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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막심 고리키의 어머니,
오베 추천 1 조회 211 26.09.10 08:47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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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9.10 17:00

    첫댓글 막심고리키의 어머니 란 책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체 게바라'소설이 연상되네요
    이상적인 사회가 어떤것인지 감이 안잡힙니다

  • 작성자 26.09.10 18:36

    어머니는
    부담없이 아주 천천히
    보시는것을
    권해드려요

    요즈음은 활자도 크고
    제본도 아주 잘 되어있어서
    지하철에서 몇장씩
    오고가시면서 보시기도
    좋답니다

    체 게바라의 일생과
    그의 혁명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평가를 내리는게
    중론 입니다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에서
    이상적인 사회라는게
    있을수가 없겠지요
    다만,
    약하고,소외된 계층을
    다소나마
    되돌아 볼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26.09.10 11:42

    러시아 문학에 조예가 깊으시네요~
    저도 학창 시절 그 중 몇몇을 흥미있게 읽었어요~
    영화 해바라기와 닥터지바고도
    러시아를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됐구요
    제정 러시아의 사치스러운 귀족들 생활
    그로 인해 볼세비키 혁명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겠지요
    포트로 대제라는 인물이 러시아를 유럽화하려고 했을 때
    20만명의 농노들의 피와 땀으로 늪지대를 메워
    상트페테르 도시를 건설했다는 설명을 들으며
    당시의 웅장한 궁전 뜰에서 한 맺힌 농노들의 신음 소리가
    들리는 듯 했었어요..
    막심 고리키의 어머니..이 책은 안 읽어 보았는데
    오베 님의 글을 통해 뭔가 이해가 되네요~
    우리나라에도 전태일, 박종철의 어머니, 등등
    최근에도 불평등 사회의 틈에 끼여 죽어간 젊은이들의 어머니들이
    힘없는 어머니에서 굳센 어머니들로
    바뀌어져 갔지요~
    여자는 나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2월 19일 정하나 님이 주관하는 낭만 음악회 때
    오베 님에게서 들을 이야기들이 많을 거 같아요~^^


  • 작성자 26.09.10 19:07

    두용채널과는 무언가
    통하는게 있군요~♡

    가보셔서 아셨겠지만,
    상트 페테르부르크 는
    본래는
    늪지대 이었잖아요

    도시규모도 그렇고
    그 늪지대위에 저렇게 장대하고
    거대한 건축물들을 세운것은
    순수한 농민, 노동자들의
    절대적인
    피와 땀으로 이룩한 도시이지요

    우리는
    그런 건축물앞에서 그들을
    한번쯤 생각을 해보고,
    잠시나마
    머리 숙여서 기도도 드려야합니다
    우리나라도 예외일수는
    없지요

    고집스러운 러시아를 좋아하는게
    구태여 덧붙히자면,
    유럽 변방 보잘것 나라에 있는
    모스크바 필이 악기배치를
    유럽의 악기배치를 따르지않고
    60년간 고수하는것도
    제겐 보기좋았어요

    어머니 에 관한 글은
    두용채널에서 한줄로
    너무 요약을 잘해주셨네요

    음악회에서 뵙겠습니다~♡


  • 26.09.10 16:17

    오베님의 사회주의적 이념과
    정치와 문화~문학의 관심도가
    학창 시절에 높았군요
    80년대 후반 조카들
    서울대 졸업식에 갔을때도
    시위 때문에 눈이 매워 힘들었던
    기억도 나네요^^

  • 작성자 26.09.11 07:55

    사회주의적 이념보다는
    공동체에 대한 의식이랄까
    나이들어서는
    나름대로 책임감이 좀 있지요

    우리대학시절에는
    대부분 칭구들이 시국에관한 논쟁이
    무엇보다 뜨거웠지요

    저역시 끼어들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내세울만한 이력은
    못됐구요

    이정부에서 까지도
    부름(?)만 기다리는 선,후배들
    동기놈들을 보면서
    운동권이란 이력하나만
    가지고 평생을 기득권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을 보면,

    그렇지않고
    평생을 순수하게 활동만하는
    선배님들은 경제적으로
    참 힘들게 사십니다

    그분들과는
    가끔 소주 한잔씩 하면서
    인사드리지요

  • 26.09.10 19:35

    우리 선배와 친구들은 공순이로 일하며
    동생들을 공부시겼지요.
    그 시절의 노동은 참 비참했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노동자의 삶도 진척이 있었고
    요즘은 오히려 새로운 악법도 생겼어요.
    5人 이하의 중소업체는 제약이 많고
    노동쟁의와 노란봉투법이 오히려
    기업을 옥죄는 족쇄가 된 경우도 있지요.
    시간을 다투는 실리콘 밸리와 AI사업 분야에서
    정시 근무를 요구하며 노동법을 적용하면
    한국은 경쟁국에 뒤쳐질 수밖에 없습니다.

    제주는 베트남, 중국인 노동자가 없으면
    큰일 날 겁니다.
    저의 거래처도 다 중국인들을 고용했더군요.
    요양보호사도 거의 중국인이죠.
    이제는 힘든 일은 피하고 여유롭게 사는
    한국인이 됐습니다.

    예전의 제주 어머니들의 억척스러움은
    대단했습니다.
    일본 식민지 시절에는 해녀들이 독립운동을
    했다고 합니다.
    해녀 박물관에 문헌이 남았더군요.

    글이 두서없이 장황해졌네요.

