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8일 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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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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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로니모 에밀리아니, 성녀 요세피나 바키타 동정 기념 없음
▦ 오늘은 음력으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설입니다. 우리 고유의 명절인 오늘 우리는 조상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면서, 올 한 해를 위하여 하느님의 은혜를 간구합니다. 시작이며 마침이신 하느님께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을 맡겨 드리며, 순간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느님의 자비에 의탁합시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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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태 28,20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 대영광송>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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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이시며 마침이신 주 하느님, 오늘 새해 첫날을 기쁜 마음으로 주님께 봉헌하오니, 온갖 은총과 복을 가득히 베푸시어, 저희가 조상들을 기억하며 화목과 친교를 이루게 하시고, 언제나 주님의 뜻을 따르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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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수기에서는 사제가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는지를 알려 준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리시며 당신 얼굴을 비추어 주시고 평화를 주시기를 기원한다(제1독서). 야고보 사도는 앞일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내일 일을 미리 알지 못하며 모든 일은 하느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점을 일깨워 준다. 우리는 우리 삶의 모든 계획을 주님께 맡겨 드려야 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아들이 오실 날이 언제인지 알 수 없으니 언제라도 잘 준비된 모습으로 그분의 오심을 맞이할 수 있도록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신다(복음).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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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자손들 위로 나의 이름을 부르면,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겠다.> ▥ 민수기의 말씀입니다. 6,22-27 22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3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일러라. ‘너희는 이렇게 말하면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축복하여라. 24 ′주님께서 그대에게 복을 내리시고, 그대를 지켜 주시리라. 25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비추시고, 그대에게 은혜를 베푸시리라. 26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들어 보이시고, 그대에게 평화를 베푸시리라.′’ 27 그들이 이렇게 이스라엘 자손들 위로 나의 이름을 부르면,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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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90(89),2와 4.5-6.12-13.14와 16(◎ 17ㄱ) ◎ 주 하느님의 어지심을 저희 위에 내리소서. ○ 산들이 솟기 전에, 땅이며 누리가 생기기 전에, 영원에서 영원까지 당신은 하느님이시옵니다. 천 년도 당신 눈에는 지나간 어제 같고, 한 토막 밤과도 같사옵니다. ◎ ○ 당신이 그들을 쓸어 내시니, 그들은 아침에 든 선잠 같고, 사라져 가는 풀과 같사옵니다. 아침에 돋아나 푸르렀다가, 저녁에 시들어 말라 버리나이다. ◎ ○ 저희 날수를 헤아리도록 가르치소서. 저희 마음이 슬기를 얻으리이다. 돌아오소서, 주님, 언제까지리이까? 당신 종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 아침에 당신 자애로 저희를 채워 주소서. 저희는 날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리이다. 당신 하신 일을 당신 종들에게, 당신 영광을 그 자손들 위에 드러내소서.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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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분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생명이 무엇입니까?> ▥ 야고보서의 말씀입니다. 4,13-15 사랑하는 여러분, 13 자 이제, “오늘이나 내일 어느 어느 고을에 가서 일 년 동안 그곳에서 지내며 장사를 하여 돈을 벌겠다.” 하고 말하는 여러분! 14 그렇지만 여러분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생명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져 버리는 한 줄기 연기일 따름입니다. 15 도리어 여러분은 “주님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살아서 이런저런 일을 할 것이다.” 하고 말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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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145(144),2 ◎ 알렐루야. ○ 나날이 당신을 찬미하고, 영영 세세 당신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 알렐루야.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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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35-40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5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36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37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38 주인이 밤중에 오든 새벽에 오든 종들의 그러한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종들은 행복하다! 39 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40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 신경>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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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 공동체 스스로 준비한 기도를 바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형제 여러분, 우리 민족의 큰 축제인 설 명절을 맞이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우리에게 필요한 은혜를 청합시다. 1.