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 늙어서 나중에 똥오줌 못가리고 하루종일 울고 주인도 못알아보고 미디어에서 보여주는귀여운 모습도 아니고 24시간 내내 붙어서 병간호해줘야 한다는거 생각하고 이거 가능하면 키우길... 아니면 아예 데려오질 말아라.. 얘들도 우울증걸리고 화내고 삐지고 슬퍼하고 실수하고 투정부리고 아프고 더러워지고 하는 생명이야.. 인형이 아니라
우리집 냥이들.. 첫째 -> 친구네 동물병원 테크니션이 고양이 두마리 분양받음 하나가 너무 장난꾸러기라고 병원에서 키움. 일하다가 잠수탐. 당시 내가(나도 그때당시 무지해서 샵말고 가정분양이면 다 괜찮은줄알았음 ㅠㅠ) 냥이네(네이버 고양이카페 유명한곳)에서 가정분양 늘 살펴보고 고양이 데려오고싶어하는거 알아서 친구가 물어봐서 낼름 데려왔는데 장난꾸러기이긴한데 그냥 마냥 귀엽고 사랑스러움..
둘째-> 우연히 냥이네 카페에서 글을 봤는데 다묘가정인데 불가피하게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이사가는 집이 좁아서 다 데려갈수없어서 3일내로 데려갈수있는 사람한테 입양 보낸다고함. 이때도 내가 여전히 무지했음.. ㅠㅠ(7년전) 그래서 서울서 세종시까지 냅다 달려갔는데 그 집에 나 한번도 본적없는 온갖 희귀냥이가 있었음. 업자이거나 홀더라는걸 알았어야했는데 그런거 눈치못챔.. 우리집에 왔는데 사료는 안먹고 내가 샌드위치먹으려니까 눈이 반짝해서 자꾸 먹으려고함.. 사람음식에만 반응.. ㅠㅠ 그러고 한 2,3주 뒤에 애 몸이 열이나고 안을때마다 끼잉거려서 감기걸렸나하고 집앞병원데려갔는데.. 의사쌤이 감기인거같다고 수액맞고 연락준다고 했는데 한참뒤 전화오더니 와봐야겠다고 해서 가니
ㅅㅂ.... ㅠ 우리 애는 아파트단지 유기묘였는데 내가 밥 챙겨줄 때마다 옆에서 킥보드 쌩쌩 타고 놀던 초딩이 알고보니 원래 주인이었음; 가끔 지나갈 때 "냥냥이 안녕" 하고 인사하고 그러길래 너 이 고양이 아냐 물어봤더니 지가 키우던 애래; 부모가 버리라고 한 건지 뭔지....
나 우리고양이 파양하는거 받아서 키웠는데 커플끼리 펫숍에서 사놓고 회식자주해서 고양이혼자 집에있는데 밥을 자주 굶는다고… 파양함. 커플끼리 애낳은 기분 느끼려고 입양했다가 귀찮아서 파양했겠지. 우리냥이 태어난지 겨우 40일정도 됐었는데 얼마나 자주 그랬는지 정신적으로 불안해해서 밥을 시도때도없이 달라고 하고..놀라고 아무튼 습관 고친다고 고생했지만 그래도 그런거 고치고 나서 행복하게 살았어. 나도 초보집사 였지만 집사들이나 견주들이 조금만 신경쓰고 공부하면 유기견유기묘들도 충분히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사랑받고 살수있음.. 우리 고양이는 펫숍에서 생산한 터키시앙고라종이어서 결국 10살밖에 못살고 심장병걸려서 하늘나라 갔어. 펫숍 품종있는 강아지 고양이들은 유전병도 거의 백퍼 있다고 보면 됨. 제발 분양받을땐 끝까지 생각좀 하고 분양받길..
첫댓글 진짜 그러지말자 인간들아...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ㅁㅈㅋㅋㅋ 그리고 뭐 냥이랑 남친이랑 사이가안좋은디 웅앵 이것도 꽤 봄
33
진짜... 동물 유기하는 놈들 지옥갈거야....
얘들 늙어서 나중에 똥오줌 못가리고 하루종일 울고 주인도 못알아보고 미디어에서 보여주는귀여운 모습도 아니고 24시간 내내 붙어서 병간호해줘야 한다는거 생각하고 이거 가능하면 키우길... 아니면 아예 데려오질 말아라..
얘들도 우울증걸리고 화내고 삐지고 슬퍼하고 실수하고 투정부리고 아프고 더러워지고 하는 생명이야.. 인형이 아니라
진짜 싫어
결혼하고 애생겨서 버리는새끼들 느그 애들이 업보다받을거임 못돼쳐먹었어
우리집 냥이들..
첫째 -> 친구네 동물병원 테크니션이 고양이 두마리 분양받음 하나가 너무 장난꾸러기라고 병원에서 키움. 일하다가 잠수탐. 당시 내가(나도 그때당시 무지해서 샵말고 가정분양이면 다 괜찮은줄알았음 ㅠㅠ) 냥이네(네이버 고양이카페 유명한곳)에서 가정분양 늘 살펴보고 고양이 데려오고싶어하는거 알아서 친구가 물어봐서 낼름 데려왔는데 장난꾸러기이긴한데 그냥 마냥 귀엽고 사랑스러움..
