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에이전트인 이영중씨(이반스포츠 대표)는 9일 “페예노르트 이적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독일 분데스리가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이씨에 따르면 페예노르트가 김남일의 완전이적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김남일을 영입할 당시 중앙 미드필드진의 심각한 전력 약화에 고민했던 페예노르트는 최근 보스펠트(네덜란드)의 부상 회복과 아쿠나(칠레 국가대표)의 빠른 적응으로 급속히 정상 전력을 되찾은 상태”라면서 “때문에 이적료 110만유로(약 14억원,세금 제외)를 들여 굳이 김남일을 영입할 필요가 없다는 여론이 팽배해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말 네덜란드로 건너간 김남일은 지금까지 6경기에 풀 출전했지만 팀의 약한 전력으로 인해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면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이 과정에서 김남일 대신 페예노르트에 둥지를 튼 아쿠나가 제 몫을 다해내면서 김남일의 이적가능성이 한층 줄어든 상황. 김남일은 완전이적 여부 통보일인 5월1일까지 3경기를 남겨놓고 있지만 이같이 어려운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에는 다소 어렵다는 게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중론이다.
이에 이씨는 차선책으로 김남일의 독일행을 도모하고 있다. 이씨는 “현재 수비형 미드필더를 급구하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중하위권 2개팀과 협상 중이다”면서 “이적료에 대해 다소 이견이 있지만 김남일의 기량에 만족감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씨에 따르면 독일팀들은 지난 3월16일 열린 아약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김남일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특히 이 중 한 팀의 스카우트는 직접 암스테르담 아레나경기장에서 김남일의 플레이를 꼼꼼히 체크했으며,그 결과 김남일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한다.
이씨는 “이달 말 독일로 넘어가 본격적으로 이적 협상을 가질 계획이다”면서 “만약 이적료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전남으로 복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못할것같군요... 아무래도 이반스포츠가 에이전트라는 점이 가장 큰 문제구요,. 또 분데스리가의 팀들이 관심을 갖는다는 것도 좀... 이적료에 대해 다소 이견이 있지만..이부분.. 이런 글을 끼워넣었다는건 거의 협상실패일 가능성이 높져....항상 이적료때문에 좌절되지않았습니까.. 전남복귀할것같습니다 에거
첫댓글 김남일이적문제 드럽게 안끝난다...와...
김남일 해외 진출은 할수 있는걸까... 그게 궁금해 지는데요.. 쩝.. 아마도 다시 복귀 할지도..ㅡ.ㅡ^
못할것같군요... 아무래도 이반스포츠가 에이전트라는 점이 가장 큰 문제구요,. 또 분데스리가의 팀들이 관심을 갖는다는 것도 좀... 이적료에 대해 다소 이견이 있지만..이부분.. 이런 글을 끼워넣었다는건 거의 협상실패일 가능성이 높져....항상 이적료때문에 좌절되지않았습니까.. 전남복귀할것같습니다 에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