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북유럽 7개국 여행(1)
오지산행의 산꾼이자 여행가인 자연 님이 이번에는 5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북유럽 7개국을 여행하였습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의 프라임 상품으로 발트 3국(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과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4개국을 여행하였습니다.
자연 님이 여행 중에 찍은 사진을 오지산행 카페에 여러 회에 나누어 올립니다.
사진은 삼성 갤럭시 S25+로 찍었습니다. 사진은 원본의 의미를 다치지 않는 범위에서 이 카페의 편의를 위해 약간
씩 조정(트리밍)하였습니다.
| 일 자 | 장 소 | 여 행 일 정 | 식 사 |
제1일 5월 2일 | 인천 | 인천출발/헬싱키 향발 | |
제2일 5월 3일 | 헬싱키 트라카이 빌뉴스 리투아니아 샤울레이 리가 | 헬싱키 도착/환승 헬싱키 출발/빌뉴스 향발 빌뉴스 도착, 트라카이로 이동 트라카이성 관광 ㅇ 리투아니아 수도/빌뉴스 - 새벽의 문 - 성 안나 성당 - 베드로 바울 성당 - 십자가 언덕 라트비아/리가로 이동, 호텔 투숙 | 조:기내식 중:현지식 석:현지식 |
1. 리테라투 거리(Literatų Street, 문학인의 거리)
리투아니아의 수도인 빌뉴스의 구시가지에 있는 거리다. 빌뉴스에서 살고 일했거나 빌뉴스 또는 리투아니아와 관계
를 맺은 작가들에게 헌정된 장식과 명판의 공개 전시로 유명하다. 폴란드 문호인 아담 버나드 미츠키에비츠(Adam
Bernard Mickiewicz, 1798~1855)가 1823년에 근처에 거주하여 ‘문학인의 거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작품 중에 오른쪽 창틀 위에 G. GRASS라고 쓰인 초상은 ‘양철북’의 작가인 귄터 그라스(Günter Grass,
1927~2015)이다. 그는 독일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이다. 그는 1999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왜 그가 여기에 있을까?
2000년 10월 초, 빌뉴스에서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폴란드 작가 비스와바 쉼보르스카(Wisława Szymborska,
1923~2012), 폴란드계 미국 시인 체스와프 미워시(Czesław Miłosz, 1911~2004), 귄터 그라스 Günter Grass와
리투아니아 시인 토마스 벤클로바(Tomas Venclova, 1937 ~ )가 만나서 ‘기억의 미래에 대한 폴란드-리투아니아-
독일 회담’이라는 토론이 열렸다고 한다.
2. 성 안나 성당(Church of St. Anne)
보헤미아 건축가 베네딕트(Benedikt Rejt, 1450~1531년에서 1536 사이)가 설계하였고, 33가지 벽돌로 지은 후기
고딕 양식의 걸작이라고 한다.
1812년 프랑스의 나폴레옹이 러시아를 침공할 때 리투아니아를 지나가며, 이 성당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손바닥
에 얹어 파리로 가지고 가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프랑스 군인은 러시아와 전쟁에 패한 후 이곳을 다시 지나갔
는데 그때는 이 성당을 심하게 훼손하였다고 한다.
3. 베드로와 바울 성당
리투아니아 바로크 건축의 진주라고 하는 이 성당은 1668~1674년에 건축되었다.
이후 30여 년에 걸쳐 2천여 점의 조각상을 덧붙이는 인테리어 공사를 하였는데, 전 유럽에서 성당 내부 장식이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중간에 베드로와 바울 사이에 라틴어로 ‘평화의 여왕이시여, 우리에게 평화와 힘을 주소서’라고 새겼다.
4. 십자가 언덕으로 가는 도중 차창 밖 풍경, 유채꽃이 한창이다.
5. ‘십자가 언덕’ 가는 길의 성당
6. 십자가 언덕
블레이크뉴스의 2024.7.26.자 정길선 칼럼니스트의 ‘십자가 언덕’, 리투아니아를 비롯한 발트 3국 반러체제 인사들
의 성지(聖地)라는 기사의 일부이다.
내가 여태 몰랐던 리투아니아 역사 공부를 한다.
“15세기 신성로마제국보다 더 큰 영토로 유럽 최대 면적을 자랑했던 폴란드-리투아니아 공국은 오스트리아, 프로이
센, 러시아에 의해 3국 분할을 당한 뒤, 리투아니아 영토는 1795년 러시아 로마노프 제국이 진입하여 점령당했다.
러시아는 리투아니아를 ‘북서 크라이(Северо-Западный край)’라는 행정구역으로 대체하면서 실효지배를 강화
했다. 러시아는 1865년 리투아니아에 강력한 문화 말살 정책을 펴게 된다.
(…)
십자가 언덕은 18세기에 프로이센-오스트리아-러시아에 의해 3국 분할당했던 시절에 사람들이 십자가를 세우기
시작한 것에 유래되었고, 소련 치하에 있던 시절에는 민족의 성지로 꼽히기도 했으며 민주화의 상징으로 나타나기
도 한다. 역설적으로 리투아니아의 민족 정체성과 신앙심은 폴란드와의 연합 공국이 붕괴되면서 더욱 강조되었다.”
첫댓글 유럽 동쪽이라 그런지 느낌이 다르네요
청청한 북유럽의 하늘!
서늘한 냉가가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