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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예상보다 덜 매파적이라는 FOMC 평가 등이 영향
주가 하락[-0.3%], 달러화 약세[-0.5%], 금리 하락[-5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상승 후 하락 마감. 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매도 증가
유로 Stoxx600지수는 거래 감소한 가운데 에너지 관련주 약세 등으로 0.1%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준의 다음 정책 행보가 금리인하라는 점을 반영하며 하락
유로화 및 엔화 가치는 각각 0.4%, 2.1%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추가 금리인상 우려 완화 등으로 하락
독일은 노동절로 휴장
※ 뉴욕 1M NDF 종가 1376.5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78.7원, 0.2% 하락).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FOMC, 금리 동결. 금리인상 가능성 낮고 6월부터 양적긴축 속도 조절
○ FOMC는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
아울러 성명서를 통해 인플레이션 완화가 지연되고 있으며,
이에 대출 비용을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유지할 수 있다고 제시.
또한 금리인하를 단행하기 전에 인플레이션 압력을 나타내는 증거를 좀 더 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
○ 한편 6월부터 양적긴축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발표.
구체적으로 국채 상환 한도를 매월 600억달러에서 250억달러로 줄여 보유자산 축소 속도를 늦출 계획.
이는 예상보다 보유자산 축소 속도를 좀 더 적극적으로 조절한다는 의미.
한편 모기지담보부증권(MBS)의 월별 상환 규모는 350억달러로 유지
○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수준이 여전히 높으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확신을 얻는데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
다만 현재 금리 수준은 충분히 제약적이며,
다음 정책 행보가 금리인상이 될 가능성은 낮다고 언급
○ 다수의 전문가들은 FOMC 결과가 당초 우려보다 덜 매파적이었다고 평가.
FOMC에서 금리인하는 지연되고 있을 뿐, 완전히 철회된 것은 아님을 확인했고(Evercore),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완화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Principal Asset Management)
○ CME의 FedWatch Tool은 여전히 금년 1회(9월 0.25%p)의 금리인하를 예상.
이후의 추가 인하 시기는 내년 1월이 될 것으로 전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휴전 촉구. 이스라엘은 라파 지역 공격 의지 피력
○ 미국의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의 헤르조그 대통령에게 가자지구 휴전안 수용을 거듭 촉구.
하마스에도 즉각 휴전에 임해야한다고 강조
○ 하지만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휴전과 관계없이
가자지구 라파 지역을 공격하겠다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고 발언.
국제사회의 만류와 상관없이 하마스 소탕이라는 전쟁 목표를 이루기 위해 라파 공격은 불가피하다고 설명
n 미국 3월 구인건수, 약 3년 만에 최저. 4월 ISM 제조업 PMI는 전월비 하락
○ 3월 구인건수는 848.8만건으로 전월(881.3만건) 대비 감소했고,
이는 약 3년 만에 최저 수준. 자발적 퇴사율도'20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2.1%.
이번 결과는 노동수요가 약해지고 있음을 의미.
노동시장 수급이 좀 더 균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 임금인상 압력도 완화될 전망(Bloomberg Economics)
○ 4월 ADP 민간 고용은 19.2만건으로 전월(20.8만건) 대비 감소했으나 예상치(17.5만건) 상회.
다만 이직 근로자들의 임금상승률은 9.3%로 전월(10.3%) 대비 하락
○ 한편 4월 ISM 제조업 PMI는 전월비 하락(50.3→49.2). 확장의 기준 50을 하회하여
제조업 경기가 다소 둔화되고 있음을 반영.
세부항목 가운데 투입 가격은 2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반면,
신규 수주와 생산 등은 전월에 비해 하락(각각 51.4→49.1, 54.6→51.3)
n 영국 4월 네이션와이드 주택가격, 전월비 하락. 대출금리 상승 등에 기인
○ 4월 네이션와이드 주택가격은 전월비 0.4% 떨어져 3월(-0.2%) 대비 하락세 심화.
최근의 대출금리 상승 등이 주택가격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n 중국 노동절 연휴 시작, 여행은 전년비 증가했지만 소비자들은 지출에 신중
○ 로이터에 따르면, 연휴(5/1~5/5) 첫날인 5/1일 철도와 자동차를 통한 시민들의 이동이 증가.
그러나 항공을 통한 이동은 감소하여 소비자들이 지출에 신중한 상황임을 시사.
