로딕이 부럽습니다.-_-;; 로딕은 맨디무어,마리아샤라포바,패리스힐튼과 연애한다음 정작 결혼은 87년생의 모델 브루클린데커와 결혼한 능력자라는.;; 페더러의 와이프와 데커의 미모는 좀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로딕 기죽지마라. 넌 충분히 성공한 인생.그깟 테니스 우승좀 못하면 어떠냐.^^;;

  • 09.07.07 18:31

    ㅋㅋㅋㅋ 그랬군요 경기보니까 부인은 완벽히 로딕의 승이더군요; 부러운 사람이었네;;

  • 09.07.07 14:17

    불쌍하긴요.인생의 진정한 승자인데요.

  • 작성자 09.07.07 14:52

    로딕을 많이 좋아하시네요.... 제 테니스 아이디가 a-rod 였는데.... 야구 선수 a-rod 가 아닌.... 로딕...샘프라스와 애거시 믹스로 첨에는 평가 받은 것 맞습니다. 그의 마수걸이 투어가 비록 미국에서지만 클레이를 백투백으로 잡으면서....피트의 클레이 포비아를 넘어설 수 있으리란 생각을 품게 해 주었죠. 물론 그것이 유럽 클레이랑 마이 달라서 기대 만큼 못 했지만 어쨌든 두 선수 믹스로 평가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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