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발신]
[3/29 2분기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바닥에서 부는 봄바람
삼성 전략 김용구(T. 02-2020-7896)
자료: <https://bit.ly/3Zu7woy>
2분기 KOSPI 예상 밴드는 2,200pt ~ 2,600pt로 2월 이후 증시 부침에서 벗어나 지수 2,600pt선 탈환을 모색하는 중립 이상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예상 경로는 4월 2,200 ~ 2,500pt, 5월 2,250 ~ 2,550pt, 6월 2,300 ~ 2,600pt로 설정
한국, 중국 등 일부 선도국을 제외한 대다수 신흥국의 정책 초점은 경기 진작보단 금융 안정성 확보가 우선. 신흥국의 정중동 정책 행보가 2분기 중 크게 달라질 개연성은 낮음. 이에 글로벌 투자가측 EM 선호환경은 당분간 중립 이하 기류가 불가피. 더불어, SVB 사태 이후 예상되는 선진국 금융권 대출/투자 보수화 기류는 외국인 수급환경을 제약할 개연성이 높음. 안도랠리 추세화나 증시 상단이 KOSPI 2,600pt선 이상으로 마냥 높아질 수 없다 보는 이유
단, 1) Rock-bottom 밸류 수준에서의 하방 지지력, 2) 선진국 금융 불안에 가로막힌 연준 과잉긴축과 이를 반영한 시장금리의 하향 안정화, 3) 한국 수출 및 기업실적 모멘텀 바닥 통과 가능성, 4) CPI% - PPI% Gap 가격 전가력 회복에 따른 중장기 Good Disinflation 추세화 기대 등은 2분기 시장의 전화위복 가능성을 역설하는 바닥에서 부는 봄바람에 해당
삼성 Equity Sentiment 지수는 과거 순환적 위기 발발 당시 심리 충격의 극한 또는 ’22년 10월 말 전저점 수준까지 속락. 이후 주요 중앙은행 정책대응과 사태의 경과를 살펴야 할 것이나, 관련 리스크가 기간조정 성격을 넘어서진 못할 전망
2분기 포트폴리오 전략 초점은, 1) 1Q 연간 서프라이즈 기대주를 활용한 실적 불확실성 헤지, 2) 퀄리티 실적 및 고배당주를 활용한 금리/증시 변동성 헤지, 3) Low PCR X Low PER 종목대안을 활용한 은행권 유동성 리스크 헤지의 교토삼굴 투자 아이디어로 삼분화될 전망
Top-down 투자전략 측면 관심 업종은 자동차, 소프트웨어, 상사/자본재, 통신, 미디어/엔터, 호텔/레저/면세점. 2Q Top 10 picks로는 삼성전자/POSCO홀딩스/기아/삼성전기/S-Oil/DB손해보험/현대일렉트릭/코스맥스/JYP Ent./F&F를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