둘째-> 우연히 냥이네 카페에서 글을 봤는데 다묘가정인데 불가피하게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이사가는 집이 좁아서 다 데려갈수없어서 3일내로 데려갈수있는 사람한테 입양 보낸다고함. 이때도 내가 여전히 무지했음.. ㅠㅠ(7년전) 그래서 서울서 세종시까지 냅다 달려갔는데 그 집에 나 한번도 본적없는 온갖 희귀냥이가 있었음. 업자이거나 홀더라는걸 알았어야했는데 그런거 눈치못챔.. 우리집에 왔는데 사료는 안먹고 내가 샌드위치먹으려니까 눈이 반짝해서 자꾸 먹으려고함.. 사람음식에만 반응.. ㅠㅠ 그러고 한 2,3주 뒤에 애 몸이 열이나고 안을때마다 끼잉거려서 감기걸렸나하고 집앞병원데려갔는데.. 의사쌤이 감기인거같다고 수액맞고 연락준다고 했는데 한참뒤 전화오더니 와봐야겠다고 해서 가니
까 폐에 물이랑 고름찬다고했음.. 큰 병원가니까 유미흉이라고 고칠수없을수도있다고 함.. 다묘 가정이나 농장같은데서 애들 섞이다보면 생기는 희귀 질환이라고.. 아마 전 주인이 모르진 않았을거라고 하더라..(지금은 완치됐는데 매번 낌새보이면 검진가)
셋째는 지인의 지인 커플 동거하면서 키우던 냥이..헤어지고 서로 안 데려간다고 미루다 어찌저찌 우리집에 오게됨..
진짜 세상에 별별 인간들 많아.. 우리집 냥이들 다 품종묘인데.. 엄청이쁘고 그래서 사람들은 겉만보고 이 고양이가 어디서 왓는지 파양된건지 아팠는지 이런거 아무것도 몰라..
그래서 매번 나보고 물어보면 나 설명 다~~ 해주고 키우지말라고해.. 키우고싶으면 포인핸드나 보호소에도 품종묘 이쁜애들 많이 있다고..
+ 우리집에 유기댕이도 있는데 여시에 올라왔던 친구야.. 길거리에서 한달가까이 떠돈다고 (품종견임) 여시에서 보고 고민하다 눈에 밟혀서 데려왔는데 산책나가거나 어디가면 아줌마 아저씨들이 이건 무슨강아지예요 하면서 물어보고 어떤 아저씨는 이쁘다고 지가 사간다고 함..^^;...
제발제발 펫샵 소비도 안하고 반려동물 들이는거 쉽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인형같은 애기때 모습만 보고 데려와서 크니까 방치하고 개는 심지어 묶어놓고 가두는 사람들도 많더라...펫샵 다 부시고싶어 진짜ㅠ
다행히 내 주변에는 저런사람들없는데 지인중에 남친이랑 동거하는사람있어서 뜯어말렸었음. 헤어지면 애들 어떡할거냐고 반려동물을 장식장 물건생각하듯 하는사람너무 많아.
ㅅㅂ.... ㅠ 우리 애는 아파트단지 유기묘였는데 내가 밥 챙겨줄 때마다 옆에서 킥보드 쌩쌩 타고 놀던 초딩이 알고보니 원래 주인이었음; 가끔 지나갈 때 "냥냥이 안녕" 하고 인사하고 그러길래 너 이 고양이 아냐 물어봤더니 지가 키우던 애래; 부모가 버리라고 한 건지 뭔지....
항상 사람 손길 고파하고 화장실도 잘 가리고 아파서 토할 때도 이불에서는 절대 안 하고ㅠㅠ 꾸역꾸역 아무것도 없는 맨 바닥으로 가서 하고 그런 앤데 왜 버렷는지 1도 모르겠어 새끼 때 귀엽다고 데려왔다가 캣초딩 되니까 활동량 많아져서 버린 듯 ㅋㅋ ;
ㅅㅂ 졵나 경악스럽다.. .
그 부모새끼들 진짜 쓰레기다
제발 그러지 마 ㅡㅡ 그럴거면 애초에 키우질마!!! 너네도 늙어서 똑같이 자식들한테 버림 받아라 ㅡㅡ
내 친구 A도 원룸에서 키울거라고 펫샵에서 데려오더니 자기 친구B한테 홀랑 넘겨버림
그 친구는 10년 넘게 강아지 수술시키면서 애지중지 키우는 중.