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만민의 주님, 교회가 다양한 종교와 고유한 전통을 가진 아시아 민족들 속에서, 그리스도 신앙을 찾는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2. 우리나라의 평화 통일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일치의 주님, 국경 없는 세상을 꿈꾸는 시대에 남북한이 갈라져 맞서고 있는 우리나라를 돌보아 주시어, 진심 어린 교류 속에 마침내 평화 통일을 이루게 하소서. ◎ 3.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복의 근원이신 주님, 설 명절을 맞아 조상을 기억하며 서로 복을 빌어 주는 저희를 굽어보시고, 저희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이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베풀어 주소서. ◎ 4. 본당 공동체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친교의 주님, 저희 본당 공동체가 올해도 주님 안에서 서로 사귀고 섬기고 나눔으로써, 기쁨을 누리며 이웃들에게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게 하소서. ◎ + 은총의 샘이신 주님, 저희에게 은혜를 베푸시어 주님의 종인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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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새해 첫날 깨끗한 몸과 마음으로 감사와 찬미의 제사를 봉헌하오니, 저희가 언제나 주님의 뜻을 따르며, 한 해 내내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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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와 구원의 하느님> <또는 위령 감사송: 191면 참조>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하고, 특히 오늘 설날을 맞이하여 더욱 정성 들여 찬양함은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주님께서는 시간의 주인이시며 위대한 예술가이시니, 하늘에서는 해와 달과 별들의 무리가 조화를 이루고, 땅에서는 모든 생명이 평화로이 한 가족을 이루게 하시나이다. 또한 저희 조상들을 종살이에서 해방시키셨으며, 때가 차자 아드님의 완전한 파스카 제사를 받아들이시고, 저희가 주님의 자녀로서 완전한 자유를 누리게 하셨나이다. 주님께서는 끊임없이 저희에게 생명의 영을 주시어, 부활하신 아드님을 만나게 하시고, 이 세상에서 양식과 건강을 주시며, 더 큰 자유와 행복의 나라로 이끄시나이다. 그러므로 저희는 하늘과 땅의 모든 피조물과 함께, 주님을 찬양하며 환호하나이다. ◎ 거룩하시도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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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브 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도 오늘도 또 영원히 같은 분이시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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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됩니다. 한 해 동안 무슨 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당신 얼굴의 빛살을 우리에게 비추어 주시리라 믿기에, 평온한 마음으로 다시 한 해를 맞이합니다. 내일 일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나약한 우리이지만, 성체의 은총에 힘입어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며, 주님의 사랑을 믿고 살아갑시다. <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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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이 거룩한 친교의 제사에서 성체를 받아 모시고 비오니, 올해도 저희가 주님의 보호로 모든 해악에서 벗어나, 주님 안에서 언제나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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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적인 그리스도교 문화를 지닌 나라들에서는, 언어 표현 안에 신앙이 녹아 있는 경우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으면서 별 뜻 없이 되풀이하는 말일지는 몰라도, 낯선 외국인에게는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오늘 야고보서에서 말하는 “주님께서 원하시면”이라는 표현입니다. 어떤 언어에서는 이 구절을 습관처럼 문장 중간에 넣곤 합니다. 언젠가 게시판에 다음 날 회의가 있다는 공지가 붙었는데, 약자로 ‘D.M.’(Dios Mediante: 스페인어)이라고 기재한 다음, 이어서 몇 시에 모인다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이 약자는 “하느님의 중재로, 하느님의 뜻에 따라”라는 뜻이었습니다. 큰일도 아니고 다음 날 공동체가 모여서 늘 해 오던 회의를 위하여 모이는 것이었지만, 이 한 구절을 덧붙이는 것은 우리 삶의 크고 작은 일들이 우리가 계획하고 노력하는 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하느님의 뜻에 달려 있음을 기억하려는 의도인 것 같습니다. 갑자기 우리의 계획에 커다란 차질이 빚어질 때, 지금 우리가 계획하고 염원하는 대로 한 해가 풀려 나가지 않고 뜻밖에 다른 방향으로 상황이 전개되어 나아갈 때에도, 우리의 믿음은 그 안에서 하느님의 손길을 알아보는 혜안을 지녀야 할 것입니다. 지난 한 해도 분명 우리가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이 풀려 나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우리 삶의 모든 순간에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우리의 길을 인도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올리는 작은 소망과 계획이 주님 안에서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금년 한 해도 열심히 노력하면서 꿈을 실현해 나가되, 그 결과는 주님께 맡겨 드리도록 합시다[盡人事而待天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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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 연휴가 시작 되었습니다
거움 가득 행복 가득한^)^
설날 맞으시구요
가시는길 오시는길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새해복 많이 지으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 합니다
마태오 선교사님~ 감사합니다
올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보라빛 대체휴일 설연휴 마지막 날 이네요.거운 하루가 오고
하루를 지내고 나면 더
사람을 만나고 나면 더 따스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좋은 일이 생기면 더 행복한 일을 만들 수 있는
아름다운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