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아끼지않고 임무를 수행중이던 본드는 범인과 엉켜 격투를 벌이고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M은 총격을 명령한다
그총격에 본드가 맞아 추락후 실종으로 처리되고
비밀리에 임무를 수행하던 요원들의 신원이 노출되고
MI6의 수장인 M에게도 정치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최대의 위기가 닥쳐온다
죽은듯 지내던 본드는 조직에 복귀할 결심을 하고
M을 찾아간다
다니엘 크레이그 버젼의 본드답게
스피디하고 화끈한 액션으로 눈을 사로잡은후
눈과 귀를 황홀하게 하는
아델의 주제가와 007의 특징인 오프닝이 펼쳐진다
'하늘이 무너진다'는 제목처럼
과거의 악연이 만든 최대의 위기에 처한 MI6과 M,본드의 갈등속에
이야기가 과거의 007와는 완전 다른 이야기,분위속에서 보여진다
그리고 그성과는 큐티 개인적으로는 너무도 마음에 든다
첩보물을 달달하게 만들었던 본드걸의 분량은 확연히 축소가 되었으며
sf물로 착각하게 만들었던 신무기도 찾아볼수없다
대신 그자리를 다니엘 크레이그의 맨몸액션과
개인들의 업보가 현실적인 배경에서 소용돌이 친다
크레이그의 몸을 사리지않는 액션과
그간의 본드가 보여주지않았던 무거운 이야기와 모습들도 새로웠거니와
왠지 동점심이 가는 극악한 악역을 무겁고 써늘하게
연기했던 하비에르 바르뎀의 연기도 명불허전이다
원조본드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클래식본드카의 등장
M의 비서 머니페니와 전과는 다른 무기책임자 Q의 등장도 반갑다
새로운 본드의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 기대된다
사족
영화를 보던 안보던 youtube에서 skyfall를 찾아 들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