  • 작성자 26.09.11 08:08

    얼마전 통과된. 노동법은
    노동 약자에 대한 최소한의
    기본을 설정한것이라고 봅니다

    그것을 운용하는 사회가
    어떤방식으로 운용함에따라
    노,사간의 악법도
    노동쟁의로 나갈수 있다고봅니다

    악법도 법이라고 하잖아요
    그동안 우리사회는
    앞만보고 달리는무조건
    수출,증진의 세대를 거쳤지요
    우리 선배시대에서는
    너무나 불행했던 시대이기도 하지요

    넓은 의미에서
    그나마
    좀더나은 시대를 물려주기위한
    차선책이라 생각을 하시지요



  • 26.09.10 19:45

    잘읽고 갑니다.
    추석이 다가오니
    고생만 하시다가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나네요.
    고리끼의어머니도 그렇지만 참 묵직한
    동구권의 걸작들을 섭렵하셨네요.
    사회의 부조리가 여러가지지만 빈부의 격차도 해소해나가야 하겠지요.
    정부에 의한 분배도 중요하지만 사회단체에 의한 분배도 중요한데
    구성원들이 기부를 해도 종교집단 지도자들이나 사회집단 지도자들이 잘라먹는 현상이 걱정스럽데요.
    자본과 노동의 갈등도 그렇지만 주권자와 권력자의 갈등은 더욱 문제고요.
    일국의 지도자가 주권자들을 전장에 몰아치는 현상이 연속극으로 이어지잖아요.
    어느 기자가 고은시인에게 감명깊게 읽은책이 무어냐고물으니 솔로호프의 고요한 돈강이라 했던데 고요와는 정반대의 서사지요.
    잘읽었다는 글이 횡설수설입니다.

  • 작성자 26.09.11 08:54

    도반님 말씀을
    깊이 듣겠습니다

    우리 사회가 여러분야에서
    갈등과 분쟁,
    이데올로기등등 에대한 재정립이 필요한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도반님
    지적하신대로 사회,정치,문화
    그중에서도 정치,사회 부분에서는
    반드시 짚고넘어가야 할것이
    많습니다

    고요한 돈강을 읽으면서
    인간이 이렇게 까지
    몰락을 할수도있구나 라는
    어지러운 생각을 해보았지요

    음악회에서 뵙고
    말씀 많이 듣겠습니다

  • 26.09.11 06:44

    이 책 분명히 읽었는데
    내용이 생각이 안납니다. ㅠㅠ

  • 작성자 26.09.11 09:00

    저도
    아주 오래전에 읽고
    어렴풋이 생각만 나서

    올여름에 다시 신간으로 보니
    그때 읽었던 느낌과
    이제 제법 (?)나이들어 읽어보니
    책도
    나이따라 감흥이 다르구나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고전들은
    다시한번 읽어보시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26.09.11 21:13

    오베님~혹시
    이 소설 읽어 보셨나요?
    20대인가 읽은후 그후
    또 한번 읽었는데 감명 깊었던
    책이었고 ( 지금 첨 읽는다면
    그때 그 느낌과는
    다를것 같아요 )
    일본 소설로
    "빙점"~"양치는 언덕"도
    참 재밌게 읽었던 책이네요

  • 작성자 26.09.14 10:55

    녜~
    모두 못 읽어봤습니다

    인문철학서중 인간의 조건은
    읽어봤습니다만

    말씀하신 책들중에
    빙점은 기억이 나지만,
    ( 읽진 않았지만 줄거리만)
    그 외책들은. 전혀 처음
    보는 책들이랍니다

    한번 찿아 봐야겠습니다

  • 26.09.14 11:00

    @오베 앙드레 말로가 쓴
    "인간의 조건"과 같은 제목 인데요
    그당시 이책의 마지막 부분~
    주인공 "가지"의 죽음에
    그의 연인 "미찌꼬"랑
    둘의 안타까운 이루지 못하는
    사랑에 눈물이 많이 나더군요

    기회됨 읽어 보시길요
    시대가 많이 변하고 지금의
    나이엔 그때만큼은 감동이
    없을 수도 있을거예요^^

  • 작성자 26.09.14 11:54

    @은봄
    이건 다른거,
    다른분글에 댓글에 쓰신거 봤는데
    기차바위도 나오고,
    그 힘든 전문(?)산악인들만 한다는
    불수사도북하셨다고요?
    오홋~!
    인정~♡
    지가 인정 한다고해서
    머~그리 그러시겠지만,

    엊그제
    수락산은 몇번 갔었는데
    처음으로 기차바위코스로
    무서워서 혼났습니다~!

    우린 ( 동창넘과) 둘이
    매달 2번정도 근교산에
    쉬다, 오르다 해요
    그 넘이 날 맞춰주느라고요
    그넘은 대학교 산악부였을정도로
    불수사도북을 여러번했다고
    엄청 자랑하던데,

    자도 이젠 가끔씩 힘들게
    북한산 의상능선에서 우이동으로
    넘어간답니다

    노동 이야기하다
    웬 산이야기를 헤햇~!
    아는산 상식나오니
    방갑네효~

  • 26.09.14 12:00

    @오베 내가 불수사도북을
    종주 한건 아니구요~
    난 그건 못해요~ㅎ
    전국 산은 많이 다녔구요
    북한산은 여러코스가
    모두 장관 입니다~~
    사진은 비 오는날에
    북한산에서 바위 오르는
    모습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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