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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오늘 일곱시 쯤이였지요.
부모님이 몸이 안좋으신 관계로..
저는 외가댁에 저 혼자 추석선물을 부랴부랴 싸들고 외가댁까지 갔습니다.
외가댁에는 삼촌 그리고 할머니와 사촌동생이 있었지요.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다가...
갑자기 숙모가 제 핸드폰을 보시더니..
숙모曰 이렇게 잘생긴 아 누고?
나 曰 제가 좋아하는 가수인데요..
숙모 曰 전에는 이준기 좋아하더니..
나 曰 아니에요. 이제는 이사람 좋아해요.
숙모 曰 니 스무살아니가? 근데 와 이런 아들을 좋아하노 니보다 한참어려보이는데..
나 曰 숙모 저 얘랑 동갑이에요.
숙모 曰 그래도 저 아는 니보다 어려보인다아이가~ 그리고 이제 나이가 먹었으면 그만둘때도 안됐나~?
나 曰 나이랑 무슨상관이에요~?
숙모 曰 그래도 세상남자를 봐야지.. 저런 남자봐서 니 시집은 우째갈래?
나 曰 알아서가요 숙모~
숙모 曰 근데 야 어디서 많이 본거 같다..?
나 曰 어디서요?
숙모 曰 혹시 야 이준기 동생 이홍기 아니가..?
헉...
전 이말에 너무 경악을...
이준기씨 동생이 이홍기라니요....
가족들과 이 한마디에 웃었습니다..
이거 썰렁한데 여기다가 올려도 되나요...?
아 저는 저때 당황한 기색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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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퐁기야 언니다! 반갑다! 진짜로 하나도 안썰렁해. 준기동생 홍기! 외모로 봐선 하나도 안닮았지! 홍기가 천배만배 더 잘생겼지.
퐁기 이젠 사람보는 눈이 많이 높아졌네. 난 이제서야 눈이 높아졌으니... 이젠 너무 많이 높아져 내려올수 없구나
큰형은 이준기 둘째형은 이승기 막내는 이홍기인가요? ㅎㅎㅎ
그사이에 이민기도 넣으면 딱이겟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완전 대박이다 ㅋㅋㅋ - - ;; 이준기 동생이 홍퐈라.....ㅋㅋ
원래 내가 홍퐈좋아하기전에 이준기님 좋아햇엇는데 ㅋㅋ 하지만 형제라고하기엔 너무 안닮앗네여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