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 순은 한정판 6종, 특별 컬렉션
6개월 할부 결제, 발행량도 제한된 수량
캐나다 조폐국(Royal Canadian Mint)이 2026년 FIFA 월드컵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한정판 주화 6종을 전격 출시했다. 이번 시리즈는 캐나다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을 공동 개최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예술성과 수집 가치를 극대화했다.
조폐국은 올해 여름 열리는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 팬들을 위한 공식 기념 주화를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는 은화 3종과 금화 3종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수백 달러부터 수만 달러까지 다양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5온스(약 142g) 순금으로 제작한 '셀러브레이션(Celebration)' 금화다. 판매 가격은 4만9,899.95 달러이며 전 세계적으로 단 175매만 한정 발행한다. 조폐국은 고가 주화 구매자를 위해 6개월 할부 결제 서비스도 마련해 수집가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실속형 수집가를 위한 은화 시리즈도 준비했다. '더 위닝 골(The Winning Goal)'로 이름 붙인 1온스 은화는 279.95 달러에 1만1,000매를 발행한다. 대회의 공식 슬로건을 담은 '위 아 26(We Are 26)' 은화는 289.95 달러,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형상화한 5온스 은화는 1,539.95 달러에 각각 판매한다.
금화 라인업은 무게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했다. 4분의 1온스 금화인 '더 뷰티풀 게임(The Beautiful Game)'은 2,869.95 달러에 1,750매를 발행하며, 1온스 금화인 '위 올 플레이 투게더(We All Play Together)'는 1만999.95 달러에 500매 한정으로 선보인다.
조폐국은 2026년 캐나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컬렉션을 제작했으며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념주화 발행은 개최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전 세계 수집 시장에서 캐나다의 공신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