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임혜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6/17 Bloomberg>
1) 달러 약세 속 원화 강세. 중동 불안에도 위험 선호 회복 중
월요일 밤 달러-원 환율(REGN)은 전반적인 달러 약세 흐름을 따라 전거래일 대비 4.2원 가량 내린 1359.1원에 마감.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는 오히려 약세를 보였음. 특히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적대 행위 완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 이후 달러 약세가 소폭 확대되는 모습. 제프리스의 Brad Bechtel은 “양국 간 분쟁이 어느 정도 통제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시장의 위험선호가 서서히 회복되는 모습”이라고 진단.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개방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중요한 에너지 인프라에는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음
2) 트럼프, “이란, 대화 원해”. 네타냐후, “공습 계속될 것”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은 이스라엘과의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대화를 원하고 있다고 언급. 트럼프는 이란이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그렇다”고 답하면서 “그들은 대화를 원하지만, 더 일찍 그랬어야 했다”고 발언. 이어 “양측 모두에게 고통스럽지만 나는 이란이 이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음. 앞서 WSJ는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갈등을 완화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미국이 이스라엘의 공격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면 미국과 핵 협상 재개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 반면 이스라엘은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음
3) 美-英, 관세 인하 협정 이행 합의. 美-캐나다 협상도 진전
영국과 미국이 지난달 합의한 양국 간 무역협정에 대한 무역 프레임워크 후속조치에 대한 문서에 서명. 지난달 합의 조건에 따르면, 미국은 영국산 자동차에 대해 매년 첫 10만 대에 한해 관세를 27.5%에서 10%로 인하하고, 철강 관세는 25%에서 0%로 낮추기로 했음. 그 대가로 영국은 미국산 쇠고기와 에탄올에 대한 무관세 할당량을 확대하기로 약속. 한편, 도미닉 르블랑 캐나다 국제부역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간 회담에 대해, “양국 관리들이 무역 협상과 관련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확신한다”고 언급
4) ECB 나겔, “금리 향방, 모든 옵션 열어둬야”
요아힘 나겔 분데스방크 총재 겸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이사가 현재의 경제 불확실성을 감안해 금리에 대한 모든 옵션을 열어둬야 한다고 발언. 그는 “현 상황에서는 핵심 요소들이 빠르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는 추가 금리 인하든 동결이든 사전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뜻”이라고 설명. 나겔 총재는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와 ECB의 전망이 인플레이션 억제라는 ECB의 ‘임무 완수’를 시사한다고 평가하면서도 이에 안주할 수는 없다고 강조
5) RBC, “유가 급등 시 美 증시 최대 20% 하락 가능성”
RBC 캐피털 마켓츠가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과 원유 가격 상승이 겹칠 경우 미국 증시에 큰 충격이 올 수 있다고 경고. 특히 인플레이션이 급등할 경우 S&P 500지수가 연말까지 최대 20% 가까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 RBC는 연 4%에 이르는 ‘심각한’ 인플레이션 급등, 2024년부터 기업 이익 증가율 0%, 연준의 두 차례 금리 인하, 10년물 미 국채 금리 현 수준 유지 등을 가정한 시나리오에서 S&P 500지수가 연말까지 4,800 포인트로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
(자료: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