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방구 뽀옹
https://www.korea.kr/special/policyFocusView.do?newsId=148876632&pkgId=49500742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25일 “이틀 연속 겉으로 보기에 확진자 수가 정체된 것처럼 보이고 있지만, 전국 확산의 폭풍전야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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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열흘 넘게 계속 세 자릿수의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역적으로도 발생 분포가 넓어지고 집단의 숫자도 많아지며 전파속도도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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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부본부장은 “만약 정말로 힘든 상황이 온다면 시계를 되돌리고 싶은 순간이 바로 오늘일 것”이라고 강조하며 “오늘, 지금 이 순간 실천이 필요하다. 미래의, 또 내일의 불행을 막아야 된다”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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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세자리에 벌벌 떨던 작년 이맘때쯤 기사가 생각나서 가져왔어ㅠㅠ
작년에 정말 힘들고 겁난다고 생각했는데 문득 지금 돌아보니 그때는 아무 것도 아니었더라고…
저 당시에도 저 말에 소름이 쫙 끼쳤는데 지금 돌아보니 정말 맞말이라서 한번 더 소오름
세자리일때가 그립다…^^
저 기사 이후 1년동안 많은 집단감염 사태들이 있었고
그동안 정청장님과 질병청 분들의 흰머리는 너무 많이 늘었고
한때 K방역 뽕찼던 순간들도 스쳐지나가고
코로나 잠잠해지면 만나자며 취소했던 많은 약속들도 스쳐지나가고
이젠 마스크가 너무 익숙해져버린 지금
그래도 지금은 백신을 맞을 수 있고
아직 멀은 것 같지만 치료제에 대한 소식도 간간히 들려오잖아
다들 힘들고 지치겠지만 코로나 종식때까지 힘내자ㅠㅠ
내년 이맘 때는 오늘을 떠올리면서
그런 때도 있었지~ 할수 있으면 좋겠다 제발!!
(너무 오래 지난 기사라서 말멀 흥미돋으로 했는데 문제되면 알려주세여… 칼수정하겠숨다…)
첫댓글 저 때 그 광복절 집회 이후 같은데 ㅠㅠ 완전 공감... 난 저때부터 출처불명 감염 늘었다고 생각해ㅠㅠ...... 그래도 다같이 힘내서 이겨냈으면 좋겠다~!
작년 2월에는 지금까지 이러고 있을거라고 생각도 못했어..
정말 그렇게됐네...ㅜ 익숙해져도 절대 방심하지말자.. 걸리면 정말 아프고 후유증도 남는다! 이렇게만 생각해도 조심하게 되더라
코로나 이제...평생 안고간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 ㅠㅠㅠ 이게 다 꿈이었으면 좋겠어..... 여시야 글 써줘서 고마워
그렇네 이제 하루에 네자리수네...
벌써 일년이구나 저 때부터
얼른 종식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