나는 친구 A 왠만해선 안믿는다... 친구 B가 말하면 다 믿음
아픈애들 병원에 버리는것도 많이 봄..에휴
나도 커플들이 키우던 냥이 델고와서 키우는데 첨봤을때 얼마나 작던지...냥이가 2키로밖에안나가고 3살인데 중성화도 안되어있어서 개빡쳤음 내가 중성화시켜주고 잘키우고있음 걔들 애기강아지도 키우던데 헤어지고서 강아지는 어찌했는지 모를ㅋㅋ
여시에서도 품종묘 올리고 무슨 종이야? 예쁘다~ 하는 것도 지양해야해
2 전시하는거 넘 해로운데
맞아 ㅠㅠ
아니 자기가 좋아서 데려와 놓고 이거 땜에 저거 땜에 이유 붙여서 파양 하는게 어딨어 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지 자식 낳아도 버릴 거냐고.... 같은 생명인데 참
길냥이 부분 ㅠㅠㅠㅠ 진짜 너무 너무 불쌍해 길냥이는 다시 버려도 티가 안 난다는 생각 진짜 미쳤다 인간이 제일 나빠
동물이 제일 불쌍해..... 답답하다
어느 이유 하나도 납득하기 어렵지만
전에 어디선가 턱드름 났다고 파양 한 경우 봤는데 너무 얼탱없었음
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건 진짜 살면서 본 파양 이유중에 제일 좆병신같다 와ㅋㅋㅋ..
나 우리고양이 파양하는거 받아서 키웠는데 커플끼리 펫숍에서 사놓고 회식자주해서 고양이혼자 집에있는데 밥을 자주 굶는다고… 파양함. 커플끼리 애낳은 기분 느끼려고 입양했다가 귀찮아서 파양했겠지.
우리냥이 태어난지 겨우 40일정도 됐었는데 얼마나 자주 그랬는지 정신적으로 불안해해서 밥을 시도때도없이 달라고 하고..놀라고 아무튼 습관 고친다고 고생했지만 그래도 그런거 고치고 나서 행복하게 살았어. 나도 초보집사 였지만 집사들이나 견주들이 조금만 신경쓰고 공부하면 유기견유기묘들도 충분히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사랑받고 살수있음..
우리 고양이는 펫숍에서 생산한 터키시앙고라종이어서 결국 10살밖에 못살고 심장병걸려서 하늘나라 갔어. 펫숍 품종있는 강아지 고양이들은 유전병도 거의 백퍼 있다고 보면 됨. 제발 분양받을땐 끝까지 생각좀 하고 분양받길..
우리첫째 누가 캣맘밥자리에 유기하고갔는데 무서워서 캐리어에서 나오지도못하고 오줌싸고 벌벌떨고있는거 구조한거였음 ㅋ... 그와중에 씻겨서 버린거 개소름 샴푸냄새폴폴나더라... 방울도달고있고... 버린거확실한게 사료한봉지 두고갔더라고 ^^ 알아서 나가살라고 문도열어놓고 ㅋㅋ 딱 성묘되어갈 시기여서 애기때 귀엽다고 주워놓고 내다버린거 100%...
데려와서 키워보니 문제행동은무슨 그냥 사람좋아하고 사고라곤 1도안치는 천사고양이였고요? 내다버린새끼 하는일마다 좆되길 내가 10년째 기도중이다 꼭 망해라
차라리 파양은 양반이다...나 동물병원에서 알바할때 안락사 해달라고 대려옴 이유 너무 울어서 시끄러움 똥오줌 못가림 벽지뜯음
여샤 질문 미안한데... 만약 그렇게 안락사해달라고 동병 찾아오면 해주는거야??.... 수의사가 잘못한다는 게 아니라 주인이 그렇게 요구하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인간이 참 끔찍하다
미쳤다 그러니까 고양이이지 어디선가는 안락사 해줬거나 안해줬으면 버렸겠네.... 열받는다
아니 저런 이유라면 지 아주 어릴 때 똥오줌 못 가렸을 때 즈그 부모가 안락사 안 시킨 거 다행으로 알아야겠다... 안락사 ... 욕 나온다
@shortjott 뭐 수의사 재량이긴 한데 그당시 내가 일하던 병원 수의사쌤은 보호자한테 포기각서 받고 애 받으셔서 병원에서 기름 그렇게 병원에서 기른 고양이 강아지가 총 7마리...
물건으로 대하는게 느껴지네 ..
진짜 이기적이다 파양하는 사람들
우리집 애기도 파양 두번 당한거 넘 불쌍해서 내가 데려옴…. 첫번째 파양한 사람은 자기가 빚이 생겨서 애를 파양하겟대 두번째는 한달키우니까 질린대 그래서 개빡쳐서 내가 데려와서 잘 키우고 잇음 얼마나 사랑스럽고 애교도 많고 착한데 내새끼 ㅠ
우리애들도 남자가 키우던 애들인데 자기가 이사가야하니깐 애들 못키운다고 다 키울사람 구한다그래서 데려왔어 난 부산에서 서울까지도 데려갔는데 자기는 꼴랑 지네집 이사한다고... 그때까지 애들 중성화도 안됐었고 그냥 집에 놔두기만 했겠지 나한테 온걸 다행으로 여겨
뒤져 걍
울냥이도 남친이랑 동거할때 남친이 어느날 선물로 사왓나봐 언니가 원래 키우던 첫째있엇고 그후로 둘이 헤어지고 나서 파양은 울냥이만 하더라..첫째는 계속 데리고 살고 ㅋㅋㅋ 하 별이유가 다있어
진짜 싸패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