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환 한사랑병원장(왼쪽 두번째)이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제4차 정기총회에서 대한전문병원협의회장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사랑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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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경기도 유일의 외과전문병원인 한사랑병원의 이천환병원장은 전문병원 위상을 향상시킨 공로로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제4차 정기총회에서 대한전문병원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제4차 정기총회 및 전문병원 세미나'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한병원협회, 병원 간호사회 등 유관기관과 111개 전문병원 병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 이천환 한사랑병원장은 대한민국에 2개뿐인 외과전문병원장으로서 전공의들이 기피하고 있는 분야인 외과분야 성공모델을 제시해 전문병원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천환 병원장은 수상소감에서 "전문병원의 취지가 전문화, 특성화인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계에서 필수 분야인 외과가 주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사랑병원은 유방, 갑상선, 대장항문, 탈장, 상부위장관, 담낭, 혈관, 화상 등 각 분야별 외과전문의를 두었으며 지난 2011년 4월 개원 이래 대장암, 유방암, 갑상선암, 위암 등 250례 이상의 주요암수술을 진행했다.
또한 2천500례 이상의 단일통로 복강경수술을 통해 기존의 개복수술이나 3공(3port)수술에 비해 흉터를 최소화하고 회복기간을 상당기간 앞당기는 등의 외과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했으며, 지난 2015년 1월 제2기 전문병원 선발에서 외과전문병원으로 선정된바 있다.
김범수 기자 eric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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