코로나 팬데믹 이후 모든 유형의 여행이 회복되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지출은 이러한 추세에 부합하지 못하는 상황
n Moody’s, 브라질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구조개혁에 따른 성장 강화 기대
○ 브라질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높이고,
구조개혁이 재정 건전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
이에 향후 성장 전망도 상향 조정한다고 평가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4월 4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1/4분기 단위노동비용
○ 미국 3월 무역수지 및 3월 공장수주,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과 여타 주요국의 상이한 경제 여건, 금리인하 시기에도 영향
블룸버그 (The FedWon’t Climb Down Yet. Others Can’t Wait)
○ 선진국 중앙은행들은 물가와 금리를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낮출 수 있느냐의 문제에 직면.
연준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고용 호조 등으로 당분간 금리인하가 어려운 것으로 평가.
유럽과 영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인플레이션 완화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좀 더 빨리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
○ 다만 ECB의 금리인하는 다소 신중하게 추진될 가능성.
저조한 역내 경제 성장을고려할 경우 연속적인 금리인하가 필요하지만,
연준과의 금리 격차로 인한 유로화의 급격한 가치 하락은 다른 문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
일본의 경우 급격한 엔화 약세로 당국에서 시장에 개입
n 글로벌 투자자, 미국 금리인하 지연으로 유럽 및 신흥국 투자 확대를 시도
Reuters (Investors scourthe globefor shelter asWall Street shakes)
○ 4월 S&P500 지수가 4.2% 하락하고 국채 가격 또한 큰 폭으로 하락.
이는 인플레이션 고착화에 따른 고금리 장기화 전망 등으로 기술주의 매력이 감소했기 때문.
아울러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년 금리를 낮추더라도
대규모 국채 발행 등으로 국채 가격의 상승은제한적일 수 있다고 분석(Barclays)
○ 이에 투자자들은 ECB의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고려한 유럽의 가치주,
인도 및 베트남 등 성장이 기대되는 신흥국 등에 대한 투자 확대를 추진.
다만 미국과 이들 국가의 주가 및 채권가격 움직임은 상관 관계가 높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
n 일본 엔화 약세, 여타 아시아 통화 가치의 변동성 확대를 촉진할 소지
블룸버그 (Yen’sWild Swings AreJust a Taste ofWhat’stoCome)
○ 미국 달러화 대비 엔화 약세가 진행.
엔화의 급격한 가치 하락은 한국 원화, 중국 위안화 등 일본과 경쟁 관계에 있는
여타 아시아 국가의 통화 가치에도 영향
○ 특히 지금까지의 엔화 약세는 견딜 수 있는 수준이었으나,
향후에도 약세 흐름이 이어지면 여타 국가들은 더 이상 견디기 힘든 상황에 직면할 소지(BofA).
또한 일본 당국의 개입에도 엔화 약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주의할 필요.
엔화 약세를 궁극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일본은행의 금리 변경이 요구
n 남유럽 국가들의 관광수입 증가, 역내 주요 제조업 국가의 성장 부진을 상쇄
WSJ (South Doing AlltheWork in Europe’s Upside-Down Recovery)
○ 유럽의 1/4분기 성장률은 1.3%(연율)를 나타내 `22년 3/4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다만 국가별 성장 기여도는 이전과 상이.
통상적으로 성장률이 부진했던 남부 지역 국가들이 관광산업 호조 등으로 성장을 주도하는 반면,
독일 등 이전에 성장에서 큰 역할을 담당했던 제조업 중심의 국가들은 성장률이 낮은 상황
○ 실제로 작년 6월 이후 금년 1/4분기까지 남부 유럽을 방문한 관광객은
코로나팬데믹 이전에 비해 25% 증가.
한편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완화, 양호한 임금 상승, 에너지 비용 감소 등을 고려한다면,
예상보다 견조한 유럽의 성장세는 향후에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
n 중국의소비주도성장전환,제조업우선정책등으로난항
Financial Times (Why XiJinping is afraidto unleashChina’s consumers)
n 영란은행, 디스인플레이션 여건 감안하여 금리인하 시기 앞당길 필요
FinancialTimes (UK inflation: Fromtoo high,totoo low?)
n 저소득 국가, 만성적인 외화 부족 등으로 채무불이행 가능성 증가
FinancialTimes (Werisk a lost decadeforthe world’s poor)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