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와 성균관대의 결승이었는데요...
동의대의 우승으로 대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경기결과나 내용도 멋진경기였습니다만...
경기후 이상번 코치님과 선수들이 마운드에 둘러앉아 고 조성옥감독님을 기리는 장면...
정말 마음아프고 찡한 장면이었습니다...
해설자분까지도 말씀을 잘 잇지 못하시네요...
패배한 상대 성균관대 야구부도...마운드에서 고 조성옥 감독님을 추모하고있는 동의대를 향해 두손모아 가만히
지켜보며 추모에 동참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지난 아테네 올림픽 최민호선수의 금메달 장면이후 또 한번 스포츠경기를 보며 눈물을 흘린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영화같은 이야기네요. 바다건너에서는 추신수가 배팅 글러브에 이니셜을 새기고 뻥뻥 쳐주고 있고,,,
가슴이 따뜻해지네요~고인분께서도 천상에서 한껏 기쁨을 누리셨을거 같습니다.
음 분위기에 맞지 않는 댓글 같지만 최민호 선수 금메달은 베이징 올림픽이죠 흠흠 아테네에선 동메달이었었던거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