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한국의 4강전 상대국가라는 것도 있지만..
제일 부각되는 것은...
시아파(이란) vs 수니파(이라크) <종교더비, 전쟁더비> - 실제 철권독재로 유명했던 사담 후세인 집권기 시절 이라크가 이란의 영토에 대한 일방적인 영토선점으로 인해 전쟁까지 한 적이 있을 정도로 두 나라는 사이가 정말 나쁨.
한일관계 못지 않을 정도로 서로의 국민들이 싫어한다고 하더군요. 같은 이슬람이라도 종파가 다른 걸 포함하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실제로 존심 따지는 것도 아니고 이란 얘네는 자기들이 영롱한 페르시아인들의 후손이라며 사실상 백인혈통의 인도 유럽어족이라고 지껄이더군요. 이란과 달리 셈, 햄어 계통을 사용하는 아랍계인 이라크인들을 포함한 다른 중동국가 민족들을 굉장히 싫어하고 불결하게 여기며 이란에 거주하는 아랍인들이 거리를 지나가면 대놓고 굉장히 멸시를 한다고 하고요. 자신들보다 키도 작고 못 생긴 민족들이라나 뭐라나.. 축구에서도 오히려 이란 자기들이 더 침대사커를 하면서 타 중동 국가들에게 그래스롤러(grass roller)라는 호칭으로 심한 조롱을 한다고 하긴 하던데.. 자기네들의 똥은 구리구리구린 줄은 모르고....ㅋㅋㅋㅋ
개인 의견이지만.. 내용을 더 추가하자면 모두가 알고있는 그 악명높은 IS... 특히, 이 IS의 중,고위급 간부나 짬 좀 되는 요원들 같은 경우에는 몰래몰래 아시안컵 축구를 시청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마 자신들의 종파나 저기 저 나라에 소속된 국적의 선수가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얼마전에 IS가 이라크 소년들이 축구시청한다고 공개적으로 주민들 보는 앞에서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알라고 하면서 화염방사기로 화형을 시켰다고 뉴스로 보도되기도 했었죠..-_-;
야만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